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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프로바이오틱스, 우울증 완화에 효과

장의 마이크로바이옴이 우울증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바젤대와 바젤대 정신클리닉은 프로바이오틱스가 항우울제 효과를 돕고 우울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마이크로바이옴 - 장 - 뇌의 연관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일반적으로 인체 내 또는 인체 위에…

유년기와 청소년기 정상체중 유지가 남성불임 예방에 도움?

유년기와 청소년기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나중에 남성 불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이다. 이탈리아 카타니아대 연구팀에 의하면 과체중이나 비만 혹은 인슐린 저항력이 높은 아동 청소년은 정상적 체중과 인슐린 수치를 가진 또래에 비해 고환이 작은…

대상포진, 치매 위험 높인다? (연구)

대상포진에 걸리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중론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재한 수두 바이러스가 활성화하면 발병한다. 바이러스가 몸의 신경을 따라 증식하기 때문에 몹시 아프다. 몸과 얼굴에 발진이 생겨 피부병으로 여기기 쉽지만, 신경 치료가 필요한 신경계 질환이다. 바이러스는 주로 등뼈, 뇌 신경, 목뼈,…

싱글과 커플, 어느 쪽이 더 숙면할까?

성인 파트너와 함께 잠을 자는 커플이 혼자 자는 싱글보다 수면의 질이나 만족도가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침대를 쓰는 싱글이 침대를 나눠 쓰는 커플보다 잠을 더 잘 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통념을 뒷받침하는 연구도 있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진은 펜실베이니아주의 성인 직장인 1007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만족도를…

나와 타인을 용서하기 위한 4가지 단계

다른 사람이든 나 자신이든 용서한다는 것은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힘들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거나,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일을 망친 적이 있다면 이를 실감할 것이다. 힘들긴 해도 분노와 실망을 극복할 수 있다면 엄청난 보상이 따라온다. 내면에 억눌린 부정적 감정을 모두 발산하고, 스스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앞으로의 삶을 자신 있게 나아갈 수 있기…

"낙천적인 여성이 오래 산다" (연구)

낙관적인 사고방식과 오래 사는 것은 연관성이 있을까?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높은 수준의 낙관주의는 여성의 수명 연장, 그리고 90세 이상 살 가능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 집단에 걸쳐 적용됐다. 미국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낙관주의 자체가 인종과 민족성 같은 사회 구조적 요인에 의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 치매 위험 높다 (연구)

사회적 고립은 치매에 대한 독립적인 위험 요소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제간 연구를 통해 기억과 인지기능과 관련된 뇌 구조의 변화가 사회적 고립과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영국 워릭대와 케임브리지 대, 중국 푸단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3만 명 이상의 신경 영상 데이터를 사용했다. 그 결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사람들은 기억과…

'이것' 많이 마시는 남성, 전립선암 위험 ↑ (연구)

우유를 많이 마시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1~2 티스푼의 우유만 섭취한 남성과 비교했을 때 매일 약 1ℓ의 우유를 마신 남성이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약 27%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제품을 전혀 안 먹는 남성과 비교하면 전립선암 위험이 60% 가까이 높아졌다.…

무릎 관절염, 걷기 운동 괜찮을까?

걷기 운동으로 무릎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대 연구진은 무릎 관절염이 있는 50세 이상 성인 1200여 명을 살폈다. 통증에 대해 설문하고 방사선 사진을 분석했다. 참가자의 73%가 운동 삼아 걷기를 시도했다. 걷는 이들은 방사선 영상 검사에서 나타난 관절강 협착, 즉 연골 손상이…

특이하고 생생한 꿈, 왜 꾸는 걸까? (연구)

기이하면서도 현실처럼 생생한 꿈에서 깨어나면 문득 꿈의 의미가 궁금해진다. 스위스 베른대 연구팀에 의하면 꿈의 내용은 아무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뇌를 정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특이한 꿈을 꾸는 것이 우리가 깨어있는 동안 경험한 것을 뇌가 정리하고 세계의 구조를 더 잘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제1저자 니콜라스 데페로이스는 “밤에…

심장병은 어떻게 치매를 유발할까? (연구)

심장병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고 새로운 연구가 경고했다. 영국 셰필드대 연구팀은 심장병이 뇌 혈관에 플라크(침전물)가 쌓이는 원인이 되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플라크는 피를 필요로 하는 뉴런에 혈액 전달을 보다 어렵게 만들어 뇌에 문제를 일으킨다. 연구팀은 심장병이 뇌에서 알츠하이머 단백질의 양을 3배로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단일클론항체 항암제, 직장암 환자 12명 전원 완치시켜"

직장암에 걸린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6개월간 단일클론항체 치료를 실시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모든 참가자의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지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5일(이하 현지시간)《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당뇨병 신약, 현저한 체중 감량 효과 입증"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티르제파타이드(tirzepatide)가 비만인 사람들의 체중 감량에 현저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2주간 1주일에 한 번씩 이 약을 주사 받으며 저칼로리 식사와 운동을 병행한 참가자들은 평균 몸무게의 20%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국제적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새벽 속쓰림 덜어주는 수면 자세

위염, 식도염 환자는 숙면이 어렵다. 속쓰림 탓이다. 간신히 잠들었다가도 새벽 2, 3시쯤 통증 탓에 깨는 경우가 다반사다. 위식도 역류증상은 식도 괄약근이 약해져서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거슬러 나올 때 나타난다. 서거나 앉으면 중력 덕분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누우면 발생한다. 이때 발생하는 속쓰림(흉통)이 일부 환자에게서는 협심증으로 오인할…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바티스와 CMO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노바티스(Novartis Pharma AG)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CMO)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005억2910만원이며,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6.4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의향서 체결일은 6월 4일이다. 계약 기간은 의향서 체결일부터 본계약 체결일까지다. 향후 본계약을 체결할 경우…

“커피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 낮아진다” (연구)

설탕을 넣지 않고 하루 2.5~4.5잔을 마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이 29%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설탕을 넣은 커피를 마셔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는 조기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내과학회(ACP) 학술지인《내과의사연보》에 실린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불행한 노인, 사기당하기 쉽다 (연구)

노년에 인간관계가 외롭고 불행하면 피싱 등 금융 사기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50세 이상 성인(평균 65세) 26명을 관찰했다. 먼저 신체적 건강 상태와 함께 우울증, 불안 등 심리 상태를 평가하고 과거에 사기를 당한 적이 있는지 확인했다. 그 후 6개월간 2주에 한 번씩 참가자들의 인간관계에 관해…

"멜라토닌 중독 미국 어린이 10년간 530% 증가"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수면 보조제인 멜라토닌에 중독된 미국 아이들의 수가 지난 10년 동안 530%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은 부모가 복용하려는 멜라토닌을 과다복용해 발생해 주로 과도한 졸음을 유발하는데 그쳤지만 일부 어린이는 입원치료를 받거나 심지어 사망한 경우도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간행물인 《질환율과…

걸음 더뎌지면 치매 위험 증가 (연구)

나이 환갑을 넘겼는데 걸음걸이가 예전 같지 않다면 두뇌 기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모나시대, 미국의 미네소타대 등 연구진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두 나라의 65세 이상 남녀 1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보행 속도와 언어 능력, 정보 처리 능력 등을 테스트했다. 7년 간의 추적 관찰 끝에 연구진은 기억력 감퇴와 함께 매년…

"애주가가 노년에 더 건강하고 행복하다" (연구)

남녀를 불문하고 애주가가 노년에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더 날씬하고 더 활동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유럽마취학집중치료학회(ESAIC)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독일 본 대학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더 타임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간단한 수술을 받기 위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