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온 나라가 들썩거리고 있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금세 폐질환을 앓을 수 있다는 ‘건강 염려증’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를 걱정하면서도 버젓이 담배를 피는 사람이 있다. 흡연자 본인뿐만아니라 가족이나 주위사람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예 끊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가족의 건강은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의…
비만 여부와 상관없어
패스트푸드의 건강상 유해성이 잇따라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유방암 발병률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는 10대 소녀들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유방암 위험이 커지는 이유는 패스트푸드 안에 들어 있는 지방 성분…
혈당지수, 감자보다 낮아
고구마의 GI(Glycemic Index)가 화제다. GI는 혈당지수를 말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GI가 낮은 식품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GI는 음식을 섭취해 소화과정에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혈당 농도를 높이는가를 표시한 수치다. GI가 높을수록 포도당으로 전환하는…
올해 송년회에는 술을 줄이겠다고 결심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분위기에 휩쓸리다 보면 또 다시 과음을 하고 만다. 이런 술자리에는 꼭 음주를 주도하는 친구가 있다. 여성들은 이번 송년회에 남성보다 ‘여성 술친구’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여성들은 남성보다 여성친구가 술을 많이 마실 때 더 잘 휩쓸리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여자들끼리 있을 때…
암 급속 전이 현상
주변 기온이 따뜻할 때보다는 차가울 때 암세포가 더 잘 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로스웰파크 암연구소가 생쥐들을 상대로 기온에 따른 암세포의 확산 전이에 대해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암에 걸리지 않은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암 세포를 주입했다. 그리고는 한 그룹은 따뜻한 환경(30°C) 에서 생활하게…
껍질째 먹으면 근육강화
사과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연구결과, 사과는 건강에 좋은 5가지 주요한 이유가 있다.
그 첫 번째는 유방암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는 것이다. 사과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인 펙틴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유익한 지방산을 증가시키고 붉은색 사과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대장 내에 머무는 동안 장…
프롤락틴 수치 영향
여성의 유방을 발달하게 하고 모유를 생산하게 하는 호르몬인 프롤락틴. 그러나 남성에게 이 호르몬이 많으면 성기능에 장애가 초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거꾸로 이 호르몬이 부족할 때 오히려 남성이 성기능 장애를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이는 유럽의 40~79세 남성 약 3000명을 상대로 조사관찰한…
유방암·당뇨병 위험도 높여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건강에 안 좋은지에 대한 연구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캐나다 캘거리의 알버타 헬스 서비스 연구팀이 미국인의 신체 활동 자료와 암 발생 통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
내년부터 부가세 10%
내년 상반기부터 양악수술이나 지방흡인술, 제모 등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 및 시술 시 10%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기획재정부는 조세형평 원칙에 따라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성형 영역을 내년부터는 추가로 과세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며 관련 시행령 개정안을 15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성형…
항암제 개발 추진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가 전이되는 것을 막는 새로운 물질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 신물질은 기존 약과는 다른 경로로 암 전이를 차단해 앞으로 상용화에 성공하면 세계적인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 김성훈 (서울대 제약학과 교수) 단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구진의 독창적 연구를 통해 신약…
체중 줄이고, 암 예방하고…
차를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건강상 효능이 생각보다 훨씬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체중감소 효과에다 만성질환 예방, 정서적 개선 효능까지 있다는 것이다.
미국 농무성과 캘리포니아 주립대, 영국 글래스고우 대학의 연구팀 등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전 세계 사람들이 물 다음으로 많이 마시는…
비만으로 인해 내장지방이 많아지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 심장병, 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 이상) 등에 걸릴 수 있다.
내장지방은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위험인자로도 알려져 있다. 수면무호흡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대장암, 유방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여성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질병은 무엇일까. 유방암, 심장병, 당뇨병 등을 꼽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 바로 골다공증이다. 50세를 넘는 전 세계 여성 3명 가운데 1명이 이 병으로 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당한다.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의 존 카니스 이사장은…
새벽동이 틀 무렵까지 전등을 켜놓고 밤샘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습관은 전기요금 고지서를 걱정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
밤 시간 인공조명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당뇨, 비만, 우울증, 위장병, 심혈관질환, 심지어 암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한 연구팀은…
현재 자신의 나이가 45세라면 신체의 각 세포조직 나이도 마흔다섯 살이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자기 몸의 일부이기 때문에 나이가 같을 것이라고 판단한다면 큰 오산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세포조직들의 연령을 측정하는 생체시계를 발견한 미국 UCLA 연구팀이 보편적인 상식을 파괴하는 새로운 연구를 진행했다.
기존의 과학자들은 타액과 같은…
젖 먹이는 기능 방해 안 해
인공유방 수술을 받은 여성 중에는 출산 후 젖을 먹이면 가슴 모양을 변형시킬 것이라는 걱정을 한다.
그런데 이런 여성들을 안심시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유 수유를 한다고 해서 가슴이 처지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푸에르토리코 의과대학 성형외과 노르마 크루즈 교수팀은 이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가슴성형과 변형에 연관성이…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 조사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지난 20년 새 20%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 안세현·손병호·이종원 교수팀이 1989~2008년까지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1만1215명의 5년 생존율을 추적 관찰한 결과다.
그 결과, 2003~2008년 유방암 환자의 5년…
권장량 넘어서면 질환 유발
어떤 조직이나 사회에 활력을 부어 넣는 사람을 ‘소금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나트륨과 염소의 화합물인 소금은 몸속 삼투압의 유지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간의 혈액 속에는 0.9%의 염분이 들어 있다. 이런 소금은 부족해도 너무 많아도 몸에 이상을 일으킨다.…
하루 한 잔도 암 위험 20% 증가
국내 유방암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암병원 노동영 원장은 핑크리본 캠페인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노 원장은 2000년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핑크리본 캠페인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매년 명사와 연예인들이 참석하는 마라톤 행사 및 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조명 행사가…
유병철 박사 연구팀
국립암센터 연구팀이 한 번의 채혈로 여러 종류의 암을 검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국립암센터 대장암연구과 유병철 박사 연구팀은 ‘말디토프 질량분석기술(MALDI-TOF Mass Spectrometry)’을 이용해 혈액 내 대사 물질 정보를 획득하고, 환자군과 비환자군 사이의 패턴 차이를 통계 분석함으로써 암 발병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