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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입술이 튼다면? 뜻밖의 이유 4

입술이 트는 건 기본적으로 철분이나 비타민 B가 심하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업화된 국가에서는 드문 경우다. 영양 결핍이 아닌데도 입술이 갈라지고 벗겨지는 이유는 뭘까? 미국 건강 매체 '맨스 헬스'가 정리했다. ◆ 음식 = 짜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입술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자극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런 음식을 먹은 후에는 자꾸 입술을…

코로나 백신도 있는데...감기 백신은 왜 없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지 불과 10달 만에 전 세계 수천만 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이룬 성과지만, 사실상 코로나19 백신 개발 역사는 수십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건 1930년 4월이다. 미국 노스다코타 주와 미네소타 주의 양계장들에서 호흡기 질환 증상을…

코로나 팬데믹 언제 끝날까? 역사를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지난 팬데믹 역사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겠다. 팬데믹 초기에 전염병학자와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수학적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추이를 예측해왔다. 하지만 머신러닝 등을 이용한 정교한 모델링도 정확한 값을 낼 수 있는 수정구슬은 아니다. 일부에선 2020년을 관통하는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가 쇠미해질…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효과는 언제부터 나타날까?

종잡을 수 없었던 2020년 한 해의 마지막 주다. 팬데믹으로 예측 불가능했던 날들이 이어졌지만, 연말에 이르러 다행히 일부 국가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영국, 미국 등에서 시작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근육통 수준의 가벼운 부작용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큰 탈 없이 이어지고 있어, 백신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다소 가라앉은 상태다. 국내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뇌 보안시스템 뚫는다"

코로나19 환자들은 뇌가 뿌옇게 변한듯 멍해져 기억력이 떨어지는 ‘뇌 안개(Brain Fog)’ 현상을 겪거나, 온몸에서 무력감을 겪거나, 인지기능이 뚝 떨어졌다고 호소하곤 한다. 코로나19 감염이 이 같은 뇌증세를 일으킨다는 것은 속속 알려졌지만, 이유를 몰랐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뇌의 '보안시스템'을 뚫고 뇌 안으로 침투했기 때문임을 알려주는…

화이자 백신 안전하지만...접종 보류 대상 5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의 까다로운 승인 절차를 통과, 14일(현지시간)부터 각 병원에 도착한 출하분 접종을 시작한다. 제약사의 자체 임상과 보건당국의 검토 과정을 통해, 전문가들은 화이자의 안전성이 신뢰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00% 안전한 것은 없다는 점에서 백신 접종을 일단 보류해야 할 대상들이 있다. '절대적…

지난해 사망원인 3위는 폐렴…고위험군, 폐렴구균 백신 권고

매년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World Pneumonia Day)'이다. 이에 한국화이자제약이 폐렴의 날을 맞아 폐렴구균 폐렴 예방을 위한 수칙들을 소개했다. 폐렴은 최근 4년 연속 국내 사망원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폐렴 원인균 중 가장 흔한 것은 폐렴구균이다.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폐렴구균 폐렴으로 인한 원내사망률은 23%에 이른다.…

"고위험군은 독감-폐렴구균 백신 모두 접종하세요"

11월이면 독감 유행 시즌으로 접어들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이 겹치는 '트윈데믹'을 우려하는 사람들로 그 어느 때보다 독감 접종을 받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질병들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인플루엔자와 폐렴 구균 백신을 모두 접종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최천웅…

HIV·AIDS 감염, OECD 가입국 중 두 번째로 낮아

지난해 HIV/AIDS 신규 감염인이 12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준이다. HIV 감염인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람, AIDS 환자는 HIV에 감염된 후 면역체계가 손상돼 기회감염 등이 나타난 사람을 의미한다. 기회감염은 기회를 보아 감염증을 일으킨다는 의미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감염증을 잘 일으키지…

코로나19, 백신 나와도 사라지지 않을 듯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백신이 나와도 사라지지 않을지 모른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홍역이나 수두,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처럼 풍토병(endemic)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미래가 여전히 지금처럼 절박한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선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는 이미 4차례…

코로나19 치료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백 건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전염병 하나로 전례 없이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코로나19의 현재 치료 전략과 진행 중인 연구들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증식한다. 어느 정도 증식되면 열, 기침, 피로감 등 초기증상이…

항바이러스제 3종 동시 투입, 코로나 퇴치에 효과(연구)

난치병 치료에 쓰이는 항바이러스제 3종류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 동시에 투입한 결과 치료 기간이 단축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에 따르면, 홍콩대학교 연구팀은 홍콩의 6개 병원에 입원 중인 127명의 성인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일반적인 치료를 받게…

코로나로 병원 가기 겁나는데...임산부 건강관리 어떻게?

임산부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병원 가기가 꺼려지는 요즘, 임산부들은 검진을 받으러 가야할지 고민이다. 임산부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관리 방법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한정열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 사회적 거리두기 필요한데, 산전 정기검진 받아야 하나? 산전 정기검진은 태아의 기형아 진단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세브란스 병원, 코로나19 ‘혈장치료’ 효과 확인…중증 환자 2명 완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이 완치자의 혈액에서 뽑아낸 혈장을 주입하는 치료를 받고 회복됐다는 연구논문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발표됐다. 혈장 치료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에게서 획득한 항체가 들어있는 혈장을 환자에게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중증환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3명 중 1명 잠복결핵…면역력 떨어지면 결핵될 수도

다가오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자 '결핵예방의 날'이다. 결핵은 에이즈, 말라리아와 함께 3대 감염성 질환 중 하나로 꼽히며, 국제적으로 퇴치 사업을 전개할 만큼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는 감염병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년 째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불명예를 안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트랜스젠더, 6세에 성정체성 의구심 (연구)

트랜스젠더는 만 7세가 되기 전에 성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다스-시나이 메디컬 센터, 캘리포니아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성 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210명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성에 대해 처음 위화감을 느낀 때가 언제였는지 조사했다. 참가자들 가운데 트랜스 여성은 155명. 평균 나이는 41세였다. 트랜스…

국내 연구팀, 유산균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물질 발견

시벅썬베리 속 식물성 유산균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필요한 에너지원인 퓨린의 활성을 막아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와 비타민나무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방광에 염증을 일으키는 대장균인 사이토카인 활성 억제와 관련된 실험 중, 시벅썬베리에서 추출한 생유산균에 퓨린의 활성을 억제하는…

렘데시비르 임상 결과 발표는 언제쯤?

코로나19는 공인된 치료제도, 백신도 없다. 그렇다면 백신보다 먼저 임상시험에 들어간 치료제의 임상 결과는 언제쯤 확인할 수 있을까? 코로나19에 대한 치료는 현재 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함께 대증요법, 보존적 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있다. 이에 가장 적합한 항바이러스제를 찾기 위한 임상시험이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항바이러스·면역력으로 맞서라"...녹차추출물-진생베리 주목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다. 바이러스가 체내 숙주 세포를 인지하고 침입해 그 수를 늘려가다 또 다른 숙주를 찾아 이동하는 과정 전반을 억제한다.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키위·사과·귤 등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마늘·파프리카·브로콜리 등의…

코로나19 변이 빨라지면 치명률 올라갈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변이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더욱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 감염 전문가는 더 위협적인 바이러스가 등장할 것이란 판단은 아직 섣부르며, 불필요한 공포감만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최근 중국 연구진이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