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는 먹기 좋고 휴대하기 간편한 건강식품이다. 잘 씻어만 놓으면 시간과 장소를 가릴 것 없이 쉽게 먹을 수 있다. 오후 출출할 때도 포화지방과 당분이 많은 과자류보다는 방울토마토를 먹는 게 좋다. 바쁜 아침에도 그만이다. 미리 꼭지를 까놓으면 몇 개를 입안에 넣고 출근할 수도 있다. 이제 바쁘다는 핑계로 아침을 건너뛰지 말자.…
난소암 발병 가능성이 높은 여성의 조기 암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의학기술이 개발됐다. 생명과학분야 국제 저널 《셀》 자매지인《셀 리포츠》에 실린 미국 시더스-시나이 병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난소암의 유전적 원인으로 알려진 브래카(BRCA) 유전자…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가 29일 국가암등록통계(2019년)를 발표했다. 폐암이 위암을 제치고 사실상 국내 최다 발생 암이 된 것이 눈에 띈다. 지금까지는 위암이 ‘1위 암’을 유지해왔는데, 20년 만에 폐암으로 바뀐 것이다. 폐암이 왜 급속히 늘고 있는 것일까?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 신규 암 환자 25만4718명...…
최근 다양한 채소 중에서 콜리플라워가 주목받는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탄수화물 함량과 열량이 낮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예를 들어 밥이나 피자 도우 등에서 쌀과 밀가루의 대체 용도로 쓰인다.
십자화과 채소인 콜리플라워는 탄수화물과 칼로리를 줄이려는 사람에게만 좋은 것이 아니다. 암을 비롯한 특정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암은 생체 조직 안에서 세포가 무제한으로 증식하여 악성 종양을 일으키는 병이다. 암이 발생하면 결국에는 주위의 조직을 침범하거나 다른 장기에 전이된다. 암은 유전성 외에 물리적 자극, 화학적 자극, 바이러스 감염 따위가 원인이며 외과 수술, 방사선 및 화학 요법으로 치료한다.
이렇게 암은 여러 가지 요소가 관여하는 복합적인 질병이지만 건강한…
된장국은 항암식품으로 건강에 좋지만, 장기간 너무 짜게 먹으면 고혈압이나 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된장국의 영양분과 맛을 살리면서 짠 성분(나트륨)을 줄이는 게 관건이다. 된장국에 시금치와 표고버섯을 넣어보자. 된장에 없는 다양한 영양소를 보강하고 짠 맛을 줄는 건강효과를 낼 수 있다.
◆ 된장국, 유방암·전립선암…
인체가 자연적으로 생성하고 주름 방지 크림의 성분으로도 쓰이는 콜라겐. 최근 암 치료와 관련해 콜라겐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 의대 티쉬암연구소에 의하면 종양 세포는 특정한 콜라겐 형태를 분비하여 수년간 종양을 휴면상태를 유지하게 만든다. 종양이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될 때도 휴면에 기여한다. 이 연구는 종양 세포들이 콜라겐 공급이…
암 환자 생존율이 점점 높아져 70.3%에 달했다. 특히 과거에 예후가 좋지 않았던 간암과 폐암 등의 생존율도 많이 향상됐다.
중앙대학교병원 암센터가 중앙암등록본부 국가암등록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3~1995년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42.9%에 불과했지만, 가장 최근인 2014~2018년에는 70.3%까지 향상됐다고 21일 밝혔다.…
“암은 유전이다, 암 걸리는 것은 운명이다...” 암 발생은 유전 탓이라는 일각의 주장이 있다. 물론 불가항력적인 경우도 있지만, 암은 유전과 환경, 생활습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유전성을 ‘경고신호’로 여겨 생활습관에 조심하고 검진을 열심을 받다보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암 발생과 유전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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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염색약이나 직모제를 사용하는 임신부의 임신 지원 호르몬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국제저널 «환경연구»에 발표된 미국 럿거스 공중보건대학원의 조리마르 리베라-누네즈 교수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자치령인 카리브해의 푸에르토리코에 사는…
얇은 레몬을 얹은 물 한 잔은 몸의 신진대사를 끌어 올린다. 석류 생과일 주스는 어떨까? 석류는 갱년기 증상 완화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남자의 전립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중년 부부가 석류 생과일 주스를 마시며 여유를 가져 보자. 뜻밖의 건강효과도 있다.
◆ 석류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 남자에게…
난치유방암인 3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에 걸린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새로 개발된 신약 물질을 첨가한 화학요법의 초기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암퇴치 효과가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과학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텍사스…
날이 추울수록 과일이며 채소를 챙겨 먹어야 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을 키워 각종 바이러스에 대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이 제철이라 구하기 쉬우면서 영양가도 풍부한 과일과 채소, 미국 '잇디스닷컴'이 정리했다.
◆ 생강 = 영양학자 에이미 사피로에 따르면, 생강은 소화를 촉진하고 면역…
생검에 따른 고통을 느끼지 않고 많은 돈을 들여 영상 검사를 하지 않아도, 조직의 면역 및 염증 활동을 정확히 알아낼 수 있는 첨단 혈액 검사법이 이스라엘에서 개발됐다.
이스라엘 예루살렘히브리대 연구팀은 생검 또는 MRI 등 영상 검사를 하지 않고도, 높은 정확도로 조직의 면역 및 염증 활동을 감지할 수 있는 혈액…
과거에는 암 치료 받는 동안 운동하지 말고 휴식하라는 것이 의사들의 당부였다. 요즘도 많은 사람들이 암을 진단받으면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믿는다.
오늘날 의학계에서는 신체적으로 활동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암 치료 과정의 증상과 부작용을 개선한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 운동이 암에 대항하는 강력한 무기라는 것. 그 결과 ‘운동 종양학’ 분야가 빠르게…
수술로 암 발병 부위를 도려낸 뒤에도 휴면하던 종양 세포가 잠에서 깨어나 전이성 암이 생기면 환자는 끝내 숨진다.
이 종양 세포가 전이를 일으키기에 앞서 수년 동안, 휴면 상태를 어떻게 유지하는지가 암 연구에서는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그런데 이 미스터리를 미국 연구팀이 최근 풀어냈다.
미국…
오메가-3 지방산의 건강상 이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고등어, 연어, 정어리, 청어 등에 풍부한 이 '건강한' 지방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염증을 다스린다. 우울 증상을 개선하고 항암 치료를 돕는다.
오메가-3 지방산에는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그렇다고…
12월. 2021년이 끝나간다. 연초에 결심했지만 계속 미루었던 일들을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 국가건강검진도 마찬가지다.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면...’ 하는 마음으로 차일피일 미루던 사람이라면 최근의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더 망설여질 것이다.
그러나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으로 구성되는 국가건강검진은 주요 암질환과 만성질환 관리에 꽤…
유방암은 식사와 관련된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암이다. 술, 설탕, 탄산 음료, 붉은 고기 등을 줄여야 한다.
유방을 건강하게 하는 음식에는 어떤 게 있을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고등어 = 비타민 D와 오메가 3가 풍부해서 암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고등어를 비롯해 참치, 연어, 정어리 같은 등 푸른…
차세대 경구용 유방암 호르몬치료제 ‘엘라세스트란트(Elacestrant)’가 호르몬치료가 잘 통하지 않는 노년여성의 유방암 진행을 막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3상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매년 열리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학술대회(SABCS)에서 발표된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의 유방암연구 프로그램 책임자인 아디탸 바르디아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