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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제왕절개로 출산한 아이, 뚱뚱하다고?

정상 분만아보다 3세 때 비만아 두 배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기들이 정상 분만한 아이들에 비해 뚱뚱해질 가능성이 두 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왕절개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산모라면 태어날 아기의 비만 위험성에 대해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병원들에서 1999년에서 2002년…

여성들 괴롭히는 건선, 연고 대신 운동을

신체활동 많을수록 발병 위험 낮아져 여성들을 괴롭히는 피부질환인 건선. 피부 각질이 벗겨지고 극심한 가려움증을 수반하는 건선은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과 우울증까지 부르는 질환이다. 그런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이 건선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과체중이거나 흡연을 즐기는 사람들은 건선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청량음료, 일주일 3캔 이상은 해롭다

지나친 설탕-과당 섭취로 염증-인슐린 저항 초래 날씨가 더워지면서 손에 마실 것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시원한 청량음료는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로 가능하면 마시지 말라는 권고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너무 당연하게도 청량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영양 저널 5월호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서클렌즈·미백크림·선탠…건강 해친다

헤어스트레이트너·보톡스·문신도 위험 외모를 돋보이는 방법이라면 무슨 짓이든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건강보다 미용을 우선시하는 경우도 흔하다. 최근 마이헬스뉴스데일리는 ‘건강에 해로운 7가지 미용 트렌드’를 소개했다. 예컨대 한국에서 유행하는 서클렌즈는 미국에서 판매금지 상품이라고 한다. ◆서클 렌즈 눈이 커보이게 만드는 서클렌즈는 심각한…

관절염은 관절만 아프다?

류마티스 질환, 다양한 부위 침범한다 A씨 (51, 여)는 어느 날 손에서 뻣뻣함을 느꼈다. 잘 움직여지지도 않았다. 손 끝에서 시작된 증세는 손목을 거쳐 어깨, 발목으로 퍼졌다. 병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A씨는 항류마티스 치료제를 처방 받았다. 2년 정도 통원 치료를 하니 상태가 좋아졌다. 그 뒤 6개월 정도 병원에 가지 않았다. 그러던…

20대 허리 비상, 강직성 척추염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김태환 매일 아침 눈만 뜨면 엉치가 뻣뻣하고 아프다. 한참 동안 누워있다가 겨우 몸을 일으켜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괜찮아진다. 좀 무리를 했던 다음날이면 새벽녘에 느껴지는 뭔지 모를 불편함으로 잠을 설치기도 한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더라도 자신조차 그 통증이 정확히 어느 곳에서 어느 정도로 느껴지는지…

천식·당뇨·불임·근시…도시에 사는 대가

자연의 유익한 미생물과 접촉 부족한 탓 도시 사람들이 알레르기 질환과 천식, 자가면역질환 등에 많이 걸리는 이유는 자연과 접촉이 부족한 탓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주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회보에 실린 논문의 내용이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팀은 핀란드 동부지역 청소년 118명의 피부에서 미생물 샘플을 수집하고 혈액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산부인과 몰래 찾는 여성 위한 팁

결혼 1개월 째인 신혼 김수현(28,여)씨는 밤마다 고민이다. 어려서부터 남들보다 많이 늘어나고 검은색을 띄고 있는 소음순 탓에 웬지 남편이랑 잠자리를 해도 서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아 점점 더 위축된다. 하지만 최근엔 여성의 성에 대한 태도가 개방적으로 변하고 부부관계의 행위 패턴도 다양해짐에 따라 은밀한 부위의 미용적 관심도…

감기로 오인한 윤소이 뇌수막염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으로 데뷔한 배우 윤소이가 뇌수막염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윤소이는 감기 증세로 병원에 갔다가 뇌수막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채널 tvN '마법의 왕' MC로 활약한 그녀는 아프면 서럽게 마련인 듯 지난 6일 트위터(@soy00)에 쓸쓸함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혼자 왔다가 혼자 가는…

류마티스, 완치될 수 있다? 없다?

환자 맞춤치료와 생물학적 제제로 다스린다 A씨는 (34, 여) 류마티스 관절염을 1년 이상 앓고 있었다. 뼈와 관절의 손상을 줄여주는  항류마티스제 치료를 받았지만 별 효과가 없이 면역력만 약해졌다. 힘겨운 치료에 몸도 마음도 상한 상태였다. 의사는 기존의 항류마티스제 대신 체내의 염증 유발물질만 골라서 파괴하는 생물학적 제제를 환자에게…

‘천식의 날’…소아천식 80~90% 완치 가능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는 정확한 진단부터 매년 5월 첫째 화요일은 세계 천식의 날로, 올해는 5월 1일이다. 천식 환자가 많기로 유명한 브라질의 경우 인구의 10% 정도가 앓는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기준으로 5~10% 천식 환자가 있다고 본다. 올해 천식의 날을 맞아, 더욱이 소아천식에 관한 잘못된 상식 몇 가지를 바로 잡고,…

딸기-블루베리, 두뇌 노화 2년 이상 늦춘다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기 때문 블루베리나 딸기를 먹으면 노년에 정신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여성 노인들은 베리류를 많이 먹으면 두뇌 노화를 2년 반까지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여성들만을 상대로 진행 중인 간호사들 연구에서 나왔는데, 남성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는 베리류에 많이 들어 있는…

알레르기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인체를 안전하게 하는 면역 반응의 하나 봄철은 알레르기의 계절이다. 재채기, 콧물, 가려움 등 여러 알레르기 때문에 짜증나고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알레르기 증상은 우리 몸에 나쁜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 몸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는 표시이며 외부의 독성물질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최근 과학 학술지…

아토피치료에도 부는 한류열풍

독특한 문화적 요법이 가미돼야, 심리안정 및 치료 효과 커져 최근 연예계 한류를 넘어 의학계에도 한류 열풍이 거세다. 어원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인 ‘아토피’ 치료 분야가 열풍의 진원지다. 아토피를 증상 별, 부위 별, 연령 별로 나눠 치료하는 아토피한의원 ‘프리허그’에 따르면, 최근 일본과 중국, 미국 등 해외 각지에서 아토피를 치료받기…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심혈관환자에 사용금지

한국노바티스의 '길레니아캡슐' 제품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쓰이는 ‘핀골리모드 염산염’ 제제는 심혈관이나 뇌혈관 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환자와 심박수를 낮추는 약물을 쓰는 환자들에겐 투여하지 않는 게 좋다. 성분명 ‘핀골리모드 염산염’(0.56mg)은 한국노타비스가 제품명 ‘길레니아캡슐’(0.5mg)로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꼭 끼는 옷들…몸매 얻고 건강 잃는다

남성들은 속옷 너무 조이면 불임 원인 될 수도 예쁜 몸매를 만들어주는 보정 속옷. 그러나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생각하면 날씬한 몸매를 얻는 대가가 너무 크다. 영국 브리스톨 물리치료 클리닉 원장 리처드 브릭넬은 “보정 속옷은 21세기 형 코르셋으로 그만큼 건강에 해롭다”고 말했다. 보정 속옷은 아랫배를 압박해 산을 올려 보내 역류성 식도염의…

즐거운 봄나들이…자외선을 잡아라

약해진 피부에 손상 없게 차단제 반드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전국에서 꽃놀이가 한창이다. 진해 군항제에도 사람이 몰렸고, 주말이면 야외 곳곳이 붐비고 야구장도 사람들로 가득 찬다. 그러나 햇볕이 강해지는 만큼 태양이 내뿜는 자외선은 간단치 않다. 강해진 햇살만큼 자외선은 겨울 내내 움츠렸던 피부에 큰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고주연…

중장년층의 쳐진 눈, 어떻게 해야 하나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얘기가 있다. 신체는 다양한 부위로 구성되지만, 그 가운데서도 눈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눈의 중요성은 더해진다. 나이가 들면 항상 졸린 듯한 눈, 즉 감기는 눈이 되는 경우가 있다. 눈꺼풀이 처지면서 시야를 가리고 속눈썹이 눈을 찔러 불편함을…

바람만 불어도 아픈 통풍 - 콩팥도 아프다

경희대학교 강동병원 신장내과 문주영 55세 홍길동 환자는 엄지 발가락 관절이 부어 오르면서 아픈 통에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있다. “아이구, 또 찾아왔구나. 이 놈의 통풍…. 저녁에 삼겹살이랑 맥주 두 병 마셨더니만…” 1. 통풍은 요산이 쌓여서 생긴다 통풍(痛風)이란 질환의 이름은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뜻으로 지어졌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좋은 7가지 이유

단기 스트레스, 기억력·면역력 강화 스트레스는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체중 증가, 심장병, 탈모 등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는 연구결과도 적지 않다.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는 건강에 이로울 뿐 아니라 필수 요소”라고 스트레스 전문가인 제이콥 타이텔봄 박사는 말한다.  그러므로 중요한 연설을 시작하기 전에 손이 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