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접종과 감염이 겹쳐질 경우 증상성 질병에 대한 보호효과가 6~8개월 동안 지속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달 31일《랜싯》과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나란히 게재된 브라질, 스웨덴, 영국 연구진의 3편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네이처》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들 연구는 오미크론 변이가 나타나기 전에 수집된 것이어서…
모든 식이섬유가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다. 곡물에 든 섬유질은 심혈관 질환의 낮은 위험과 관련이 있지만 과일이나 채소 섬유질은 그렇지 않다. 이는 식이섬유가 염증 감소와 관련이 있는지, 심혈관 질환과 반비례 하는지에 대한 연구에서 나온 내용이다.
젊은 세대에 비해 염증 수준이 높은 노인들의 경우 섬유질 섭취와 염증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데이터가…
(1) 반려동물 밥그릇을 매일 씻나?
(2) 반려동물에게 밥을 주기 전후에 손을 씻나?
(3) 반려동물과 인간의 식사를 준비하는 장소는 분리돼 있나?
위 질문의 대답이 하나라도 '아니오'라면, 반려동물은 물론 인간의 건강도 해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위생 수칙을 지키는 반려인은 드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당뇨병이 있으면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미국 당뇨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경험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다.
합병증을 막으려면 식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즉 동물성 지방 섭취는 줄이고, 식물성 지방을 적절히 섭취한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충분히 먹고, 꿀이나 설탕 같은 단순당은…
코로나19 위중증이 면역세포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란히 발표됐다. 최근 각각《네이처》와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된 2건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네이처》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대유행 초기부터 코로나19의 특징으로 염증반응이 심각한 호흡기 질환과 다른 장기 손상을 초래한다는 것이 주목받았다. 무엇이…
노년에 죽음을 맞는 미국인 중 절반은 치매 진단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미국의학협회저널(JAMA) 헬스포럼》에 발표된 미국 미시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웹진 ‘헬스 데이’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004~2017년 사망한 67세 이상 미국인 350만 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여기에는 생애 마지막…
얼마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MBTI 검사를 소재로 다뤘다. 그만큼 성격유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증거인데 최근 성격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자수성가한 백만장자들은 일반인과 다른 성격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독일경제연구소 사회경제패널(Socio-Economic Panel, SOEP) 연구팀과 뮌스터대의 공동연구에 의하면…
팬데믹으로 인해 학교에서 아동과 청소년이 앉아 지내는 시간이 더욱 길어졌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좌식 행동 연구 네트워크’(SBRN)와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대학 등이 협력해 좌식 생활을 부작용을 막기 위한 권고안을 담은 국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학교의 좌식생활에 관한 세계 최초의 국제적 권고안이다.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에 해롭다. 그렇지…
뜬금없이 어떤 음식이 몹시 먹고 싶어질 때가 있다. 특히 임신 기간 중에는 이러한 음식에 대한 충동이 매우 흔하게 생긴다. 임신 중 여성은 배아의 발육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일련의 생리적, 행동적 변화를 겪는다. 그러나 음식에 대한 갈망을 못 이겨 맛있고 칼로리 높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임신 중 체중 증가나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아기의…
관상 동맥 질환은 가장 흔한 심장병 중 하나다.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 동맥에 플라크가 끼어 좁아지거나 막히면 협심증, 흉통, 심부전 등을 유발하며 심하면 심장마비 또는 심정지를 겪을 수 있다.
이번 연구가 임상에 적용될 경우, 모바일 기기로 수집한 목소리로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상 동맥 질환을 진단하는 데…
어떤 사람들에게 커피는 활력을 줄 뿐 아니라 배변도 활발하게 해준다. 커피를 마신 지 몇 분 만에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로 달려가는 경우가 많지만 그 이유에 대한 연구는 의외로 많지 않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커피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들이 있다며 CNN이 4일 보도한 내용이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따뜻한 물보다 배변을 유도하는 데…
엔지켐생명과학은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2년 임상종양학회(ASCO)에 제출한 초록이 포스터 발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964년에 설립된 미국 임상종양학회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다. 수많은 과학자와 제약회사 관계자를 포함해 4만여명 이상 회원이 참석하는 국제학회다.
이번 발표는 항암화학방사선 치료를 받는…
밤에 열 시간 넘게 잔다. 그런데도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들다. 낮엔 종일 졸립다. 잠에 중독되는 수도 있는 걸까? 미국 '헬스라인'이 전문가의 조언을 보도했다.
중독이란 대개 도박, 약물, 술이나 담배와 관련된다. 미국 중독의학협회에 따르면, 무언가에 중독된 사람은 해로운 결과를 알면서도 강박적으로 그 물질에 집착하거나 문제적 행동을 계속한다.…
폐경과 관련된 뼈 손실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지 아니면 막 시작하려고 하는지 예측이 가능할까. 만약 그럴 수 있다면 언제,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미국 UCLA 연구팀이 폐경이 다가오면서 감소하는 특정 호르몬 수치로 골손실을 예측하거나 발견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메타 분석에 의하면 특히 폐경 이전의 42세…
우리가 좋아하는 냄새와 싫어하는 냄새는 주로 특정 냄새 분자의 구조에 의해 결정된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영국 옥스포드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에 의하면 이같은 이유로 전 세계 사람들은 문화적 배경에 상관없이 냄새 선호도를 공유한다.
연구팀은 전 세계 사람들이 같은 종류의 냄새를 좋아하는지, 아니면 선호하는 냄새가 문화적으로 학습된 것인지…
오래전부터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이 같은 권고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는 매우 적었다.
새로운 연구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심부전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밝혀냈다. 나트륨 감소와 심부전 관계를 관찰한 가장 큰 무작위 임상 시험 결과, 저염 식단이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 염분…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이번 임상 2상을 통해 양성교근비대증 개선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양성교근비대증 개선 효과를 임상적으로 확인했다. 또 기존 보툴리눔 톡신 A형…
제2형 당뇨병과 비만할 경우 혈중 지방 수치의 증가는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대사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경우 혈액 속 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근육 세포에 스트레스가 생긴다. 이는 근육 세포의 구조와 기능을 손상시키는 세포 밖 변화에 대한 반응이다. 영국 리즈대 케임브리지대 등과 독일 본대 등 국제 연구팀은…
JW중외제약은 제30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30회를 맞는다.
박상은 미션원장은 2001년 안양샘병원에 부임한 이후 진료부원장, 병원장, 대표원장,…
수면 부족이 건강에 좋지 않은 뱃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심장학회지(JACC)》에 게재될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최근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9세~39세의 비만이 아닌 건강한 사람 12명을 선정해 얼마나 잠을 잘 자는지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많이 먹는지 그리고 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