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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4000명 유방암 환자, 어릴 때 비만도 영향

비만자에 생긴 유방암, 사망률 69% 높다

유방암 진단 전후에 정상 체중인 여자가 유방암을 이기고 생존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93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프시티 메디컬 센터 연구조교수 디엘리 콘라이트 박사는 1995년과 2006년 사이 유선 아래까지 침윤한 유방암 발병 환자 3995명을 상대로 체질량지수(BMI)와…

호르몬 대체요법과 동일한 효과

불면증 폐경 여성, “명상이 특효”

명상이 폐경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스대학교 제임스 카모디 박사는 47~69세 여성 11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일주일에 한차례씩 8주간 명상 수업에 참여시켰고 또 한 집단은 수업 대기자 명단에만 올렸다. 그리고 이들에게 육체 건강, 정신 건강, 안면홍조, 성기능 등 삶의 질을 판단하는…

암환자 식욕부진 개선제, 휴대 편리

보령제약, ‘메게이스 막대형’ 출시

보령제약은 암환자의 식욕부진 개선제 ‘메게이스’를 1회용 막대 형태로 만들어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병(240mL) 용기 뿐이어서 휴대와 복용이 불편했었다. 막대형은 10mL, 20mL 단위로 나온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환자의 63%가 영양실조 증상을 보인다”며 “새 약이 암환자의 체력 보강과…

항암제 젬시타빈 식약청 허가 받아

한국화이자, 복제약 시장 본격 진출

세계 1위 제약사인 화이자가 우리나라 복제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복제약 항암제 젬시타빈 200mg, 1000mg이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젬시타빈은 난소암과 유방암, 폐암, 방광암 등의 치료에 쓰인다. 김미연 전무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 의료환경 변화에 발맞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을 통해…

심장병 알고 금연, 사망률 37% 낮아

건강에 나쁜 습관, 못 고치는 까닭

담배를 피운다거나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등 건강에 나쁜 버릇 한가지쯤은 누구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더 좋은 선택이 있고 지금의 습관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아도 한 번 몸에 밴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 이미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 병을 가진 사람도 나쁜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고 미국 일간지 LA타임스…

“세계 제1의 여성암 전문병원 만들것”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백남선 원장 취임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백남선 원장(사진)은 16일 취임 기념 간담회에서 "유방암 전공자로서  고향을 찾았다는 느낌"이라며 "세계 제1의 여성암 전문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의 방사선 치료는 2개월간 33번이나 받아야 해서 암환자의 시간적,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컸다“면서 방사선 치료를 수술 중 단 1번만으로 끝내거나 적어도…

의사들 “유머 건네고 요가 명상 등 함께”

중병환자 자살 남의 일 아니다, 어떻게?

60대 김 모 씨는 심한 호흡곤란을 불러오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를 앓고 있다. 몸의 다른 곳에는 전혀 이상이 없지만 숨쉬기가 힘들어 밥 먹고 머리를 감는 등의 일상생활도 스스로 하기 어렵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 혼자 화장실조차 갈 수 없다.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TV만 본다.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거의 만날 일이 없다.…

유산소-근력강화-균형감-스트레칭

암환자에게 도움 되는 운동 4가지

운동은 건강한 사람이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 하지만 암환자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에 같은 운동을 해도 현재 자신의 몸 상태에 신경을 쓰면서 운동을 해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2시간30분 적절한 강도의 신체적 운동을 해야 하고 일주일에 이틀은 근육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고 권장한다. 암환자도 이와…

한국 최초 유방보존 수술 한 유방암 권위자

유방암 전문가 백남선 교수, 이화의료원으로

이화의료원은 5월 1일자로 백남선 전 건국대병원장(사진)을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으로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백 원장은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일본 국립암센터 초빙 연구원을 거쳐 원자력병원에서 유방암, 갑상선암, 위암의 치료와 연구를 했다. 백 원장은 2008년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1년도 되지 않은 2009년 7월 건국대병원장에…

서울대 신동욱 교수, 326명 암환자 설문조사

“암환자, 37%만 제대로 이차암검사 받는다”

많은 암환자들이 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고 주기적인 피검사나 엑스레이 검사만 받으면 몸의 모든 이상을 알아낼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아 꼭 필요한 암 검사를 제대로 받고 있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신동욱 교수(사진)는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 등 공동연구팀과 암 치료를 마친 326명의 국내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네이처 소개, 무엇보다 얼마나 먹는가 더 중요

“담배 끊고 몸무게 줄이면 암 절반수준 낮춰”

제약회사는 새로운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를 쓴다. 그러나 여전히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암으로 죽는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암을 예방하는 데에는 사실 그런 복잡한 기술은 필요 없다.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는 “그저 담배를 끊고 몸무게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각종 암 위험을 절반이나 줄일 수 있다”고…

유학가지 않아도 해외석학 지도 받는다

삼성융합의과학원, ‘해외석학지도교수’ 도입

국내 의학계에서는 처음으로 다학제적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들고 나온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SAIHST)이 ‘해외 석학 지도교수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실시될 예정인 ‘해외 석학 지도교수제’는 해외로 유학을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해외석학의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시스템으로 국내 처음 시도된다.…

할머니-고모 초경 늦었다면 평균보다 늦어

초경 언제? "고모 보면 안다"

최근 몇 십 년간 음식을 더 잘 먹고 빨리 자라며 신체가 빨리 성숙해 소녀들의 초경시기가 빨라졌다고 생각했지만 환경 요인이나 생활습관보다 유전적 요인이 생리 시작 시점에 더 영향이 크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의 암 연구센터 다니엘 모리스 박사팀은 영국 전역에 걸쳐 유방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참여한 26000여 명의 여자들의…

알코올은 소화기관과 유방에 악성종양 불러

하루 한 잔, 가볍게 알면 식도암-유방암

아주 적은 양이라도 술을 매일 꾸준히 마시게 되면 식도암과 구강암, 그리고 유방암 등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나오미 앨런 박사는 1992년부터 유럽 8개국 35~70세 36만명의 음주량과 암 발생률 관계를 비교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독일인이 가장 술을 많이 마셨고 덴마크인과…

질환도 성격따라...너무 낙천적이면 요절

신경질적인 여친, 파트너 자주 바꾼다

낙천적인 사람은 그만큼 자기를 믿고 위험한 일도 잘 감수하기 때문에 일찍 사망할 수 있다. 신경질적인 여자는 파트너가 제 짝이 아닐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에 성관계 파트너를 자주 바꾼다. 어수룩한 성격은 주위의 무던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치매와 관련이 있다. 영국 노팅엄대학의 마틴 해거 박사는 “성격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섞어 받은 결과…

유방암에 대한 인식 향상 공로 인정

서울대 노동영 교수, ‘홍조근정훈장’ 수상

서울대 암병원 원장인 노동영 교수(사진)가 21일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제4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포상 가운데 최고 포상인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암 예방의 날은 암 예방·치료·관리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됐으며 유공자 포상은 국가암관리사업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이란 헬스케어그룹에 성장호르몬제 공급

대웅제약, 이란에 170억 규모 수출계약

대웅제약이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과 호르몬을 이용한 치료제 ‘루피어’를 앞세워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대웅제약은 이란 헬스케어그룹인 오미드 다루와 3년간 총 17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14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어트로핀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소아 및 성인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으로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서울대 연구진, 114만명 아시아인 연구

“한국인은 약간 뚱뚱해도 오래 살아”

한국인은 체질량 지수가 과체중에 속하더라도 사망할 확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비만 기준 체질량지수(BMI)가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할 때에는 바뀌어야 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근영, 강대희, 박수경 교수는 7개국의 114만 명…

임상 업무정지 3개월 등 행정처분 내려

임상시험 규정위반 대학병원 등 6곳 적발

임상시험 중인 약의 부작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행정처분 및 주의 처분을 받은 대형병원 6곳이 적발됐다. 임상시험은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약의 효과를 검증하는 과정으로 연구진은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약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알려야만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1일 지난해 6~7월 임상시험을 하는 의료기관 36곳을 대상으로…

림프절 적게 제거해도 암재발 가능성 낮아

유방암 절제 최소화해도 생존율 차이없어

유방암 초기 환자라면 림프절을 많이 제거하지 않고 전이가 가장 빨리 되는 일부분만 제거하더라도 생존율이나 재발 확률에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림프절은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 등 몸 곳곳에 있는 면역 기관 중 하나다. 몸에 들어오거나 몸에서 생겨난 이물질이 혈관으로 흘러들어가기 전에 확인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거름망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