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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영국 연구팀, 40세 이상 유전적 고위험군에 권고

유방암 · 난소암 막으려면 난소 제거하라

가족 중에 난소암과 유방암 등을 앓은 사람이 있는 중년 여성이라면 병을 예방하기 위해 난소 제거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가레스 에반스 박사는 최근 난소암 등 여성들이 주로 걸리는 암의 조기 발견 확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 9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23명의…

유방암·골다공증 막는 ‘여성 위한 음식’ 7가지

토마토·연어…여성에게 좋은 음식들

음식에도 남녀 궁합이 있다? 대체로 몸에 좋은 음식은 남자건 여자건 성별을 가리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남녀의 신체 특성이 다른 만큼 여자에게 유난히 몸에 좋은 음식들이 따로 있기도 하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2일 유방암이나 골다공증, 심장병, 폐경기 발열 증상 등을 예방하는 ‘여성의 건강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 음식 7가지’를…

담배 독성과 별개로 유방암·자궁암 등 유발

폐경기 여성 흡연, 성 호르몬 수치 높인다

폐경기 여성들이 담배를 피우면 성(性) 호르몬 수치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최근 폐경기 여성들의 흡연이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55~81세 폐경기 여성 2030명의 혈액 샘플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 시기 여성 흡연자들의 몸에서는…

불면증, 가슴통증, 입맛 없음 등 모두 호르몬 작용 때문

사랑에 빠지면 흥분해서 몸이 아프다

흔히 “사랑을 하면 열병을 앓는다”고들 말한다. 밤에 잠도 오지 않고 일에 집중도 안 된다. 심하면 가슴통증을 앓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사랑 열병은 ‘나만 느끼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라 실제 사랑하는 감정이 유발한 호르몬 작용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MSNBC방송 온라인판은 24일 ‘사랑 중독: 성(性), 로맨스, 그리고 다른 위험한…

복지부, 내년부터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

맹장염 등 7개 질병 입원치료비 낮아진다

맹장염,백내장 등  7개 질병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는 진찰·검사·수술·투약·입원비용을 총괄해서 일정한 액수만 받도록 하는 포괄수가제(包括酬價制)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보건의료미래위원회에서 이같은 취지에 따른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 방향’을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02년부터 시험…

10cm 더 크면 발병률 16% 증가

여성 키 클수록 암 발병 위험 높다

여성의 키가 크면 클수록 암 발병 위험이 그에 비례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진은 키 152~175 cm인 여성 암환자 9만7천명의 키와 암 발병률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신장이 10 cm 더 커질 때 마다 암 발병률이 16% 높아지는 비례 관계가 확인됐다. 키와 암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연구…

건보공단 "홀수연도 출생자 올해 검진"

30대 주부도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을 모든 30대 여성으로 확대하고 해당자에게 암검진표를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30대 여성의 경우 직장 가입자만 검진 대상이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피부양자(가정주부 등)와 지역가입자 등 120만 명이 검진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추가되는 검진 대상은 직장에 다니지…

“노련한 의사가 로봇 조작에도 숙달돼야”

로봇 수술, 재래식보다 더 위험할 수도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과연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탤런트 박주아씨는 로봇을 이용한 신장 절제수술을 받은 뒤 지난 5월 사망했다. MBC가 3일 공개한 사망진단서에는  ‘로봇을 이용한 신우암 수술과정에서 십이지장에 구멍이 뚫렸기 때문’이라고 사망원인이 적혀 있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로봇 수술이 기존…

“장 이완시켜 분만 도움”…성생활도 적극적

美 임신부, 출산 전 매운 음식 먹는 까닭?

임신부가 출산을 눈앞에 두고 예정일 분만실에서의 통증을 누그러뜨리려고 온갖 묘책을 쓰는 것은 지구촌 어느 나라나 매한가지. 미국 임부들 사이에서는 성생활과 매운 음식 먹기가 산책 다음으로 애용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성생활은 자궁수축을 도와주고 매운 음식을 먹는 것도 창자를 이완시켜 분만에 이롭다는 것.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조나단 샤퍼…

보의연 보고서, 기존 수술과 차이 없어

로봇수술, 비싼 만큼 효과?…“글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은 16일 로봇수술이 기존의 수술법인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분명치 않다는 최종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의연은 로봇수술과 기존 수술을 비교한 국내외 연구 171편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2005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로봇 수술 기기를 일반외과,…

미 MD앤더슨, 3년간 4560명 시험 결과

유방암 치료제, 고위험 여성 암위험 65%↓

유방암 치료제인 화이자의 '아로마신(성분명 엑스메스탄)'이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을 65%까지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로마신은 폐경 후 여성에게 사용되는 '아로마타억제제' 계열 약으로 안드로겐과 에스트로겐이 합성되는 것을 막는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방암 세포가 성장하는데 영향을 준다. 미국 하버드 의대 폴 고스 박사는…

암환자 식욕부진 개선제, 휴대 편리

보령제약, ‘메게이스 막대형’ 출시

보령제약은 암환자의 식욕부진 개선제 ‘메게이스’를 1회용 막대 형태로 만들어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병(240mL) 용기 뿐이어서 휴대와 복용이 불편했었다. 막대형은 10mL, 20mL 단위로 나온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환자의 63%가 영양실조 증상을 보인다”며 “새 약이 암환자의 체력 보강과…

카페인이 나팔관 근육 활동 위축 입증

커피 매니아 여성, 임신 더 안 되는 까닭

카페인은 난자가 난소에서 자궁으로 이동할 때 통과하게 되는 나팔관 근육의 활동성을 위축시켜 결국 여성의 가임성을 낮춘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네바다대 의대 신 워드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카페인과 나팔관 운동성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카페인은 나팔관 벽에 있는 박동조율 세포의 활동을 저해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성장 후 테스토스테론 낮고 위험은 높아져

형제자매 많으면 심장마비 위험 높다

형제자매가 많은 사람일수록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머니가 자신을 낳기 전 출산 경험이 많으면, 즉 형제 자매가 많으면 태아일 때 자궁 속에서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에 노출이 많이 된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는 오히려 이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게 된다는 것. 심장전문가 그레인저 박사는 “일반적으로 테스토스테론…

폐 섬유화 되돌릴 길은 없어

미확인 폐렴, 임산부에게 많은 까닭?

신종 폐렴의 정체를 조사 중인 보건당국은 “특정 병원체에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볼 수 없으며 확산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전문의 등의 의견을 정리했다. ▽임산부에게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이유 8명의 환자 중 7명이 임산부였다. 임산부들이 아이들과 가까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바이러스 감염이…

[칼럼]조현욱 미디어콘텐츠본부장

태아 비만을 예방하는 약

비만한 임신부는 과체중 아기를 낳기 쉽고 그런 아기는 자라서 비만 성인이 될 위험이 크다. 그렇다면 태아 단계에서부터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임신부에게 태아의 비만을 예방하는 약을 먹이는 국가 차원의 임상실험이 진행 중이라고 8일 선데이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실험은 영국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은…

양손잡이 어린이 많이 태어나

임신 중 스트레스, 아기 ADHD 위험

임신 중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불안감을 느끼며 산 엄마의 아기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정서적 문제를 겪을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이런 엄마의 아기는 자라서 왼손과 오른 손을 같이 쓰는 양손잡이가 많이 나타났다.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앨리나 로드리게즈 교수팀은 1700명 이상의 엄마와 그들의 아이에…

건강보험 재정난 가중, 약 효과도 의문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논란’

한나라당 심재철 정책위의장이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60만 원 정도 드는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의 지원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데 대해 가뜩이나 구멍난 건강보험 재정에 어려움을 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예방접종으로 총 3번 접종해야 하는데 한 번 받을 때마다…

제일병원 강인수 교수, 출생아 2%가 유전병

“유전병 막는 ‘착상전 유전진단법’ 지원해야”

박 모씨(33)는 5년 전 척추의 골격근이 점점 변하고 위축되는 희귀병인 척추성 근이양증을 앓는 첫아기를 출산 했다. 아픈 첫아이를 보며 둘째는 포기하고 있던 중 '착상 전 유전진단법'으로 건강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말에 희망을 가진 것도 잠시, 보험적용도 정부지원도 되지 않는다는 말에 좌절했다. 수 백 만원에 이르는 병원비를 감당할 수…

네이처 소개, 무엇보다 얼마나 먹는가 더 중요

“담배 끊고 몸무게 줄이면 암 절반수준 낮춰”

제약회사는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쓴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암으로 죽는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암을 예방하는 데에는 사실 그런 복잡한 기술은 필요 없다.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는 “그저 담배를 끊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각종 암 위험을 절반이나 줄일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