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 때와 눈이 건조할 때 나오는 눈물 통로 달라
‘안습’인 일은 많은데 눈은 말라가네
인터넷에서 흔히 사용되는 조어 ‘안습(안구에 습기가 찬다)’은 눈물이 나올
것 같이 우습거나 안타까운 상황을 빗대는 말이다. 잊을 만하면 이어지는 터무니없는
사건 사고는 안습을 부르지만 한국인의 눈은 메말라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2~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구건조증
환자는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