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닥 건강상담 6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7세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고추 끝이 빨갛게 되면서 아프다고 해요. 처음엔 큰일일까 싶어 병원에 데려갔는데 포피염이라고 항생제 연고만 처방해주시더라고요. 다른 엄마들이 포경수술을 해주면…
여름철에도 손발이 심하게 시리다면? '레이노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손발이 차면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수족냉증이 아닐까 의심할 수 있는데 날이 더운 여름철 손발이 심하게 차갑다면 이 증후군이 원인일 수 있다는 것.
레이노증후군은 추위나 스트레스로 말초혈관이 과하게 수축해 조직으로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손발이…
물놀이 하기 좋은 계절이다. 그런데 여름철 물놀이로 질염이 발생하는 여성들이 있다. 외음부가 가렵거나 따갑고 흰색 치즈 같은 분비물이 나온다면 산부인과를 찾는 것이 좋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하면 균에 노출되기 쉽다. 여름철은 땀이 많이 나고 여기에 통풍이 잘 안 되는 옷까지 입으면 질 내부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더욱 쉬워진다. 치료…
생리할 때가 다가오면 몸 곳곳이 불편해진다. 가슴이 아프고, 잠을 제대로 못 잔다. 배가 빵빵해지면서 설사를 하는 이들도 있다. 그리고 어떤 여성들은 방귀 때문에 마음고생을 한다.
왜 생리 때가 되면 방귀가 잦아지는 걸까? 멈출 방법은 없을까? 미국의 건강 사이트 '헬스닷컴'이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2014년 캐나다의 매니토바 연구진은 설문…
산부인과 의사에게 금고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한 사건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경상북도의사회, 직선제 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등 의사단체들의 반박 성명이 줄을 잇고 있다.
의사 구속은 과도한 양형이며 가뜩이나 전문의 구인난에 시달리는 산부인과 전체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몸에 좋은 음식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남녀의 신체 특성이 다른 만큼 여성에게 유난히 좋은 음식들이 있다. ‘폭스뉴스’가 소개한 유방암이나 골다공증, 심장병 등을 예방해 여성의 건강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
1.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라이코펜은…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손상된 심장근육을 재생시키는 세포-유전자치료법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은 역분화 만능줄기세포로부터 심근세포를 순수 분리하여 다량으로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4일 밝혔다.
연구팀이 특히 주목한 것은 심근줄기세포에서만 발현하는 표지자였다. 연구팀은 역분화 만능줄기세포에서 심근세포로 분화시키는 최적의…
줌바 댄스를 일주일에 1시간 정도만 하면 생리통(월경통) 증상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줌바 댄스가 생리 때 나오는 화학물질을 씻어내 생리통 증상을 감소시킨다는 것이다.
줌바(Zumba)는 ‘빠르고 재미있게 움직이다’라는 뜻의 라틴어인데 줌바 댄스는 맘모, 살사, 삼바 등의 라틴 댄스에 힙합 등 세계 여러…
덥고 습한 여름을 잘 보내려면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 땀이 나고, 쉽게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는 체력 보강을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보양식을 먹는 것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여름에 많이 나오는 제철 과일, 채소를 먹으면 건강을 튼튼하게 유지하면서 각종 질환도 물리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타임닷컴’ 등이 소개한 여름철 슈퍼푸드 9가지를 알아본다.…
날이 더우면 생리를 하는 게 더 힘들어진다. 어떻게 하면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생리통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진통제 = 여성들 대개는 생리통에 시달리면서도 진통제 먹는 걸 꺼린다. 내성이 생길까, 걱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파라세타몰, 이부프로펜…
커피만큼 논란이 많은 식품도 드물 것이다. 암 유발 논쟁도 그 중 하나다. 커피 원두를 볶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아크릴아마이드는 음식 조리 시, 특히 태울 때 많이 생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최근 커피를 암 유발 경고문 부착 대상 품목에서 제외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커피의 발암 유발과 관련한…
미세먼지 때문에 새벽 조깅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운동 부족으로 암에 걸린 사람도 막상 환자가 되면 신체활동(운동)을 해야 한다. 공기 맑은 날 아침,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운동을 하면 아드레날린계 호르몬이 잘 분비돼 활기차게 하루를 열 수 있다. 하지만 아침에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운동을 하기가…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140여만 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활발한 신체활동이 여러 종류의 암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치트시트닷컴’이 소개한 운동으로 발병 위험이 낮아지는 암 10가지를 알아본다.
1. 식도암
운동을 하면 식도암 발병 위험을 42% 낮출 수…
"암에 걸렸다고 하니 배려는커녕 감당하기 힘든 일을 주더군요. 퇴사를 유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암 환자는 모두 직장을 그만둬야 하나요?"
건강한 사람은 환자가 겪는 고통을 체감할 수 없다. 특히 암 환자는 신체적 고통 뿐 아니라 정신적 아픔도 크다. 암이 점차 만성질환으로 이행하고 있다지만 여전히 암은 '죽음'을 떠올린다.
중앙암등록본부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식습관의 원칙은 두 가지다. 첫째, 저녁을 일찍 먹을 것. 그래야 자는 동안 위장이 푹 쉴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천천히 먹을 것. 천천히 먹어야 제때 포만감을 느끼고, 적절한 선에서 먹는 걸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든 이들을 위한 먹거리도 따로 있을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노년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는 네…
허리 통증(요통)은 많은 사람들이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허리를 삐끗했다"고 표현하는 요추 염좌는 주로 잘못된 자세로 물건을 들 때 생긴다. 대부분의 요통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너무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게 좋다.
갑자기 허리를 펴거나 돌리는 등 무리한 운동 중에도…
신체의 '밑이 빠지는 병'이라고 불리는 질환이 있다. 바로 골반장기탈출증이다.
이 질환은 자궁, 방광, 직장 등의 장기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져 발생한다. 복부에 압력이 가해져 근육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장기가 아래로 흘러내려 질을 통해 밑으로 처지거나 질 밖으로 빠져나온다.
탈출하는 장기에 따라 명칭이 다르다. 장이 빠져 나오면 직장류, 자궁이…
가벼운 감기몸살로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신우신염' 진단을 받는 사례들이 있다. 갑작스러운 고열, 구역질, 구토가 나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신우신염은 소변을 만들어 내는 신장(콩팥)과 소변이 모이는 곳인 신우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주로 20대 이후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아기에게 모유를 먹인 여성은 일반 여성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 기간이 길수록 그 효과가 높았다.
최근 유럽내분비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심장질환 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체중, 나이, 콜레스테롤 수치, 흡연 여부 등 심장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무더운 날씨에도 좀처럼 짧은 옷을 못 입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정맥류 때문이다. 종아리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들로 인해 맨 다리를 드러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하지정맥류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18만6407 명에서 2017년 24만723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