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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암 걸릴 확률을 확 줄이는 예방법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퇴치에 집중을 해야 하는 시기지만 암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두려운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는 사망 원인 1위가 심혈관질환이지만, 우리나라는 사망 원인 1위가 암이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4%다. 남자(80세)는 5명 중 2명(39.8%),…

걷는 속도 느린 암 생존자, 사망 위험 더 높다 (연구)

암 생존자의 걷는 속도가 느려졌다면, 건강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겠다. 걷는 속도가 느려지면 사망 위험률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과 미국국립암연구소(NCI)가 발표한 새로운 논문에 의하면 암 생존자의 걷는 속도는 사망 위험과 상관관계에 놓여있다. 이번 연구의 제1 저자인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외과의 엘리자베스…

현미·고구마·콩…저항성 녹말, 대장암 예방 효과(연구)

체내 소화효소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는 탄수화물, 즉 저항성 녹말이 대장암과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은창자에서 소화되지 않는 저항성 녹말은 큰창자에서 발효해 좋은 박테리아(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하며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저항성 녹말은 통곡류와 일부 콩류를 비롯해 씨앗의 껍질, 고구마, 감자, 옥수수,…

'침묵의 살인자' 난소암, 정기검진만이 답

오늘(3월 8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여성의 날이다. 오늘은 전 세계에서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의 인권만큼이나 여성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난소암은 병세가 크게 악화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치명적인 암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난소암은…

귀지 축축하면 유방암 조심해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경북 산지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0∼8도, 낮 최고기온은 0∼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귀지는 외부의 세균 등으로부터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귀지를 더럽다고 여겨 파내는 경우가…

가족의 암 진단 충격.. 어떤 준비를 할까 [김용의 헬스앤]

가족이 갑작스럽게 암 진단을 받으면 충격이 크다. 요즘은 암도 만성질환처럼 돼서 과거처럼 곧바로 ‘죽음’을 떠올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암은 여전히 환자 본인 뿐 아니라 가족 전체에 신체적, 정신적인 충격파를 던지는 무서운 병이다. 사랑하는 가족이 암 환자가 됐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처럼 준비하면…

브로콜리, 양배추, 견과류.. 아침 공복에 좋은 이유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몸에 좋은 십자화과 채소의 대표 격이다. 꽃의 모양이 네 갈래의 십자가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식품들은 아침 공복에 좋다. 위의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U가 풍부해 빈속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위의 염증을 일으키는 균들도 억제할 수 있다.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전날 미리 준비해두면 바쁜 아침…

브런치로 좋은 메뉴 vs. 나쁜 메뉴

주말이면 느지막이 일어나 브런치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얼추 비슷해 보이는 브런치 메뉴 중에도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따로 있다. 어떤 메뉴를 고르는 게 현명할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좋은 메뉴> ◆ 오믈렛 = 계란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소시지나 햄 같은 가공육은 빼고 시금치나…

손가락이 변하는 곤봉지? 폐암 알리는 의외의 징후들

폐암은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는 암 중 하나다. 폐암 환자의 15% 정도는 무증상일 때 폐암으로 진단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침, 쌕쌕거림, 가슴 통증 등이 폐암 진행 후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 증상들이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 증상 외에도 폐암의 징후를 알리는 것들이 있다고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는 최근 전했다. 물론 이 증상의 원인이…

[김용의 헬스앤] 난소암 4기 자넷 리의 마지막 승부

당구 월드스타 자넷 리(50세·한국명 이진희)가 최근 난소암 4기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2013년 한국 방문 때를 떠올렸다. 수차례 유산 끝에 뒤늦게 낳은 어린 두 딸과 함께 방송에 출연한 그는 천생 엄마의 모습이었다. 자넷 리는 암 진단 후 SNS를 통해 “어린 딸들을 위해 암과 싸워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한국계…

호르몬 균형 깨지는 갱년기…여성에게 좋은 식품 4

갱년기는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를 말한다. 대개 40~50대에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데, 여성은 생식 기능이 없어지고 월경이 정지되며, 남성은 성기능이 감퇴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한국계 당구스타 자넷 리 난소암 4기.. 암 발견 왜 늦었나

포켓볼 스타로 유명한 자넷 리(50세·한국명 이진희)가 난소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검은 독거미'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자넷 리가 난소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일부에서 1-2년 생존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자넷 리는 "세 딸을 위해서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추위 갔다, 걷자”…걷기 운동의 건강 효과 6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유산소운동이다. 바른 자세로 규칙적으로 30분 걷기 운동을 하면 우리 몸에는 대단한 변화가 일어난다. 반짝 추위가 가고 걷기에 좋은 시기가 왔다. 이번 주말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잘 지키면서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해보면 어떨까. 이와 관련해…

폐경 후 살찌면 유방암⋅대장암↑

폐경 후 적정 체중을 초과할 경우 유방암과 대장암의 발병 위험이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의 경우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전체 암 중 유방암이 가장 흔하고, 대장암은 그 뒤다. 17일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비만이 폐경 전,후 유방암 및 대장암의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두에 침범한 암...유두 절제 없이 수술해도 안전 (연구)

유방암 발생 시, 종양이 유두로 침범하면 유두를 없애는 수술을 한다. 제거 부위에 유두를 복원하는 방법도 있지만 원래 형태와 달라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다. 이로 인해 가능하다면 유두·피부 보존 유방 절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많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영상 소견으로 유두에 종양 침범이 의심되더라도 선행 항암치료 후 유두 하 동결절편 검사…

치매에도 도움...알수록 놀라운 사과의 효능

'하루 사과 한 알은 의사를 멀리하게 해준다.(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 사과는 대표적인 건강 과일로 꼽힌다. 장 건강을 개선하고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비만, 그리고 일부 암의 위험을 줄이는 등 수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중간 크기의 사과에는…

내장 지방 제거에 좋은 식품 4

내장 지방은 복강의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 빈 공간에 축척된 지방을 말한다. 이런 내장 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내장 지방으로 인해 생기는 복부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뿐만 아니라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건강한 치아는 아파트 한 채 값

며칠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에서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9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잇몸병이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2~3배도 아니고 10배 가까이 높다는 것은 충격적인 결과였다. 치은염, 치주염, 풍치를 비롯해 치아를 받치고 있는 치은과 치주 인대…

여전히 찌개, 반찬 공유? 위암 유병자 30만명 시대

위암은 10년 넘게 국내 암 발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2명 이상 나오는 것은 유전 뿐 아니라 같은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찌개, 반찬을 함께 떠먹는 문화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한 해에 신규 위암 환자가 3만여 명 발생하고 유병자는 3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위암을 이기는 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자.…

야외활동, 유방암 막는데 도움 되는 이유(연구)

날씨가 좋을 때 야외에서 활동을 하면 정신건강 향상에 좋은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밖에서 일하는 것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암학회연구센터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밖에서 일하는 것이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기 위해 실시된 것은 아니었지만 비타민D 생성이 유방암 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