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더위’를 일컫는 말복이 16일이지만, 찜통더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후텁지근한 날씨가 오래 이어지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많다. 이 시기에도 열과 관련한 응급환자들이 늘고 있다니 방심은 금물이다. 요즘 같은 뜨거운 날씨 때문에 생기는 응급질환으로는 열경련, 열실신, 열피로, 열사병 등이 있다. 여름철에 흔히…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막바지 휴가 인파가 광복절 연휴에 또 한 번 몰리고 있다. 바다와 계곡은 더위 탈출에 나선 휴가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하지만, 사람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물놀이 안전사고는 ‘아차’하는 순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중 교수의 도움말로 물놀이 안전수칙에 대해…
요즘 치아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충치뿐만 아니라 잇몸 건강, 입냄새 등으로 신경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폭염에 구강 문제까지 겹치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덥다고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다보면 치아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 여름철 구강 건강을 지키는 법을 알아보자.
열대야로 밤잠을 못 이루는 요즘,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요즘처럼 가마솥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한여름에도 심심찮게 감기에 걸린다. 푹푹 찌는 실외와 냉방 잘 된 실내의 온도차로 인한 온도충격이 주된 원인인데, 10살 미만 어린이가 여름에 감기 증상을 보이면 바이러스 수막염과 같은 다른 원인 때문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러스 수막염으로 진료 받은 환자 10명 중…
무더운 여름철에 수박만큼 각광을 받는 먹을거리도 드물다. 신선하고 달콤한 맛과 진한 색깔은 식탁을 풍성하게 한다. 수박에는 이러한 풍미 외에 뭔가가 더 있다. 바로 건강 효과다. 수박 한 컵은 46칼로리에 불과하지만 비타민C와 A 하루 필요량의 20%와 17%가 들어있다.
전문가들은 “수박은 소화 건강에 좋은 식이섬유와 혈압을…
날이 더워지면서 장염에 걸리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염은 여름과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데, 보통 세균이 직접 장내에 침입하는 세균성 장염과 폭음, 폭식, 갑작스러운 찬 음식 섭취, 매운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인 세균성 장염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는 음식이 장염의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음식이 원인이 아닌 장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때에 감기나 대상포진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 감기는 에어컨 등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 들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찾아오는 질환인 대상포진도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까닭은 무더위에 지쳐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요즘 같이…
1인 가구와 혼밥족(혼자 밥 먹는 사람들)의 증가로 직장에 도시락을 챙겨와 혼자 먹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더운 날씨 탓에 실온에 음식을 그냥 두기엔 불안하다. 사무실 내에 냉장고가 있다면 출근 직후 도시락을 냉장 보관하는 편이 좋다. 만약 이처럼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 도시락을 실온 보관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중고등학교 시절…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피부 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 등으로 뙤약볕을 가려도 완벽하게 자외선을 차단하긴 힘들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노출되면 피부 벗겨짐과 화끈거림 등 다양한 피부손상을 경험할 수 있다.
자외선에 노출돼 생기는 피부 반응 중 가장 흔한 것이 홍반이다.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을 가리킨다.…
무더위에 지치고 짜증나는 요즘. 입맛도 살리고 건강에도 좋은 먹을거리는 없을까.
각종 건강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쪄서 먹으면 단맛이 우러나는 옥수수는 한 끼 식사로 좋은 곡물이다. 또 채소 중에는 가지와 함께 연근이 추천된다. 전문가들은 “덥고 다습한 요즘 같은 때에는 달고 사각사각해 맛이 좋고 건강 상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연근을…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홀로 사는 노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요즘처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 홀몸노인은 기력이 더 떨어지고, 영양관리를 직접 하기도 쉽지 않다. 실제 노쇠할수록 앓고 있던 병에 상관없이 급성 콩팥 손상이 생길 확률이 높았고, 특히 혼자 사는 할머니는 영양 불균형으로 자녀나 배우자와 같이 사는 할머니보다 골절을 경험할 확률도 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요즘, 와인으로 분위기를 돋우는 연인들이 많다. 일부는 브라질 리우올림픽 중계를 보면서 시원한 치맥(치킨+맥주)으로 응원전을 펼친다. 후텁지근한 날씨가 고통이지만 휴가지의 여름밤은 낭만을 만끽하기에 충분한다.
그러나 늦은 밤 음주후 양치질을 하지 않고 곧바로 잠이 들면 치아 건강에 매우 해롭다. 술 등 알코올 음료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면서 일상생활에도 차질을 빚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7일)가 지났지만 고기압의 영향에다 중국에서 더운 바람이 불고 있는 탓에 밤낮 없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늦은 밤까지 브라질 리우올림픽 TV 중계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치명적인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이처럼 극단적인 상태에 이르진 않더라도 평소보다 두뇌 회전이 느려지고 머리가 멍해지며 사고가 정지한 듯 머리를 굴리기 힘들다. 이럴 때 두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강화하는데 부분적으로나마…
폭염이 이어지면서 물을 들이키는 사람들이 많다. 후텁지근한 날씨 탓에 물을 자주 마시다보면 화장실도 자주 들락거리게 된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치던 소변을 잘 살펴보자. 소변은 몸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바로미터 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소변량이나 색깔로도 건강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소변은 콩팥의 사구체에서 피가 여과되어 생기는…
하루에 수차례씩 샤워를 반복해도 더위가 가시지 않을 정도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럴 땐 머리도 자주 감게 되는데 기온이 높고 땀으로 습해진 두피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자주 감아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잘못된 방법으로 머리를 감으면 오히려 두피와 머릿결 손상의 원인이 된다.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머리 감기 방법은…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지만, 등록금 벌이를 위해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든 대학생들에게 찜통더위 속 야외 알바는 즐기기 힘든 중노동이다. 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의 조사를 보면 4년 연속 여름철 최악의 아르바이트로 선정된 ‘극한 알바’는 인형탈 아르바이트라고 한다. 오랜 시간 폭염 속에 인형탈을 뒤집어쓰고…
휴가 절정기가 지나가고 있다. 휴가를 다녀왔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 속에 무력감과 피로감은 물론 불면증이나 우울증까지 겪는 사람도 있다. 휴가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침체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생체리듬을 회복시켜주는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인 ‘프리벤션닷컴’ 등에 소개된 여름휴가…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덥다. 이럴 때는 에어컨 바람이 펑펑 나오는 실내에서 가만히 있고 싶을 때가 많다. 하지만 요즘 같은 때 냉방시설이 돼 있는 사무실이나 집에 오래 머물러 있다 보면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냉방병은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에 따른 것과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 속의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것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일부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