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비만, 고혈압, 높은 콜레스트롤 같은 심혈관 위험요소가 30대 중반 이후 인지능력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어릴 때 이후 축적된 심혈관 위험 요소가 많을수록 기억력과 사고력 검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핀란드 투르크대 연구팀은 1980년부터 31년에 걸쳐 3~18세 남녀 3596명의 심혈관…
홈트레이닝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특히 헬스머신이나 소도구를 사용할 때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어른들의 지도가 중요하다. 최근 해외에서는 러닝머신을 사용하던 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집에서 혼자 홈트레이닝을 하는 어른들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운동 초보자의 경우, 자신이 잘못된 방법으로…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의대생이 살아만 있어 달라는 가족과 국민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끝내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오후 3시50분께 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 한강 수중에서 25일 실종됐던 손정민 씨(22)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 장소인 수상택시 승강장 약 20m 앞에서 떠내려 오는…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면서 ‘확찐자’가 크게 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의 29일 조사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전후 ‘몸무게가 3㎏ 이상 늘었다’는 설문 응답자가 전체의 46%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9~30일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 오랜 ‘집콕’.. 신체 활동량 감소가…
프로선수들의 몸 관리는 철저하다. 팀 닥터나 요리사가 축구, 야구 등 종목에 맞는 식단을 꼼꼼하게 연구해 선수들에게 제공한다. 세계적인 선수들은 집에 개인 요리사까지 두고 운동 전후 음식을 먹는다. 그런데 비싸고 진귀한 음식들이 아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평범한 식품들이다. 운동 전후 몸에 좋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복부비만은 복부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한국인 허리둘레 기준으로 남자 90cm(35.4인치), 여자 85cm(33.5인치)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 복부비만 상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게 뱃살이다.
타이어처럼 허리를 둘러싼 두툼한 뱃살은 미용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골칫거리다. 뱃살은 내장지방 증가와 연관성이…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운동을 쉬어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비활동적인 생활이 관절 퇴화와 염증 악화를 더 부추길 수 있다.
관절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프리벤션닷컴’이 관절이 좋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1. 보폭 좁히기
관절염이 있을 때는 운동 자세가…
최근 늘고 있는 질병 가운데 당뇨병, 대장암이 주목받고 있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면 위험도가 높아지는 병들이다. 특히 당뇨병은 식사 직후 혈당이 올라가기 때문에 걷기 등 운동이 꼭 필요하다. 대장암도 열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생길 수 있는 암이다. 당뇨, 대장암과 운동에 대한 관계를 알아 보자.
◆…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 서울의 아침 기온 6도, 청주 7도, 대구도 7도에서 출발해 낮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과 대구 18도, 광주 16도, 제주 지역도 16도까지 오르겠다. 당분간 맑은 하늘 속에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의 건강= 봄이 되면 부쩍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것은…
심장병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병은 돌연사의 위험을 높인다. 새벽에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 평소 혈관 건강이 좋지 않던 분들이다. ‘암 예방’은 주목을 받지만 암 못지않은 위험한 병인 심장병 예방은 의외로 시선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 심장병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심장병을 알리는…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하는 나이대가 중년이다. 20~30대가 엊그제 같은데 ‘중년’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몸은 청춘 그대로인 것 같은데 주위에서 중년 대접을 하니 섭섭한 경우도 있다. 40대 중반~60대 초반은 평생 건강의 분수령이다. 건강에 관한 한 더욱 겸손해야 한다. 괜히 운동 자랑, 힘자랑을 했다가는 예기치 않게 병원 신세를…
노인의 변비는 신체가 노쇠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장일영·정희원 교수와 소화기내과 임지혜 전문의가 만 65세 이상 1300여 명을 대상으로 변비와 신체 노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신체가 늙고 쇠약해진 노인 그룹이 건강한 노인 그룹보다 변비 환자 비율이 4.2배 높았다. 전체 노인 중 변비 환자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었다. 파킨슨병을 학계에 최초로 보고한 영국의 의사 제임스 파킨슨을 기리며 그의 생일인 4월 11일을 세계 파킨슨병의 날로 제정했다.
파킨슨병은 손 떨림, 근육 굳음, 느린 몸동작이 특징적인 뇌 질환이다. 나이가 들수록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뇌 속의 도파민 세포가 없어지면서 생긴다.
특별한 원인이…
걷기나 달리기 등 유산소운동은 야외에서 하는 게 효과가 큰 반면, 근력운동은 집에서 간단한 도구나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 없이 혼자 운동을 하다보면 효과가 전혀 안 나타날 수도 있다.
운동은 의지와 인내력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실천하는 것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꾸준히 근력운동을 해왔음에도…
50대 김모 씨는 최근 한강변에서 자전거 운동을 하다 고관절이 골절돼 두 달 동안 병원 신세를 졌다. 골반과 허벅다리 뼈를 잇는 고관절이 부러지면 노인의 경우 사망으로까지 이어진다. 뒤늦게 자전거 타기 유행에 뛰어들었다가 큰 부상을 당한 것이다. 등산 인구가 늘면서 중년들의 추락, 낙상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중년들은 왜 위험에…
수면 과다와 수면 부족, 둘 중 어느 쪽이 건강에 더 나쁠까. 답은 수면 과다다. 이와 관련해 수면도 과유불급(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임을 나타내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뉴욕대학교 랑곤 메디컬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이 너무 적게 자는 것보다 건강에 더 나쁘며 특히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운동을 매일 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포츠 보건과학 대학 등 연구진은 건강한 남녀 성인 11명을 모집했다. 평소 운동을 하지만, 선수들은 아니었다. 연구진은 참가자에게 실내 자전거를 타고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하게 했다. 실험은 4주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첫 주에 이틀 동안 운동했다. 4분간 격하게…
운동으로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권고사항은 개개인의 혈압 수치를 고려하지 않은 채, 주로 얼만큼 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최근 유럽심장학회 ESC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개인의…
헬스클럽에서 달리기, 실내자전거타기 등 유산소운동과 기구를 사용한 근력운동만 하는 이가 적지 않다.
스트레칭은 육상 선수나 체조 선수가 경기 전 몸을 풀 듯, 특별한 운동 전 간단히 실시하는 것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스트레칭=준비운동'으로 여기는 이도 있으며 심지어 헬스클럽의 '덜덜이'도 스트레칭 기구로 아는 사람도…
치매는 정상이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의 인지기능이 상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증상을 말한다. 치매라는 단어는 질병명이 아니고 증상들의 모음을 말한다.
과거에는 ‘망령’, ‘노망’이라고 불리며 노화 현상으로 봤지만, 현재는 뇌질환으로 분류되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치매의 원인으로는 알츠하이머병, 뇌혈관질환, 퇴행성질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