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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_HIV

HBO 드라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과장만은 아냐

"내성 강하고 백신도 없어" 인류 위협하는 ○○○

때는 바야흐로 2003년, 동충하초가 속한 곰팡이의 일종인 코르디셉스의 일종이 개미에게서 인간으로 종(種)도약하면서 숙주를 피에 굶주린 좀비로 변화시켜 그들이 물어뜯는 모든 사람을 감염시킨다. 그 사례가 보고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최고의 진균(곰팡이의 학술용어)학자가 제안한 해결책은 도시 전체와 그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폭탄으로 공격해 감염의 흔적까지…

홍삼,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 (연구)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코로나19는 정점을 지났지만 여전히 진행 중이고, 독감도 함께 유행하고 있다. 30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이 완화되는 만큼, 평상시 면역력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성 질환은 전염성이 강해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면역력을 떨어뜨려 다른…

소아 및 청소년 대비 중증·사망 위험 높아...고위험군 접종 권고

생후 6개월~4세, 30일부터 코로나 백신 사전예약

생후 6개월에서 4세 사이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30일부터 사전예약할 수 있고, 다음달 13일부터 당일접종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동절기 유행이 지속되면서 영유아 대상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접종을 권고했다.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분홍색 띠어야 정상

빨갛거나 노란색이...혀에 나타나는 건강 신호 6

의사들은 “혀가 신체 건강의 창”이라고 말한다. 알레르기 및 면역 체계 약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알려주는 징후가 혀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혀는 밝은 색조에서 어두운 색조까지 다양한 분홍색이어야 한다. 또 미뢰(맛봉오리)를 포함해 표면에 많은 작은 돌기들이 있어야 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자료를…

난방까지 더해지면 증상 더욱 심해져

‘보습제 발라도 건조한 내 피부’…원인은?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은 대기 습도가 40~50% 정도로 낮아지는 데다 실내 난방시설까지 가동되면서 건조함이 더해진다.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고 피부의 피지선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피부 보호막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피부건조증이 심해지게 된다. 피부건조증은 피부가…

텃밭 가꾸기 등 신체활동, 운동과 조화 이루면 큰 도움

“신체활동과 운동, 잘 가려 쓰면 건강에 유익”

신체활동(physical activity)과 운동(exercise)의 개념을 제대로 구별해 쓰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참 많다. 이 두가지를 정확히 나눠 쓰는 게 건강 생활에도 여러 모로 유익하다. 운동은 신체활동의 일부다. 신체활동은 집안 청소, 텃밭 가꾸기, 원예 활동,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힘껏 달리기, 급한 심부름을 할…

롱 코비드 환자에게서 모세혈관까지 막는 아주 작은 혈전 발견돼

미세혈전이 '롱 코비드' 일으킨다?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가 미세혈전(microclot)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고 미국 건강의학 웹진 ‘웹엠디(WebMD)’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나 데이비스는 자신을 괴롭히던 롱 코비드의 시각적 실체를 확인하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2020년 첫 코로나19 파동 때 감염된 이후 3년째 롱 코비드로 고통받는…

갈수록 위력 약해진다는 전망에 찬물 끼얹어

“코로나, 더 센 놈이 온다”... 변종 등장 가능성

앞으로 나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종은 현재 지배종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프리카보건연구소(AHRI) 연구팀은 6개월 동안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시간이 흐름에 따라 돌연변이가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환자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돼…

12월 1일은 WHO가 정한 '에이즈의 날'

'HIV 감염=에이즈'...아니라고요? 오해와 진실

대표적인 성병 중 하나인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불리는 에이즈는 HIV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에이즈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모를 수도 있다. 1981년 미국에서 첫 발견됐다. 한국에선 1985년 첫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 처음 HIV에 감염된…

표면의 스파이크단백질도 바뀌어 항체가 인식 못 해

"코로나19 단일클론 항체, 효력 잃었다"…왜?

코로나19백신이 나오기 전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단일클론 항체가 코로나19 변이에 더 이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됐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에이즈 담당 부서장이자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칼 다이펜바흐는 미국 공영 라디오 NPR에 출연해 “단일클론…

심장병 예방 등에 도움

이집트 왕도 계피?...몸에 좋은 과학적 이유

계피는 항산화제를 비롯한 유익한 화합물이 풍부하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계피는 혈당 조절, 심장병, 염증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계피는 수천 년 동안 뛰어난 약효로 귀하게 여겨져 온 향신료다.  현대 과학은 계피 성분이 건강에 어떤 식으로 도움을 주는 지를 밝혀내고 있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라인'은 계피의 건강상 이점들을 최근 소개했다.  1.…

항생물질 ‘루그더닌' 콧속에서 발견... "굳이 먹을 필요는 없다"

코딱지가 천연백신?…"먹으면 면역력 향상"

공기 중 이물질이 코털 또는 비강 내부의 오목한 부분에 걸려서 코 내부 점막과 섞여 고체화된 물질이 코딱지다.  코딱지는 콧속의 점액과 코털이 잡아낸 먼지, 세균 등과 융합하면서 딱딱하게 굳어 생겨난 이물질이다. 코딱지를 파내지 않고 놔두면 코로 숨을 쉬기가 힘들어 대다수 사람들은 손가락을 이용해 '코딱지'를 파낸다. 코를 팔 때는…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질병

인류, 결핵 퇴치 좌절?…코로나 확산 속 2년 연속 ↑

전 세계 결핵 환자 증가세가 거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결핵 퇴치 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2019~2021년 전 세계 결핵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은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이 크게 퍼지면서,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와 같은 치명적인 질병 예방을 위한…

박테리아 제거 능력 강화로 체내 우호적 박테리아까지 공격하게 돼

"흑사병이 바꾼 유전자, 자가면역질환 초래" (연구)

700년 전 지구촌을 강타했던 팬데믹(세계적 유행병)에 적응하기 위한 유럽인의 유전자변화로 크론병 같은 자가면역질환이 생겨나게 됐다는 연구가 나왔다. 1300년대 중반 유라시아와 북아프리카에서 치사율 60%로 악명을 떨친 흑사병이 그 장본인이다. 《네이처》에 발표된 캐나다와 미국, 프랑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BBC와 미국 NYT가 20일(현지시간)…

고대 인류 HERV 감염 흔적, 6만개 이상이 단백질 생성하며 활동

과거 펜데믹 흔적이 내 몸에?...유전물질의 8%는 바이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 독감 바이러스, 감기 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는 무척 성가시고 불편한 존재로 느껴진다. 우리 몸의 상당 부분은 이미 바이러스로 구성돼 있다. 인간 게놈(유전자 총량)의 8%는 바이러스다. 수백 만 년 전 인류의 조상들이 감염병을 경험하며 남겨진 '인간 내인성 레트로바이러스(HERV)'들이다. 미국 터프츠대 유전학과 연구팀이 최근…

양대 백신인 모스키릭스와 R21에 대한 기대와 우려 교차

말라리아 근절되나? "전환점 다가온다"

한국에선 학질로 불리는 말라리아는 가장 오래된 전염병이자 가장 치명적인 질병이기도 하다. 인류를 오랜 세월 괴롭혀온 이 질병이 어쩌면 퇴치될지도 모르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티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라리아는 많은 전문가들이 해결이 가능하다고 보는 얼마 안 되는 건강재앙의 하나다. 최근에는 근절이란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동성애 남성 중 HIV 감염자와 비감염자 마이크로바이옴 차이 발견

몸 속 '이것', HIV 감염 여부 가른다? (연구)

인간 내장 속에 있는 수조 개의 박테리아(마이크로바이옴)의 차이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실제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의학저널 《랜싯》의 자매지인 《이바이오매디슨(eBio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손톱 물어뜯기, 여드름 짜기, 대충 손 씻기 등 9가지 나쁜 습관

나도 몰래 수명 갉아먹는 작은 습관들

평소 나쁜 습관들이 조금씩 쌓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 매일 먹고 마시는 습관, TV를 보는 습관, 하찮은 위생 습관 등이 모두 건강과 수명에 직결된다. 겉으로 보기엔 썩 해롭지 않을 수 있으나, 건강 수명을 갉아먹는 독소가 될 수 있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사이트…

CDC, 5~7월 감염자 1969명 분석

원숭이두창 환자 중 38% HIV, 41% 성병 진단

원숭이두창 감염자 가운데 약 79%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돼 있거나 지난해 다른 성병으로 진단받은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숭이두창 감염자 1969명 중 38%가 HIV에 감염돼 있으며, 41%는 지난해 신고할 의무가 있는 HIV 외 성병으로 진단받은…

바이러스, 다른 동물종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감염병' 유발

사스는 소멸했는데, 코로나19는 왜 퇴치 안 될까?

코로나 팬데믹이 2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박멸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된 두 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바이러스가 어떻게 이처럼 인간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걸까? 바이러스는 세포 단위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개체다.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