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유전

‘단거리 확대판’ 된 마라톤Ⅱ

<1편에 이어서...> 게브르셀라시에의 마라톤 기록 단축사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35·에티오피아)가 마침내 마라톤에서 2시간 4분대 벽을 깨뜨렸다. 게브르셀라시에는 9월28일 제33회 베를린 마라톤에서 2시간 3분 59초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 기록(2시간 4분…

눈이 아닌 입으로 상대방 표정확인

자폐증 원인에 유전적 요소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자폐증의 원인에 대해서 여러가지 이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조지프 피벤(Joseph Piven) 교수팀은 자폐증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자폐증에는 유전적 요소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Current Biology(2008; 18: 1090-1093)에 발표했다. 피벤 교수팀은…

남성 휘고 여성 닫히고 … ‘생리적 궁형’도 있다

클린턴은 '바나나 병'…40대 이상 4%가 고생

고대 중국에서 궁형(宮刑, 남녀의 생식기능을 상실시키는 중국의 옛 형벌)은 사형에 버금가는 형벌이었다. 현재 궁형은 사라졌지만 가족력 등의 이유로 남성성 또는 여성성을 잃는 ‘생리적 궁형’은 그대로 남아 있다. 이 병에 걸린 여성은 질과 음순이 붙어버리고 남성은 음경이 휘어 남성성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최근 국내에 소개된 영국의 성교육…

유전자 차이로 남성 호르몬 적어 여성 정체성 가질 수도

성전환은 ‘선택’ 아닌 ‘운명’?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인터넷에서 악성 댓글에 시달리는 연예인 하리수나 최근 자살한 연예인 고 장채원의 사례에서 보듯 아직 우리나라에서 성전환자는 왜곡된 시선을 받기 쉽다. 이런 사회적 시선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또는 그 반대로 성을 전환할까. 몸은 남성으로 태어나더라도 정신은 여성에 가까운 성…

젊은 부부의 셋째 이하보다 3배

늦게 본 첫아기, 자폐아 확률 높다

나이 많은 부모의 첫 아기가 자폐아가 될 확률은 젊은 부모의 셋째 이하의 아기가 자폐아일 확률보다 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모린 더킨 박사팀은 1994년 출생한 24만 명의 아이 중 자폐아인 1251명을 분석한 결과 노산일수록, 첫째 아이일수록 자폐아 위험이 높았다고 ‘미국 역학저널(American Journal…

다른 기억-뇌세포엔 손상 없어 … 사람에 적용은 “먼 훗날”

특정 기억만 골라 지우는 동물실험 성공

괴롭거나 해로운 특정 기억만을 골라서 지울 수 있을지도 모르는 단초를 열어주는 선구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두 연인이 둘 사이의 안 좋았던 기억만 지워 없애는 서비스를 받는다는 내용이 나오는 영화로 2005년 한국에도 개봉됐던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이 현실로 다가올지도 모른다고…

극도의 반사회성 감추고 있지만 노출 안돼

“고시원 범인은 전형적 사이코패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시원에서 불을 지르고 미리 치밀하게 준비한 흉기로 불을 피해 건물 밖으로 나오려 하는 고시원 거주자 6명을 숨지게 하고 7명에 중태에 빠뜨린 정 모 씨(31세)의 증세에 대해 국내 의학계에서는 대체로 ‘정신분열증은 아니고 사이코패스에 가깝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사이코패스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캐나다…

정신노동자 뇌, 알츠하이머로 악화비율 낮아

많이 쓸수록 뇌는 강해진다

교육을 많이 받고 정신노동의 강도가 높은 직업을 가진 사람일수록 뇌 스캔 촬영 결과 뇌 세포의 변형과 손상 정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러한 뇌 세포의 손상-변화에도 불구하고 알츠하이머 병으로 진전되는 정도는 고학력-정신노동자 경우에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이탈리아 산…

음주-간 수칙 18계명 알고 마시자

똑같이 마시면 여자만 지방간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창형 교수는 20일 열린 제 9회 ‘간의 날’ 기념 토론회에서 술과 지방간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 상식과 간을 지키는 올바른 음주 수칙 8계명을 발표했다. ▽간에 관한 10가지 상식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고도 걸릴 수 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과음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독한 술을 마시면…

뇌 만족 부위 고장… 듬뿍 먹어도 '헛헛증'

'행복 유전자' 문제 있으면 뚱보 된다

많이 먹으면 뚱뚱해진다. 누구나 아는 만고의 진리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뇌의 이상으로 많이 먹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유전자와 뇌영상 분석으로 규명됐다. ‘선천적 뚱보’들은 행복감과 관계 깊은 유전자에 이상이 있어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어도 뇌의 만족 부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대 심리학과 에릭 스타이스 박사…

여성은 남을 돕는 남성에게 반한다

‘최고 수컷’ 되려면 흑기사가 되라

도대체 사라지지 않는 한국 드라마의 전형이 있다. 바로 ‘못된 회장 아드님’과 ‘가난하지만 순정파인 여주인공’ 구도다. 대개 이런 드라마에선 자기밖에 모르는 회장 아드님이 개과천선하시거나 아니면 물러 터진 여주인공이 신데렐라가 되거나 한다. 이런 ‘전형’은 이성을 보는 우리 사회의 통념에 근거한다. 즉 능력있는 남성이 가장 매력적이며, 그…

뇌경색 발병 3∼4.5시간 후에도 혈전용해요법 효과

알테플라제(유전자조작 조직형 플라스미노겐·액티베이터)를 이용한 혈전용해요법은 발병 후 3∼4.5시간된 뇌경색에도 효과적이라고 나타났다. 이 결과는 유럽에서 실시된 다시설시험(ECASS III)의 결과로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8; 359: 1317-1329)에 발표됐다. 발병한지 3시간이 지난…

서양인 하루 20km 걸어야

심질환 적은 마사이족 이유는 ‘많은 활동량’

【스웨덴·스톡홀름】 동물성 지방을 많이 먹으면 심혈관질환(CVD) 위험을 높인다는 강력한 증거가 나와 있다. 이러한 점에서 동물성지방이 풍부하고 탄수화물이 적은 식사를 하는 마사이족(케냐와 탄자니아 유목민) 대부분이 CVD를 가족 있지 않아 여러 연구자들을 놀래켰다. 캐롤린스카연구소 줄리아 음발리라키(Julia Mbalilaki)…

X염색체 뿐 아니라 20번 염색체도 영향

대머리, 부계-모계 모두 영향받는다

탈모는 모계의 영향을 받아서도 나타나지만 모계와 부계 모두로부터 탈모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본대의 펠릭스 브록스크미드 박사팀은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 300명을 포함한 50만 명 이상 남성의 혈액 샘플을 채취, 유전자의 위치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미 연구진, 군인 자료 분석 결과

IQ 높은 남성, 정자 건강하다

아이큐가 높은 남성은 대체로 정자가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멕시코대 진화심리학자인 제프리 밀러 박사팀은 베트남전쟁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군인 4402명이 1985년 3일 동안 신체검사와 언어, 수리 지능검사를 받은 자료를 재분석했다. 당시 425명은 정자를 제공했다. 그 결과 지능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군인은 정자의 수가…

1960년 콩고 여성의 조직에서 HIV 유전자 찾아

노벨상으로 주목받더니…‘에이즈 바이러스 화석’ 발견

에이즈 바이러스를 발견한 과학자들이 올해 노벨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 바이러스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호주 머독대학교 고대 DNA 연구실의 분자고생물학자 마이클 번스 박사는 세계 여러 나라 연구진으로 구성된 연구팀과 함께 아프리카 병원에 수 십 년간 보관돼온 조직 샘플들을 분석하고…

GMO, GMO-Free, 비의도적 유입은 무표시

"식품, GMO 여부 표시 3가지로 구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7일 유전자재조합식품(GMO식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정확히 알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유전자재조합식품 표시기준 개정안을 입안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되는 표시방법은 GMO 원료 사용 식품은 ‘GMO 표시’, 비의도적 혼입허용치 이하 농산물 사용 식품은 ‘무표시’, GMO 식품을 원료로 전혀 사용하지 않은 식품은…

A Genetic Risk Factor for Periodic Limb Movements in Sleep

수면 중 주기적 사지운동과 관련 된 변이유전자 발견

레인 스테판슨 연구진들은 하지불안증후군에 기인하는 요소들을 조사하기 위해 수면 중 주기적 사지운동과 하지불안증후군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체 연구와 혈청 페리틴수치를 측정한 결과 6p21.2 염색체 상 BTBD9의 인트론에서 공통적인 변이를 가진 유전체가 관찰되었고, 혈청 페라린 수치는 위험변이의 대립유전자 당 13% 감소 한 것으로…

조기 암에는 대부분 항암제 불필요

장진영이 걸린 위암 “조기발견이 치유 열쇠”

영화배우 장진영이 위암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장진영은 속이 좋지 않은 증상을 보여 오다 최근 건강검진을 받고, 위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돼 25일 오전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당분간 활동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전문가들 ‘Yes’…작아도 즐거운 성생활 가능

생식기 크기도 유전되나?

작은 ‘남성 상징’도 유전될까? 성의학자들은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내에 소개된 영국의 성교육 동영상 ‘21세기 여성의 성가이드’ 제 3편에서 사회자인 캐서린 후드 박사와 성 문제 전문가들은 태아의 성장단계에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덜 분비됐거나 유전적 이유 때문에 음경이 작아진다고 설명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