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여성_여자

햄버거ㆍ콜라 속 많은 당분이 간세포 파괴

“패스트푸드, 간 해친다”

술을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으면 간이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린코핑 대학병원 프레데릭 니스트롬 박사는 최근 날씬하고 건강상태도 좋은 남성 12명과 여성 6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맥도널드, 버거킹 등의 패스트푸드 식당에서 매일 두 끼씩을 먹게 한 결과 간 손상과 관련된 효소인 알라닌…

질병관리본부-대한골다공증학회 7월부터 5년간

골다공증 유병조사 첫 실시

질병관리본부는 7월부터 대한골다공증학회와 함께 골다공증 유병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골다공증 관련 조사 항목을 기존에 실시하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추가하고, 5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조사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골다공증학회는 11일 ‘국민건강영양조사 골다공증 조사와 근거중심의…

Body Mass Index and Mortality in Middle-Aged Korean Women

비만저체중 모두 사망률 높아

중년여성은 비만일 때와 저체중일 때 모두 정상체중에 비해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 단국대의대 예방의학교실 하미나 교수, 강원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성주헌 교수가 1993~1994년까지 직장 건강검진을 받은 40∼64세 33만8천320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10년…

‘환기효과’로 명절주부우울증 예방

마음의 창문을 열어보세요

1남 5녀 중 막내인 남편과 2005년 결혼한 주부 이나영(29·서울 동작구 사당동) 씨는 설 연휴를 앞두고 또다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도졌다. 이 씨는 사당동에서 시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 명절 때면 조카 6명을 포함한 18명 온가족이 모여 상차림부터 설거지까지 다른 집보다 2~3배 일손이 필요하다.…

특정한 인격경향도 갈등 잘 일으켜

명절 가족 갈등 뿌리에는 무의식

“왜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웃으며 만나서 매번 다툴까요? 할아버지는 늘 ‘자식농사’를 잘못 지었다고 불쾌해하시고 아빠는 얼굴과 목이 빨개져요.” “매년 명절에 아들이랑 언쟁을 벌이고 있어. 서울 사는 둘째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아. 나를 무시하는걸까? 아들이 왔는데 입 다물고 있을 수도 없고….” “귀성길에 오를 때엔 늘…

적당높이 구두, 골반근육 강화 만족도 높여

5cm 하이힐, 여성 성생활 도움

하이힐이 여성의 성생활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베네토 주 베로나대학교의 마리아 세루토 박사팀은 하이힐을 신으면 골반근육이 강화돼 성생활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유럽비뇨기과학회지(European Urology)》 2월호에 발표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하이힐을 신으면 체중이 앞발바닥 쪽으로 쏠려 허리 뒤쪽까지 적잖은 부담을…

제약사 영업사원 남상길 씨의 24시

“병원 진료실 문고리가 두려워요”

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A병원 2층 내과 진료실 앞. 검은 양복을 입고 서류가방을 든 남자들이 서성거리고 있다. 둘씩 짝을 지어 있는 사람, 큼지막한 쇼핑백을 든 사람도 군데군데 서있다. 그들은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다. ‘병원’하면 떠오르는 사람을 묻는다면 대부분은 ‘의사, 간호사, 환자’라 답할 것이다. 그러나 제약사…

국민 생명-건강권 소홀히 말아야

이명박 정부는 의료 소홀?

“새 정부의 의료정책이 도대체 무엇인지 답답하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의료 분야에는 관심이 없는 것인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언론에서 의료 정책에 대한 기사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의제는 교육, 통일, 여성 등이 차지하고 있고 보건의료 분야는 소외된 듯하다. 애당초 의료 정책 변화는 MB 캠프의 관심이 아니었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수능 수험생 10개월 건강관리법

습도, 보습제 ‘물관리’ 잘하자

예비 고3학생들은 설 연휴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했을 것이다. 2009년 대학입시부터 수능성적표에 영역별 등급 외에 백분위와 표준점수, 원점수도 함께 공개되는 것으로 바뀌고 연세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학들이 논술고사를 폐지할 수 있다고 밝혀 오는11월 13일 치를 ‘수능’이라는 결승선 테이프는 더욱 팽팽해졌다.…

오럴섹스 늘며 자궁경부암 일으키는 HPV 남성에 옮아

구강암 원인 흡연보다 바이러스↑

10년 뒤에는 흡연과 알코올에 의한 구강암 발병보다 성관계로 옮겨지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에 의한 구강암 발병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HPV는 여성의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100여 종류가 있는데 HPV 16형과 18형이 자궁경부암 원인의 70%를 차지한다.…

뇌심부자극술, 인지장애 치료에 도움

“전기자극으로 기억력 향상”

◆뇌심부자극(DBS)기는 빗장뼈(쇄골) 밑에 건전지를 삽입(오른쪽)하고 뇌 속 특정 부위에 전기자극기를 이식한 후 전류를 흘려보내 뇌를 자극한다. 전기자극으로 뇌를 자극하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서부병원의 안드레스 로자노 박사팀은 뇌 속에 전기 자극을 주는 뇌심부자극술을 이용해…

9만여명 조사, 가슴지방이 인슐린 저항 일으켜

20세때 유방 크면 당뇨병 위험↑

20세 때 가슴이 큰 여성은 가슴이 작은 여성보다 중년이 됐을 때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와 캐나다 토론토대 공동 연구팀이 미국 간호사건강조사에 참여한 평균 38세 여성 9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캐나다 의사협회지》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여성들이 20세 때…

교통사고 사망위험 44%↓, ‘뒷자리 안전’은 근거없어

뒷좌석도 안전벨트 꼭 매세요

승용차의 앞좌석에 앉은 사람 뿐 아니라 뒷좌석에 앉은 사람도 꼭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연구팀은 1993~2002년 스페인에서 일어난 2266건의 교통사고에서 뒷좌석에 앉은 사람의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사망위험을 44%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온라인 과학뉴스…

복지부 조사, 정신질환자 11%만 정신과 찾아

성인 3명중 1명 정신질환 경험

성인 3명중 1명은 평생 동안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고, 성인 6명 중 1명은 2006년 1년 동안 한 가지 이상의 정신질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06년 7월~2007년 4월까지 진행한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64세 성인 651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태닝 기계' 제대로 관리 안 돼 피부암 등 부작용 우려

태닝이 건강과 무관해?

집 근처의 피부관리실에서 작년 8월 기계태닝을 한 여대생 박 모(부산 서면구) 씨는 다음날 심한 피부염으로 피부과 병원을 찾아야 했다. 일부 피부가 화상을 입어 빨갛게 부풀어 올랐고 혈관이 손상돼 있었다. 빨리 구릿빛 피부를 갖고 싶은 마음에 하루 두 번 받아도 문제없다는 피부관리실 실장의 말만 믿고 태닝기계를 오래 이용했다가 낭패를…

잇단 논란 중 난소암 예방 효과 있다는 연구 나와

커피는 보약? 유해식품?

커피가 몸에 나쁘다, 좋다는 논란이 계속 된 가운데 이번에는 카페인이 난소암을 예방하는데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 세러드 투워저 교수팀은 최근 30~35세 여성 12만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카페인이 난소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국제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서울대 교수팀 조사, 의사 진단율 70%보다 높아

유방암 컴퓨터 진단 96% 정확

유방암을 발견하기 위해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고 이것을 컴퓨터로 판독해 암을 진단하는 것이 의사가 판독해 진단하는 것보다 정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문우경·조나리야 교수팀은 유방암환자 100여명의 유방을 촬영하고 컴퓨터를 이용해 판독-진단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영상의학 전문지…

한쪽 암 걸린 환자 불안해 “이쪽도 잘라 달라”/유전자 검사 없는 절단은 의사 윤리 문제 따라

암발병 전 유방 예방절제 논란

주부 조 모 씨(45)는 2005년 유방암으로 왼쪽 유방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오른쪽 가슴에서 멍울이 서너 개 발견돼 A대학병원을 찾았다. 유전자 검사 결과 암 덩어리는 아니었지만 불안한 마음에 의사에게 유방을 잘라달라고 부탁했다. 의사는 조 씨의 건강한 유방을 잘라줬고, 같은 병원 성형외과 의사가 실리콘 보형물을 넣어 성형유방을…

빠르게 걷기 등 노인 신체능력 60% 떨어져

비타민E 부족 근육손상 위험

항산화 기능을 하는 비타민 E가 부족하면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예일대 베네데타 바탈리 박사팀은 비타민 E가 부족하면 빠르게 걷기, 균형 유지 등의 신체 능력이 감소된다고 《미국의학협회지(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1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이탈리아 투스카니에…

논란 계속되지만 식품이 주는 이점 따져봐야

GMO는 소비자 선택사항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지난 16일, 유럽연합(EU) 식품안전청(EFSA·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은 지난 12일 복제된 소, 돼지, 염소 등에서 나온 고기와 유제품도 안전하다는 입장을 연이어 내놓았다. 세종대 식품공학과 경규향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