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유전

임신초기 과음 신생아 구개구순열 위험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 만성질환역학연구팀 리사 데루(Lisa A. DeRoo) 박사는 임신 초기에 과음하면 구개구순열 자녀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고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   1회 평균 5잔 이상이면 2배 1회 평균 5잔 이상…

코메디닷컴 선정 올 10대 의학 뉴스

광우병부터 존엄사까지…생명논쟁 들끓은 한해

광우병 파동부터 사이코패스(정신병질자)까지. 2008년처럼 국민 건강에 대한 이슈가 많이 터져 나온 해도 드물 것이다. 코메디닷컴은 올 한해 국민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건강 의료 분야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 설문결과는 수도권 대학병원의 교수들, 코메디닷컴 자문의사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여 집계한 것이다. 코메디닷컴은 10대 뉴스…

미 콜로라도대 연구진, 쌍둥이 연구결과

“박사 자녀가 책 못 읽는 것은 유전 탓”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아도 아이가 책을 읽고 이해하거나 글자를 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유전적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심리학과 안젤리나 프렌드 박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심리과학협회가 발행하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다운증후군 간편 진단법부터 얼굴이식 수술까지

‘얼굴 이식’ 등 의학 10대 뉴스

멜라민 파동부터 얼굴 전면 이식수술까지 올해도 세계 의학계는 좋고 나쁜 소식으로 출렁거렸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2008년 의학계 10대 뉴스를 날짜 별로 소개했다. ▽4~10월: 토마토로 시작해 고추로 끝난 살모넬라 파동 4월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토마토가 발견된 데 이어, 9월 고추에서까지 발견된 파동이 있었다. 미국…

타임 선정…10대뉴스에 흉터 없는 수술 등 포함

올 최고 의학소식, ‘유도 만능 줄기세포 연구’

2008년 전세계 의학계의 가장 큰 발견과 성과는 무엇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올해 의학 기술과 발전 10대 뉴스를 뽑아 소개했다. 1. 유도만능 줄기세포 이용한 루게릭병 연구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하면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방 지원을 금지한 부시 대통령의 7년 묶은 행정 명령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런 변화에…

비어고글 효과, 여자에게 더 오래 지속

술 마시는 여자, 남자 보는 안목 떨어져

술을 마시면 이성이 더욱 예쁘고 멋있게 보이는 현상을 ‘비어 고글(beer goggle)’ 효과라고 부른다. 이 비어고글 효과가 남자는 술이 깨면서 바로 없어지지만, 여자에게는 더 오래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개월 동안 술을 마셔온 여성은 지금 맨 정신이라도 남자의 외모를 분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들어는 봤나? 물 알레르기부터 나무인간까지

풀리지 않는 의학계 불가사의 7가지

의학계에도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가 존재한다. 영국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온라인판 등이 최근 보도한 의학계 불가사의 일곱 가지를 소개한다. ▽물 알레르기 몸의 60%가 물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 알레르기는 있을 수 없을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드물게 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의학 용어로는…

심장병 증가에 미치는 영향 거의 없어

‘계란 콜레스테롤 공포’ 근거없다

달걀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 때문에 달걀을 기피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제 달걀이 심장병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달걀 콜레스테롤에 대한 수십 년 묵은 공포는 거의 근거가 없다는 연구 결과다. 미국 건강과학센터의 릴라 바라지 박사 팀은 미국의 1999~2001년 국민건강 및 영양조사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MAOA 변종 유전자 가진 사람, 음주 뒤 폭력적

주사 심한 사람은 유전자 탓?

술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은 유전자가 보통 사람과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로페 티카넨 박사는 1990~98년 사이 음주 뒤 폭력 전과를 가진 남성 17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정신 능력, 알코올 소비량, 폭력성, 유전자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대부분에서 MAOA라고 불리는 유전자 부분이 매우…

뇌구조 바꿔 비만 유발하는 유전자 5개 새로 발견

유전자 치료로 비만 완전정복?

뇌 구조를 변화시켜 사람을 비만으로 만드는 유전자가 여러 개 발견돼 비만 정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미시건대를 중심으로 한 국제 연구 팀은 비만과 관련된 유전자 6개를 새로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5개는 뇌 구조를 바꿔 비만을 초래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연구 팀은 9만 명 이상의 유전자를 분석했다. 6개의 새로 발견된…

英 연구진, 가계도 927개 분석 결과

고추냐, 공주냐? 아빠 유전자가 결정

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아들을 못 낳는다고 구박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무지의 소치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성별을 결정하는 데에는 모계보다 부계의 유전자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뉴캐슬대학 진화생물학과 코리 겔러트리 박사 팀은 “북미와 유럽사람 55만6387명이 포함된, 수 백 년 동안의 가계도…

유전자 변이로 멜라토닌 생성에

잠 잘못자는 사람, 당뇨병 위험 20% 높아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호르몬 조절 유전자에 이상이 있을 경우 잠을 잘 못자면서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20%나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론은 영국 옥스퍼드대, 캠브리지대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은 3만6천61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도출됐다. 연구진은 MTNR1B라는 유전자에 이상이 생기면 멜라토닌 호르몬의…

“유전적 특징 있는 사람에서만 가짜 약 효과 확인”

‘가짜 약 효과’는 유전자 때문?

‘가짜 약 효과’는 많이 알려져 있다. 아무 효과가 없는 밀가루라도 캡슐에 넣어 주면서 ‘정력제’라고 속이면, 많은 경우 실제로 정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 가짜 약 효과(placebo effect)다. 그런데 일부 사람에게는 이 가짜 약 효과가 잘 나타나는 반면, 일부에서는 그렇지 않은 이유를 유전학적으로 밝혀본 연구 결과가 나와…

아프리카 토인 남녀의 목소리 선호, 그때그때 다르다

저음男=연애용, 고음男=결혼용?

굵은 목소리의 남자가 여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는 사실은 그간 여러 실험 등을 통해 증명돼 왔다. 심지어 굵은 목소리 남자는 자녀가 더 많다는 연구도 있었다. 그러나 그간의 목소리 연구는 대개 미디어의 영향권 아래 들어 있는 현대 서구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하버드대학의 인류학자 코렌 아피셀라 박사 팀이 아프리카…

유전자-병 관계 모르는 게 더 많아…더많은 유전체 분석돼야

[유전체지도] 맞춤의학? 지나친 기대 이르다

3일 발표된 최초의 ‘한국인 유전체 해독 프로젝트’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국인 유전체 염기서열을 해독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는 대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향후 2~3년 안에 유전체 해독을 통해 가시적으로 의학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는 회의적 반응이 많았다. 서울대 분자유전학 이병재 교수는 “한국인을 위한 맞춤 의학,…

[유전체지도]유전체 지도 관련 용어 정리

유전자 (Gene) 특정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자는 DNA 염기서열로 표기된다. 인간의 유전자 수는 3만~4만 개로 추정된다. 유전자가 특정 세포의 활동을 명령하는 것이라면 그 명령을 수행하는 것은 각종 효소를 구성하는 단백질이다. 이 단백질의 생성과정과 유전자의 관계를 아는 것이 세포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생명현상을 이해하는 열쇠다.…

세계 4번째 한국인 유전체 지도 완성의 의미

[유전체지도] ‘걸릴 질병’ 미리 알고 대처한다

사람의 유전체 서열을 모두 분석하면 정말로 무병장수의 시대가 열릴까?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갖는 것은 좋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은 많이 남았다. 이제 시작인 것이다. 유전체 지도를 분석해 특정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의 돌연변이, 취약점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천의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김성진 원장은 유전자…

김성진 원장에게 듣는 유전체 지도 완성의 의미

[유전체지도] “한-중-일 맞춤의학 인프라 선도”

국내 최초로 한국인 유전체(genome) 지도를 완성한 주역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유전체 지도를 연구 자료로 공개한 김성진 이길여암당뇨연구원장은 “한국, 중국, 일본인 등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유전체 분석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전체 서열 해석을 시작한 동기는? 나의 유전체 지도를 분석한 데는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발견한…

맞춤의학 혁명 시작…어디까지 공개하나 사회적 합의 필요

[유전체지도]한국인 유전체서열 세계 4번째 해독

한국인의 유전체 서열이 모두 해석됐다. 개인의 유전체 서열이 모두 해석된 것은 세계에서 미국(2명), 중국(1명)에 이어 4번째다. 가천의과학대학교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김성진 원장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와 공동으로 ‘한국 표준 유전체 프로젝트’를 결성하고, 한국인 한 사람의 유전체 순서를 모두 해독했다고…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팀, 악성 뇌종양 치료 성과 발표

줄기세포 이용 뇌종양 치료 길 열려

한번 걸리면 1~2년 안에 사망하는 난치성 질환인 악성 뇌종양 치료에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다고 가톨릭대학 강남성모병원이 발표했다. 이 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 팀은 성체줄기세포 중 하나인 제대혈유래 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를 이용해 뇌종양 세포를 추적하고 이를 파괴할 수 있는 치료법을 연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