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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비만이면 35세부터 당뇨검사 권장"

미국 질병예방서비스 특별위원회(USPSTF)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이 당뇨 검사를 시작하는 권장연령을 40세에서 35세로 앞당기는 새 지침을 발표했다. ‘헬스데이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지침 변경은 역학적으로 35세 전후에 당뇨병과 당뇨전단계의 유병률이 급증한다는 점을 감안해서 이뤄졌다. 검사를 5년 앞당겨 당뇨전단계 사람들을 더 많이…

갑자기 나빠진 얼굴 피부.. 걱정 많으면 왜 소화 안 될까?

얼굴에 공을 많이 들여도 피부 상태가 나쁘면 참 속상하다. 갑자기 기미가 보이고 여드름 같은 피부병도 나타난다. 세안도 철저히 하고 관리도 잘 하는 편인데, 왜 얼굴 피부가 좋지 않을까? 얼굴 외에 다른 건강 이상 때문일까? ◆ 갑자기 나빠진 얼굴 피부.. “혹시 소화장애 있지 않나요?” 얼굴 양쪽에 거무스름한 얼룩점이 생기는…

“정자수 59.3% 감소” 남성도 임신 준비해야 하는 이유

결혼과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남성 난임 환자 역시 늘고 있다. 그동안 난임 원인이 여성 60%, 남성 40%로 알려졌지만, 남녀가 절반 정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정자수가 감소되는 요즘 건강한 임신을 하려면 아빠에게도 임신 준비가 필요하다. 지난 2017년 미국 마운트시나이의대와…

男女 다르게 나타나는 질병 증상들 9

같은 질환을 앓더라도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남녀가 다를 수 있다.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가 다르고 치료방법도 제각기다. 얼마나 병과 잘 싸우는지에 대해서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음은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가 소개한 남녀 간 다르게 나타나는 여러 질병의 증상들이다. 1.심장마비 = 심장마비 증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당뇨 앓은 산모 자녀, 눈에 이상 생길 위험 높아 (연구)

임신 전 혹은 임신 중 당뇨를 앓은 산모의 자녀는 훗날 눈에 이상이 생길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의 영향에 노출된 자녀에 대한 시력 장애 조기 검진이 시력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 난징대 의대 장보두 박사와 덴마크 아르후스대 지옹 리 박사가 참여한 이 연구는 임신 전이나 임신 중 산모의 당뇨병과…

한 시간이 멀다 하고 화장실 찾는 까닭

우리 몸은 소변을 통해 여분의 물과 각종 노폐물을 내보낸다. 생존을 위해 불가결한 과정이지만 너무 잦으면 문제가 된다. 화장실에 가느라 잠을 설치는 것은 기본. 공적인 자리에서 리듬을 깨는 민망함을 감수하게 될 수도 있다. 여성에게 특히 흔한 빈뇨,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대책은 뭘까? 미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정리했다. 소변 횟수는 사람마다…

새로 나온 영구치 유독 누렇다면?…‘치아 저광화’ 질환일 수도

아이들은 보통 만 6세 경에 이갈이를 시작한다. 유치가 빠지고 새로 올라오는 영구치들은 보통 유치보다 두껍고 구성성분 자체가 달라 더 누렇게 보이곤 한다. 특히 어린이들은 유치와 새로 나온 영구치가 함께 있어서 상대적으로 영구치가 더 누렇게 보이지만 유독 더 누렇고, 얼룩덜룩하다면 ‘치아 저광화’ 질환일 수 있다. 누렇고 얼룩덜룩하며 부서지는 증상…

유아의 에너지 소비는 성인의 1.5배

어린이의 활동량을 웬만한 운동선수도 쫓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에너지 소비량이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 특히 생후 9개월에서 15개월 사이의 유아는 하루 에너지 소비량이 성인보다 50%나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세계적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된 이번 연구를 이끈 미국 듀크대의 진화생물학자 허먼 폰처 교수는 “그들의 에너지 소비를 보면 마치…

조산 빠를수록, 자폐 진단 점점 더 늘어(연구)

분만 예정일보다 더 빨리 태어날수록, 조산아가 훗날 자폐증 진단을 받을 위험이 점점 더 커진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의대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1973~2013년 스웨덴에서 태어난 아이 400만 명 이상의 방대한 건강기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준의 조산과 관련된 위험을 정밀…

美 코로나19 감염된 임신부, 조산율 대폭 증가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조산 가능성이 대폭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국제 의학학술지 랜싯에 최근 게재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신생아 24만 명에 대한 조사결과, 코로나에 감염된 임신부가 임신 32주 미만을 뜻하는 ‘매우 이른 출산’의 위험이 60%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신 37주 미만의 ‘이른 출산’의 위험은 40% 더 높았다.…

인도카레 속 호로파…여성 성욕, 건조증 개선 효과(연구)

인도카레에 향신료로 들어가는 호로파가 여성의 질 건조증과 같은 문제를 줄여 성욕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로파(큰노랑꽃자리풀)는 황갈색 씨앗을 양념으로 쓰는 식물이다. 호로파는 카레를 비롯해 인도요리에 많이 쓰이는 식품이다. 인도 코치시에 있는 아카이사 연구팀은 20~48세의 생리가 끊어지지 않은 여성 4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코로나부터 HPV까지...임신부도 예방접종할 수 있을까?

이달 9일부터 18~49세 일반 청장년층의 백신 예약이 시작됐다. 백신 대상자가 확대되면서 임신부들도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걱정과 고민이 많다. 코로나 백신을 비롯한 임신부 예방접종에 대해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편승연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임신부에게 더 치명적 코로나 19 코로나19 감염은 임신부에게 더 치명적이다. 임신부는 같은 나이의 여성보다…

출산 후 잠 모자라면 노화 3~7년 빨라져

갓 난 아기를 돌보는 엄마들은 대부분 수면부족의 고통을 겪는다. 이때야말로 배우자를 비롯해 시댁과 친정 등 온 가족이 나서 아기 엄마가 부족한 잠을 잘 수 있도록 나서야할 시점이다. 최근 아이를 낳은 뒤 첫 6개월 동안 너무 잠을 적게 자면 여성의 생물학적 노화를 3~7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UCLA 연구팀에 의하면 출산 후 1년이…

콕콕 쑤시는 복통… 몸 안의 '돌' 때문일 수도

배가 콕콕 쑤시는 복통 때문에 위내시경 검사를 했는데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의심해봐야 하는 것이 바로 담석 질환이다. 담석증은 담즙 내 콜레스테롤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져 간이나 담낭, 담관에 쌓여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성인 10명 중 1명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한 병이며 환자가…

“아무거나 먹지 마세요” 내게 맞는 경구피임약은?

최근 단지 피임 목적만이 아닌 월경주기 관리, 생리통 완화, 호르몬 조절 등 다양한 이유로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대부분 경구피임약은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으며, 편의성이 높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면 99%에 가까운 피임률을 보인다. 경구피임약은 1960년대 발매돼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여성…

바닥에 떨어진 음식 5초안에 먹으면 괜찮을까?

최근 할리우드 스타 커플 애쉬튼 커처와 밀라 쿠니스가 입욕 습관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전신 목욕은 하지 않는다, 대신 날마다 겨드랑이 등 신체 일부만 깨끗이 씻는다’고 말한 것. 그러자 이를 둘러싸고 위생에 관한 찬반 논란이 소셜미디어에서 이어졌다. 이와 관련 미국 건강미디어 ‘에브리데이헬스’ 닷컴은 우리가 믿어서는 안되는…

세 쌍둥이 임신 황신영의 임신성 당뇨병 예방법은?

삼둥이를 임신해 다음달 출산 예정인 개그우먼 황신영(30)이 최근 근황을 소개했다. 황신영은 “배가 너무 무거워서 걸을 때 꼬리뼈나 자궁 주위가 쑤신다. 앉아 있으면 숨 쉬기조차 어렵다. 똑바로 누워 있으면 신물이 올라오고 불편해 왼쪽으로 눕는 게 그나마 낫다”고 SNS에 적었다. ◆ “이 세상 모든 엄마들, 참 존경하고 존경합니다”…

"사골 먹으면 뼈 튼튼?" 알아야 할 골(骨) 상식 7

뼈는 사람의 골격을 이루는 가장 단단한 조직이다. 뼈는 유기질 성분이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칼슘 등의 무기질 성분 45%, 수분 20%로 이루고 있다. 수분이 가장 적은 조직으로, 단단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교원섬유 등으로 인해 탄력성도 갖고 있다. 칼슘, 인산염 뿐 아니라 다른 이온의 저장고로서의 역할을 하고 이온의 양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데 관여한다.…

[핫닥터]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내 아이처럼…” 아토피-음식알레르기 치료 열정

해가 떨어질 무렵, 응급실에서 호출이 왔다.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 아기가 심장이 멎은 채 실려 왔다. 전공의 최고참(Chief)으로서 가운이 휘날리게 달려가서 심폐소생술을 이끌었다. 겨우 아기의 숨을 돌려놓고 중환자실에 보냈지만, 자정 무렵 아기가 천국으로 떠났다는 비보(悲報)가 들려왔다. 눈물이 핑 돌고, 가슴이 먹먹할 때 배가 꿈틀꿈틀 요동쳤다.…

콩과 유방암? '콩'에 대한 오해 3가지

콩은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슈퍼 푸드다. 하지만 최근에 콩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엇갈리게 나오면서 콩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생겨났다. 1990년대 초반에 나온 몇 가지 연구에 따르면 콩을 많이 먹는 아시아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