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비물로도 불리는 호르몬은 동물의 내분비샘에서 분비되는 체액과 함께 체내를 순환하며 다른 기관이나 조직의 작용을 촉진, 억제하는 물질을 말한다.
호르몬은 이렇게 몸의 각 기관과 세포가 제 기능을 하도록 만드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호르몬 수치에 이상이 생기면 몸에도 이상 신호가 감지될 수밖에 없다.
대체로 나이를 먹거나 임신…
코로나19에 취약한 계층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그리고 흡연자다. 그리고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많다.
남성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한 이유 중 하나는 흡연이 꼽힌다. 남성 흡연자 비율이 더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흡연과 같은 라이프스타일보다 유전적 요인 등의 영향이 더 클 것이란 해석을 내놓았다.…
퉁퉁 부어오른 발은 걷는데 큰 지장을 준다. 대체로 통증도 함께 수반된다. 붓기의 원인은 한 가지로 단정하기 어렵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가 소개한 발이 붓는 원인 8가지를 알아본다.
1. 부상
발을 헛디디거나 접질리면 인대가 손상을 입거나 뼈가 부러져 발이 부풀어 오를 수 있다. 다친 부위의 치유를 돕기 위해 해당 부위에 혈액이…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56)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서울대 의대 교수인 아버지가 일하는 곳에 따라갔다가 혼란에 빠졌다. 그곳은 실험실도, 진료실도 아니라 철공소와도 비슷한 작업장이었다.
아버지는 비지땀을 흘리며 고철 미니잠수함 닮은 것을 만드는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한 해 평균 70여만 명을 중독시켜 3,000여 명의…
미국 플로리다는 풍부한 햇살, 적정한 강우량, 따뜻한 기온 등에 모래가 섞인 독특한 토양을 가진 지역이다. 이곳에서 재배된 오렌지는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주스로 만들기 좋다. 플로리다에서 생산된 오렌지의 90%가 오렌지주스를 만드는데 쓰이는 이유다.
달콤하면서도 상큼해 봄철 마시기 좋은 오렌지주스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균형 잡힌…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 격리 생활에 동참하면서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용기째 데워먹는 가정간편식 등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 생활 속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는 빈도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식품업체들은 대체로 비스페놀A 프리(BPA-Free) 등 인체에 무해한 용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안전성…
치주염뿐만 아니라 입덧도 조산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나와 학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 치과 송인석 교수, AI센터 이광식 교수, 소화기내과 김은선 교수 공동연구팀이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치주염, 조산의 연관성을 인공지능기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위식도역류질환이 치주염보다 약 2.88배 높은 강도로 조산에…
천식은 만성기도염증질환으로 병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임신기간부터 노출되는 환경들에 의해 소아천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어 임신 때부터 '소아천식'을 유발하는 잘못된 행동들을 알고 주의할 필요가 있다.
먼저 흡연이다. 79개 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 임산부 흡연은 소아천식 발생 위험을 85%까지 증가시킨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금까지 임상 사례로 보면 엄마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감염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보도했다.
영국 왕립 산부인과, 소아과, 산파 학회 등은 공동 발표한 지침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신하면 면역체계에도 변화가 오는 탓에 임부가 독감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일부 호흡기…
짝짝이 가슴의 정식 명칭은 '폴란드 증후군'이다. 이는 희귀질환이지만, 치료가 불가능하진 않다.
영국 외과의사 알프레드 폴란드 경의 이름을 딴 이 희귀 선천성 질환은 한쪽 가슴 혹은 유두가 덜 발달하거나 소실되는 질환이다.
대흉근이 덜 형성돼 오목 가슴 형태를 보이거나 비대칭적인 유두 형태인 짝가슴을 가지는 것이 폴란드 증후군의 전형적인…
진료실 문이 열리고 키 164㎝, 47㎏의 여성이 들어왔다. 가냘픈 몸매에 불룩한 배, 임부복처럼 보이는 원피스를 입고 있어 임신부처럼 보였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55)는 충남에서 찾아온 38세 환자의 진료의뢰서를 보고, 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자궁근종 때문에 자신을 찾은 환자였다. 김 교수는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환자 수는 총 4212명, 사망자 수는 22명이다. 대구, 경북 등 슈퍼전파자에 의해 대량의 환자가 발생한 지역 외에도 서울, 부산, 경기, 충남, 경남 등 전국 곳곳에 꾸준히 지역사회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한 '3-1-1 캠페인'을 제안했다. 3월 첫 주 일주일간 '사회적…
최근 우리나라에서 출산율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데도 여러 가지 이유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 보조생식술의 발전은 자연적인 방법으로 임신과 출산을 할 수 없는 사람들도 아이를 가질 수 있게 하였다. 많은 보조생식술 중에서 대리모를 통한 아이출산은 세계적으로 일치된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많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 이상을 관할하는 것은 '장'이다. 장내 건강을 지키려면 유익균을 늘려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와 함께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섭취가 중요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건강보조제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지만, 천연 식품을 통해서도 섭취 가능하다. 좀 더 맛있고 건강하게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코로나19의 감염 경로가 되는 '비말'은 5마이크로미터 이상의 크기를 갖고 있다. 이처럼 크기가 큰 편에 속하는 비말에 바이러스가 실려 날아가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비말은 얼마나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을까?
현재 권장 가이드라인은 코로나19 의심환자와 2미터 거리를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침을 통해 분사된 비말이 2미터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19세 이하는 12명이다. 그 중 2명은 만 4세와 생후 16개월의 영유아다. 영유아의 감염 사례가 성인에 비해 적은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 아이들은 면역 시스템이 아직 성숙되지 않아 질병에 약하고 보호해야 할 대상이다. 하지만 중국 보고에 따르면 현재 중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중 영유아는 2% 이하에 해당한다.…
불건전한 식생활이 남성의 정자 수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T.H. 챈 보건대학원 등 연구진은 덴마크 남성 3,000명의 식습관과 정자의 수의 관계를 분석했다.
피자, 튀김, 단 음식을 선호하는 남성은 과일, 채소, 생선을 즐기는 남성보다 정자 수가 25%나 적었다.
연구에 따르면 ‘서구식 식단’을 유지한 남성의…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반 원두를 염화메틸, 아세트산 에틸 등의 화학약품으로 처리해 카페인을 녹여내면 디카페인 커피가 만들어진다.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은 ‘조금’ 있다. 그 함량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난다. 예컨대 스타벅스의 디카페인 커피 숏사이즈(237ml) 한 잔에는 15mg의 카페인이 든 반면, 맥스웰 하우스…
https://youtu.be/M8RQtSo_gXg
베닥 건강상담 18화
출연: 민권식 부산 백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윤수은 칼럼니스트
사연: 안녕하세요? 계절 바뀔 때마다 질염과 방광염을 달고 사는 여자입니다. 산부인과를 꾸준히 다니고 있는데 별 차도가 없는 것 같아요. 조금 나아졌다가 또 재발하고...이런 패턴이 반복됩니다. 주변에서…
여성에게 중요한 비타민은 따로 있다? 미국 ‘위민스 헬스’가 여성들이 특히 신경 써서 섭취해야 할 영양소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철분 = 철분은 몸에 산소를 운반한다. 적혈구 생산을 돕는 한편 면역 기능, 인지 발달, 체온 조절을 지원한다. 따라서 철분이 부족하면 피로, 면역 기능 저하는 물론 적혈구 생산이 줄어듦에 따라 빈혈이 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