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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맨발의 계절, 발 건강을 위한 7가지 문답

당신의 발은 요즘 안녕하세요?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다. 무엇보다 답답했던 양말과 스타킹을 벗고, 맨발로 다닐 수 있는 ‘발 노출의 계절’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려면 발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템플대학교 족부의과대 족부의학 정형외과 트레이시 블라호빅 박사는 헬스데이 21일 보도를 통해 여름 발 건강과 관련된 속설…

충남 경남 광주 발생률 높아… 전국적 유행 우려

14세이하 어린이 뇌수막염 비상

질병관리본부는 17일 최근 4~14세 어린이들에게 무균성(바이러스) 뇌수막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교 들어가기 전 유아와 초등학생, 이들을 돌보는 사람들은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88개 소아과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아 전염병 표본 감시결과 어린이 무균성 뇌수막염 환자 발생 분율이 지역별로 충남이…

화끈한 아날로그, 둠스데이

'누가 뭐래도 재밌게 봤다!'아니 어폐(語弊)가 있네! 암울한 지구 종말의 초상화를 다룬 영화다. 소재 자체를 놓고 보면 흥미롭다는 표현을 쓸 수가 없다. 그렇지만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아날로그 액션을 시도하는 영국 배우들의 열연을 보고 있노라니 세파에 시들어 주눅 들어 있던 본인의 아드레날린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자극을 받았다. 인류 미래를 어떻게…

美FDA, 제품 검사기준 강화 추진

콘택트렌즈 보존액이 염증 원인?

미국에서 콘택트렌즈 보존액 출시에 앞서 안전성 확인을 위해 실시하는 테스트를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방송 온라인 판 등의 6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콘택트렌즈 보존액 제품의 사용방법을 설명하는 문구를 더 정확히 표시하도록 하고, 보존액 검사기준도 새롭게 정하는 등의 대략적인 개선책 마련을 추진할 것으로…

미국 연구, “남아보다 호흡기질환 내성 강해”

엄마젖, 공주님에게 더 좋다

모유 수유가 남녀 구분 없이 모든 아이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오랜 믿음이 있어왔지만, 모유 수유의 영향이 남아보다 여아에게서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소아병동 페르난도 폴랙 교수팀은 급성호흡기감염증에 걸리기 쉬운 남아와 여아에게서 모유 수유가 다른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저체중으로 태어난…

"중금속 배출, 60여 병 예방"… 미국선 '돌팔이 의료' 취급

혈액정화요법이 청춘을 돌려줘?

#1. A 대학의 B 교수(50·여)는 최근 가슴을 쓸어내리는 경험을 했다. 친정어머니가 갑자기 머리를 쥐어짜면서 고통을 호소해 급히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로 모셨다. 다행히 아무 일은 없었지만, 어떤 특별한 약을 복용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의사의 질문에 꺼림칙할 수밖에 없었다. 1주일 전 어머니에게 몸의…

논란 속 이번엔 ‘있다’는 연구결과 나와

항염증제, 치매에 효과 있을까

항염증제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막아주는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 피터 잔디 박사팀이 종전에 발표됐던 6개의 연구 논문에 나온 1만 3499명을 대상으로 항염증제 사용여부와 알츠하이머 치매 유병률에 대해 분석한 결과, 특정 항염증제를 사용한 사람은…

치료약 없어 백신주사 꼭 맞아야

A형간염급증, 20대 발병 많다

A형간염이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한국의 A형 간염 발병건수는 2001년 105건에서 2006년 2223건으로 5년 새 21배가 증가했으며, 2008년 5월 28일 현재 1575건으로 작년 발병 건수의 절반을 넘어선 상태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0~30대 인구의 항체 보유율이 낮기 때문에 20~30대 젊은 성인에게서…

치주질환 있으면 발암위험 14% 더 높아

튼튼한 잇몸은 암 막는 방패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암역학자 도미니크 미쇼드 박사는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오랫동안 조사했더니 치주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치주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영국에서 발행하는 ‘란셋 종양학(the Lancet Oncology)’ 6월호에 발표한다.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면서…

캐나다 연구진, “항균제가 예방 도움”

“바이러스-세균도 치매 원인”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에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교(UBC)와 할리우드민간병원 등 소속 연구진은 많은 만성질환이 감염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알츠하이머 질환도 그렇다고 ‘알츠하이머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5월호에 발표했다. 25일 유럽…

‘친절 의사’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

“역지사지로 환자마음 헤아리죠”

“잠들기 전 하루 5~10분씩 기도를 합니다. 되도록 하루도 거르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반성이죠. 나 때문에 기분 상한 환자는 없었나, 혹시 대충대충 진료한 환자는 없었나. 물론 저도 사람인데, 모든 환자에게 친절하게 대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죠. 화가 날 때 풀지 못하면 병이 생깁니다. 저는 가능한 화를 안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한양대학교…

맥주 가장 큰 영향, 발병시기 10년 이상 앞당겨

과도한 음주, 췌장암 위험 높다

흡연은 물론 과도한 음주는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 의대 소화기내과 미셸 앤더슨 교수는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소화기 질병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08년 학술대회에서 음주, 흡연과 췌장암 발병의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시사 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부작용 일으킬 수도…의사 상담 필요

수영만 하면 천식이 누그러진다고?

‘마린보이’ 박태환과 시드니 올림픽 4관왕을 차지한 미국의 수영 영웅 에이비 반 다이큰 등은 어렸을 때 천식 때문에 수영을 시작했다. 이들은 수영 덕분에 천식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됐다. 하지만 수영이 천식의 치료약이라는 맹신은 금물이다. 수영 때문에 천식이 악화될 수도 있고, 없던 천식이 생길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수영도 잘…

식도암 위험 136% 폐암 54% 증가

이 빠지면 암 걸릴지 걱정해야

치아가 없으면 여러 가지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 아이치현(愛知縣) 암 센터 아키오 히라키 교수팀은 5240명의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아 상실과 암 위험률과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치아가 없으면 식도암, 두경부암, 폐암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졌다고 미국암연구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Lactobacillus casei suppresses experimental arthritis

유산균 이용 류마티스 치료술 개발

광주과학기술원(GIST) 생물과학과 임신혁 교수팀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린 쥐를 대상으로 ‘락토바실러스 카제이(L.casei, Lactobacillus casei)’ 유산균을 섭취하게 한 결과, 유산균을 섭취한 쥐는 유산균을 섭취하지 않은 쥐에 비해 염증 반응이 효과적으로 억제되었다고 면역학 국제학술지인 '분자 면역학(Molecular Immunology)…

일부언론 옛자료만 인용… FDA “現공정으론 안전”

괴담 키운 ‘광우병 화장품’ 보도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소의 부산물을 사용해 만든 화장품이 인간 광우병의 감염원이 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 이 같은 언론 보도가 나가자 이를 근거로 ‘광우병 괴담 1호가 괴담 아닌 사실로 밝혀졌다’는 주장이 네티즌 사이에서 한때 설득력 있게 떠돌기도 했다. 과연 FDA는 소의 부산물을 사용해 만든 화장품으로 광우병에 감염될 수…

EV-71, 97년부터 4개국 130여명 희생양

손발입병 바이러스가 뇌-허파까지?

중국에서 최근 두 달 동안 장(腸) 바이러스 EV-71(엔테로바이러스71)이 어린이 20여 명을 희생양으로 삼고 확산될 조짐을 보여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는 현재 EV-71이 일으키는 손발입병(수족구병)의 유행시기여서 ‘강 건너 불’이 아니라 ‘발등의 불’이 생긴 셈이다.중국 보건부는 “3월 초부터 안후이(安徽)성 푸양(阜陽)시에서 3000명의…

발효식품이 아토피 등 알레르기 줄인다

김치 된장 요구르트 치즈…

아이들에게 김치나 된장을 먹여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김치를 비롯해 된장이나 요구르트, 치즈 등 발효식품에 풍부한 세균이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엠마 마르샨 교수팀은 26일 발효식품에 듬뿍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가 산모와 아이의 면역시스템을 증강시키고 알레르기를 예방한다는…

격리조치 풀 계획… AI음성과는 별개

AI의심 사병, 폐렴증상 호전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돼 특수병실에 격리돼 치료받던 육군 조 모 상병이 혈액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 등이 정상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나 24일 오후 8시 격리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질병관리본부가 23일 발표했다. 조 상병은 지난 20일부터 치료를 받았으며 2일 전부터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AI감염 의심 환자가…

증상 없어도 만 2세 전에 검사 받아야

소아약시 치료 빠를수록 좋아

어린이가 약시라면 2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2~4세 때 시작하는 것보다 치료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알래스카 안과연합병원 소아안과 발레리 커크 연구팀은 4세 이전의 어린이 2만1367명을 대상으로 광각 선별 검사(photo-screening test)를 실시했다. 이 중 94명이 약시로 판정 받았다. 이 어린이들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