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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식약처-의협, "구충제는 기생충 감염 치료에만 쓰세요"

구충제를 기생충 감염 치료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의사협회가 우려를 표했다. 최근 각종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암, 비염, 당뇨, 아토피 등을 치료하기 위해 구충제인 '알벤다졸'을 복용한다는 체험 사례와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알벤다졸은 사람이 사용하는 의약품이지만, 기생충 치료 이외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긴 복부 팽만감…혹시 난소암?

난소는 아몬드 모양처럼 생겨 여성의 골반 양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여성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고, 매달 난자가 성장하여 배란되기까지 키워내는 기능을 한다. 난소암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상피성 난소암은 대부분 40세에서 70세 사이에 발생한다. 여러 가지 세포 중 난소의 표면을 이루는 세포에서 발생된 난소암을 상피성 난소암, 난자를 분비하는…

미세발암먼지 자욱한 大寒, 자폭행위는?

덜 추운 대한(大寒), 미세발암먼지 탓에 숨쉬기 힘들겠다. 아침 최저 영하7도~영상3도, 낮 최고 2~10도.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과 영동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 ‘나쁨’ 수준이겠다.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점점 농도가 낮아지겠지만, 서쪽 지역에서는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탓에 저녁부터 다시 농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전문의가 알려주는 혈관 건강 유지법

혈전이나 정맥류 등 혈관 질환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헬스데이’가 미국 시카고대학교 의과대학의 혈관 외과 전문의인 첼시 도시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혈관 건강 유지법에 대해 보도했다. 혈관계는 동맥과 정맥으로 구성돼 있다. 동맥은 산소와 영양소가 포함한 혈액을 신체 구석구석에 보내는 반면, 정맥은 산소를 다 써버린 폐기물질이 가득 찬…

남성, 생선기름 먹으면 생식력 향상(연구)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가 있다면 식사 때 생선을 좀 더 많이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생선기름 보충제를 먹는 남성은 정자의 질이 좋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 생식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덴마크 남부대학교 환경의학과 연구팀은 18~19세의 덴마크 젊은이 17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들은 군…

설 연휴 건강히 맞는 감염병 예방 수칙은?

설 연휴에는 가족 방문이나 여행 목적으로 국내외를 이동하는 인구가 늘면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와 국외에서 각각 지켜야 할 수칙들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는 건강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안전한 음식 섭취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해외여행 시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독감 유행...올바른 손씻기-기침예절 방법은?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계속 늘고 있어 예방 조치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해 11월 15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미세먼지 위험... “촛불, 흡연, 조리 등도 발생원 될 수 있어”

날씨 예보를 보면서 미세먼지 예보를 함께 살피는 사람들이 많다. ‘미세먼지 나쁨’ ‘매우 나쁨’ 등의 예보에 따라 마스크를 준비하는 것이 이제 일상사가 됐다. 그만큼 일반 시민들도 미세먼지의 위해성을 생활 속에서 절감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수년 전부터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미세먼지를 포함한…

살 빼려면 아침에 우유 한잔 ‘쭉’(연구)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이럴 때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에는 어떤 게 있을까. 많은 전문가들이 우유와 유제품 섭취를 권한다. 전문가들은 “우유는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므로 성장기 어린이나 외부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기 쉬운 학생 및 청소년들에게도 꼭 필요하다”며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이나 노인들도 우유를 섭취하면 건강을 유지하는…

미세발암먼지 자욱한데 마스크 쓰지 말라고?

잿빛 하늘에 공기는 뿌옇다.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안보 상황만큼이나 시계(視界) 흐리겠다. 영동지방을 제외하고 전국이 미세먼지 ‘나쁨’ 수준.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예비 저감조치가 내려진다. 공공 영역에만 적용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제한을 받지는 않는다. 아침 최저 영하7도~영상3도, 낮 최고 4~11도로 푹한 편이다. ☞오늘의…

국내 최초-전 세계 3번째, 면역관용유도 신장이식 환자 출산

국내에서는 처음, 전 세계적으로는 세 번째로 면역관용 유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아기를 출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면역관용 유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이길선(39세) 씨가 2019년 11월 27일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면역관용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이식된 장기가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안정된 상태를…

“배가 아파요”…복통의 원인, 대처법

복부에 일어나는 통증 즉, 복통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다. 복통은 소화기계통 이외에도 다양한 장기의 질병이 원인이 돼 발생할 수 있다. 복통은 증상의 구분이 어려울 수 있고,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헬스라인닷컴’과 한국건강관리협회…

빈혈 막으려면…철분 많은 식물성 식품 6

철분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서 산소를 각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철분은 체내에 미량 존재하나 그 작용은 매우 중요하다. 한 번 체내로 흡수된 철분은 극히 일부만 배설되고 재사용되므로 일일 필요량은 적다. 그러나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여성, 특히 임신부는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장기적으로 철분…

저체중 남아, 자라서 불임 위험↑(연구)

작게 태어난 남자 아기는 자라서 불임이 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교 연구진은 1984~1987년 사이에 태어난 아기들 10,936명을 2017년까지, 30년 넘게 추적 관찰했다. 아기들의 성비는 대략 반반이었다. 전체 아기들 중 약 10% 정도가 저체중으로 태어났다. 저체중 아기를 낳은 엄마들과 정상 체중 아기를…

참치 통조림은 건강한 음식일까?

생선은 건강에 좋지만, 먹기에 번거로운 식재료다. 싱싱한 걸 고르기도 쉽지 않고, 지느러미와 내장을 다듬어야 하며, 비린내 없이 조리하기도 까다롭다. 참치캔은 바쁜 현대인이 생선을 먹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다듬고 조리할 일 없이 그저 밥이나 빵에 얹어 먹어도 그만이다. 편리한 만큼 건강에도 좋을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영양전문가에게…

독감 환자 꾸준히 증가…“이달 이내 예방접종 받으세요"

13일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인후통을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서울성모 김미란 교수 로봇 근종절제술 1000례 달성…아시아 최초

국내 의료진이 아시아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자궁 근종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1월 25일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로봇을 이용한 자궁 근종절제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며 김 교수가 2009년 4월 첫 케이스를 시작으로 10년 동안에 이뤄낸 성과다. 1000명의 환자에게서 총…

식약처 "난임치료 호르몬-주사제 사용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난임치료에 사용하는 자가투여 주사제 사용시 주의를 당부했다. 1년 이상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에 난임으로 진단받게 된다. 난임치료제는 호르몬 조절을 통해 난임 부부의 임신을 돕기 위해 사용한다. 식약처는 난임치료 주사제 안전 사용을 위해 안내문(리플릿)을 배포하고…

성 정체성, 바뀔 수 있나?

나이가 들면 몸과 마음에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긴다. 성적 지향은 어떨까? 성 정체성 또한 달라질 수 있는 것일까? 미국 '헬스닷컴'은 북미 갱년기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논문을 인용, 세월에 따른 '성적 유동성'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평생 이성애자로 살던 사람이 나이 들면서 동성애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변화는 남성보다 여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