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와 이봉주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마라톤 레이스 이틀 전인 8월27일. 바르셀로나올림픽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가 친구 이봉주에게 편지를
보냈다. 두 사람은 1970년생 개띠 동갑내기이다. 코오롱에서 정봉수 감독 밑에서
94년부터 3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두 사람은 무서운 정 감독의 눈을 피해 가끔…
하루에 다크초콜릿 한 조각을 먹으면 30분 운동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인주립대학교 모 말렉 박사는 최근 생쥐 실험을 통해 초콜릿 성분이 생쥐의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게는 초콜릿에서 추출한 물질을 하루에 두 번 씩 투여하고…
흔히 러닝머신으로 많이 불리는 ‘트레드밀(Treadmill)’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대중적인 운동기구 가운데 하나다. 트레드밀을 이용하면 날씨와 상관없이
걷기와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고 경사 조절을 통해 등산을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안전해 보이는 트레드밀이지만 운동을 할 때 집중을 하지 않으면 의외로
큰…
심장을 빨리 뛰게 하는 모든 활동은 치매 위험을 줄이고 치매가 진행되는 과정을
늦춘다고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발표했다. 메이요 클리닉은 임상, 연구, 교육 분야에서
세계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비영리 의료기관이다.
이 곳의 신경학자 에릭 아코 박사팀은 뇌의 인지 능력에 에어로빅이 어떤 역할을
하는 지에 대한 과학문헌들을 조사한 뒤, 치매를 예방하는…
다이어트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근육운동을 할 것이냐 유산소운동을 할
것이냐’는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먹을 것이냐 짬뽕을 먹을 것이냐’ 만큼이나 고민스러운
문제다. 지방을 태우는 데에는 유산소운동이 효과가 있지만 근육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몸의 체질을 바꾸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담배를 끊기 위해서는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리암 병원 조셉 치콜로 박사는 최근 근육 강화를 위한 웨이트트레이닝이 금연을 시도한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하루 5개비 이상 담배를 피운 25명의 남녀 흡연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의 나이는…
웹디자이너 김은주씨(28세)는 2주 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신랑이 해외 파견근무라 서둘러 예식일을 잡은 것. 그런데
그동안 밀린 업무를 끝내느라 밤샘작업으로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고 야식을 먹게 되면서
체중이 5kg 이나 늘었다.
가장 축복받는 날에 예쁜 몸매로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더욱 빛나게
하고 싶지만 갑자기 늘어난 뱃살 때문에 김씨는…
표범은 인간보다 훨씬 빠르다. 그러나 금세 지친다. 그렇다. 대부분의 포유류는
오랫동안 빨리 달리거나 빠른 걸음으로 갈 수 없다. 기껏해야 15분을 넘지 못한다.
인간은 오랜 시간 무더위 속에서 달려도 체온을 조절할 수 있다. 맨살의 피부와 땀샘
덕택이다. 그뿐인가. 인간은 달리면서도 머리를 곧추세우고 똑바로 앞을 바라볼 수가
있다. 목덜미…
운동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 하지만 암환자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에 같은 운동을 해도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신경을 쓰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2시간30분 적절한 강도의
신체적 운동을 해야 하고 일주일에 이틀은 근육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고 권장한다.
암환자도 이와…
봄철에는 우울증이 깊어지고 자살도 늘어난다. 최근 카이스트(KAIST) 학생 4명이
잇달아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10일 카이스트 교수 한 사람도 역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선택을 하기까지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주범은 ‘우울한 감정’으로
지목된다. 우울감을 떨치기 위해서는 하루에 30분씩이라도 걷기 등 유산소…
보건복지부는 7일 제39회 ‘보건의 날’을 맞아 ‘나부터 실천하는 건강관리,
가족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하고 사칙연산인 ‘더하기(+), 곱하기(×),
빼기(-), 나누기(÷)’ 실천 항목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이날 △하루 30분 이상 신체활동 ‘더하기’ △채소 과일 섭취는 ‘두배로(곱하기)’
△술 담배 스트레스 ‘줄이기(빼기)’ △건강생활…
당뇨병 환자는 근육이 줄어드는 근육감소증에 걸릴 위험이 일반인보다 두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구로병원 당뇨센터의 최경묵 교수(사진)는 2형 당뇨병 환자 414명과 일반인 396명의
대상으로 비교 조사한 결과, 일반인에게 근육감소증이 생길 확률은 6.9%에 그친 데
비해 당뇨병 환자의 발병률은 15.7%로 일반인의 2배가 넘는…
명절에 오랜만에 고향을 찾으면 반갑게 맞으시는 부모님의 모습에서 나이가 드신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설 연휴, 평소 보기 어렵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간을
통해 부모님의 건강을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인성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년 사이 약 2배 증가했으며 이 중 치매…
노인성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년 사이 약 2배 증가했으며 이 중 치매
환자는 4.5배나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노인성 질환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대상 질환으로 치매, 파킨슨병, 뇌혈관질환 등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30일 ‘2002~2009년 노인성 질환자 진료
추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간단한 스트레칭과 무릎 강화 운동은 ‘무릎 연골연화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골연화증은 모든 관절 부위에서 생기지만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은 무릎이다.
달리는 사람들의 무릎에 주로 생기는 통증이라 해서 ‘달리는 사람의 무릎(runner's
knee)’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키높이구두, 하이힐, 킬힐을 즐겨 신는 여성에게서…
한국이나 미국이나 심장관련 질환은 어느 날 문득 건강에 자신 없어진 사람에게
찾아와 치명적인 결과를 안겨준다. 최근 미국 뉴욕 코넬 의과대학교 부속병원 심장센터
홀리 앤더슨 박사가 ‘심장병 예방 5단계’를 소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 장기육 교수는 여기에 덜 알려진 두 가지를 더해 건강한 심장을 위한
7단계를 충고 했다.…
엄마의 젖을 듬뿍 먹은 아기는 청소년 때 그렇지 않은 또래보다 다리 근육이 더
튼튼하고 순간적으로 최대 힘을 낼 수 있는 근력도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교 엔리케 가르시아 아르테로 교수팀은 2567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근력과 유산소운동능력을 테스트하고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아기 때 모유수유
여부를 조사했다.…
요즘처럼 유난히 추운 겨울철 손발이 꽁꽁 얼어 따뜻한 실내에 들어가도 좀처럼
손발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경험을 하기 쉽다.
대개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손이나 발로 가는 혈액공급이 줄어 손발에
차가움을 느끼는데 특히 손발의 감각저하, 손의 통증, 피부 색깔의 변화 등을 보이면
레이노병일 가능성이 높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수많은 올림픽 종목 가운데 여성 선수의 몸매가 가장 아름다운 종목으로 리듬체조가
가장 먼저 꼽힌다. 우리나라에서 리듬체조 선수가 되려면 팔다리가 길고 얼굴이 작은
체격 조건이 우선이다.
25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우리나라 리듬체조
국가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총점 255.850점으로 일본에 0.6점차이로 동메달…
세계보건기구(WHO)가 연령대별로 얼마나 많이, 오래, 그리고 어떤 세기로 운동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이 담긴 ‘건강을 위한 세계 운동 권장 지침(Global recommendations
on physical activity for health)’을 15일 새로 내놓았다.
이 가이드라인은 나이를 기준으로 5~17세, 18~64세, 그리고 65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