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 로즈몬트】 미국정형외과학회(AAOS)가 수근관증후군 진료 가이드라인을
승인, 발표했다.
수근관증후군이란 손목 부위에 있는 수근관이라는 터널에서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거나 부어 정중신경을 눌러서 생기는 증상. 손바닥과 손가락에 화끈거리거나
찔리는 느낌이 든다.
이 가이드라인은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이번 AAOS…
“아그작, 두둑 두둑.”
1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정월대보름 때 부럼 깨무는 소리다.
오는 9일은 정월대보름.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부럼을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며
무사태평을 기원하고 부스럼이 나지 말라고 기원했다.
부럼은 잣, 날밤, 호두, 은행, 땅콩 따위를 말한다. 부럼을 깨물면 올 한 해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단단해진다고 한다.…
【런던】통풍 위험을 증가시키는 3종류의 유전자가 발견됨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통풍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을 발견하여 타깃요법이나 미리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립심폐혈액연구소(NHLBI) 캘로린 폭스(Caroline Fox) 박사팀이 Lancet(2008;
372: 1953-1961)에 발표했다.
요산치 측정보다…
매일 매일 화장실을 가서 시원하게 한 방에 배설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만성 변비
환자들에겐 엄청난 부러움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들 비율을 살펴보면, 변비보다는 너무나 잦은 배변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젊은 사람들이 훨씬 많다.
밥 먹고 나면 바로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가야 한다던가, 하루에 두세 번…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미국심장협회(AHA) 자문위원회는 심정지 환자의 심폐소생
후 증후군에 관해 "심정지 환자의 심박이 돌아와도 치료는 여전히 필요하다.
의료 관계자는 환자의 생명 유지를 위해 즉시 심정지 후 관리를 시작하여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Circulation(2008; 118:…
【독일 바트도베란】 반복 발생하는 복통으로 진찰받는 소아는 많지만 환아의
90%에서는 기질적 원인을 발견할 수 없다. 하지만 나머지 10%에서는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독일 마리엔병원 소아·청년과 부카르트 로덱(Burkhard Rodeck) 박사는
구체적인 진단법에 대해 졸업후 교육회의에서 설명했다.
IgE…
강원 철원군 김화읍에서 농사를 짓는 황희로(64) 김경희(54) 씨 부부는 이번 설
연휴에도 이 세상에 없는 두 아들 생각을 떨치려 이를 악물고, 도리머리를 흔들며
지냈다. 두 아들은 1년 사이로 그들 곁을 떠났다. 첫째 아들은 직업군인으로 근무하다
병사의 실수로 전차에 치여 숨졌고, 둘째는 ‘심장수술의 명의’라는 송명근 교수에게
수술을 받고…
이번 이야기는 비단 생리통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진통제 전반에 걸친 이야기다.
진료실에서 많이 듣는 질문 베스트 10 안에 진통제 관련 질문들이 있다.
‘어떤 진통제를 먹어야 하나요?’
‘진통제를 계속 먹으면 내성이 생기지 않나요?’
‘진통제가 몸에 나쁜 게 아닌가요?’
지난 두 번째 이야기에서 말했듯이 진통제에 대한 불필요한 두려움은…
임부의 입안에 특정 세균이 있다면 이 세균이 자궁으로 흘러들어가 조산 위험을
80%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대 와이핑 한 박사 팀과 예일대 연구진이 입안이 버지엘라(Bergeyella)에
감염된 쥐를 통해 이 박테리아가 조산을 일으키는 요인임을 발견하고, 실제 임부에게도
위험을 일으키는지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독일 드레스덴】드레스덴·프리드리히시립병원 피부과 다나 랑그너(Dana
Langner) 씨는 다리에 생긴 수포가 단기간에 중증 염증을 동반하는 궤양이 된 남성
건선환자에 대해 Aktuelle Dermatologie(2008; 34: 135-142)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이 환자의 족부병변 궤양화 원인은 당뇨병이며, 수포가 나타난…
1. 내 인생에 자양분이 된 숨겨진 습관(secret habit)은?
밤 10시에 공원을 40분~1시간 정도 걸으며 머리를 정리한다. 환자, 가족, 동료와의
문제 등이 생기면 마음을 가라앉힌다. 힘든 일이나 해결해야 할 복잡한 문제가 생기면
차분히 선후를 따지는 사고를 하며 해결책을 찾는다.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문제의
해결책을 찾으면 대부분…
연세대학교
의학과 학사(1978), 석사(1982) 고려대학교 의학과 박사(2002)1987-199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전임강사1991-1993 미국 국립암연구소, 일본 가나자와
대학 연수2001-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교수2006-현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뉴욕】 독일 라이니시·프리드리히·빌헬름대학 피부·알레르기과
토마스 바이에베르(Thomas Bieber) 교수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새로운 질환 기전에
대해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표피차단막과 면역계 중요
현재 아토피성 피부염의 자연 경과는 3기로…
부상 당한 운동 선수들이 자신의 부상에 대해 글을 쓰면 치유 속도가 3배나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글래스고 칼레도니언 대학교 일레인 던컨 박사 팀은 농구, 축구 등 운동
경기를 하다가 부상 당해 뛰지 못하는 19~34세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글쓰기를 하게
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타블로이드 판인…
기증 받은 장기를 기계 부품을 수리하듯 상태를 좋게 만들어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에 넣어 주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돼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의 제너럴병원 샤프 케샤비 박사 팀은 기증된 폐를 살아 있는 상태로
유지시키면서 약물과 줄기세포를 이용해 손상된 부분을 치료한 뒤 이식해 주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케샤비…
차나무 기름(티 트리 오일)으로 병원 중환자실 등에서 특히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초강력 세균(superbug)’을 간단히 씻어낼 수 있는지 밝히는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초강력 세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으로 병원의 중환자실 등에서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들을 괴롭힌다. 초강력 세균 때문에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폐렴에
걸리는 등의…
치과 환자가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를 복용하면 턱이 썩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남가주대 치과대 파리시 세기자데 교수는 MSD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맥스’를
복용한 치과환자 208명 중 9명에서 턱이 썩는 증세가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 환자들은
모두 이를 뽑고 치료를 받은 후 증세가 나타났다.
이 약의 성분인…
여름에 기승을 부리는 무좀, 다한증, 액취증은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 공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겨울에 무좀 잡고 재감염 조심해야
‘지긋지긋한 무좀’이라고 하지만 무좀은 치료가 어려운 병은 아니다.
무좀은 발가락 사이, 발바닥 등이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에 감염돼 일어나는
감염성 질환이다. 피부사상균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암세포가 전이되는 과정에서 면역계가 어떻게 교란되는지를 국내 연구진과 재미
연구자가 공동으로 밝혀내, 국제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연구 성과를 게재했다.
이 연구 성과에 따라 앞으로 암의 재발 또는 전이를 막는 치료법 개발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건국대 생명과학부 김영준 교수와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UCSD)
마이클…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는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 반대로 이러한 질환을 갖고 있으면
COPD 스크리닝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켄터키대학 예방의학·환경위생학 데이빗 만니노(David Mannino) 박사팀은
환자 2만례 이상을 5년간 추적한 2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