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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8년간 진료비 걱정 없이 치료”

백혈병 ‘차세대 항암제’ 국내서 임상시험

백혈병의 주요 암세포 두 가지 중 하나만 폭격하는 항암제 글리벡과 달리 두 가지를 한꺼번에 폭격하는 ‘차세대 스마트폭탄’에 대한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전개된다. 가톨릭대 의대 만성골수성백혈병(CML)연구소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항암제보다 효과는 월등하고 부작용은 적을 것으로 기대되는 ‘똑똑한 항암제’ 보수티닙에 대한 3단계…

국립암센터 연구진 조사결과

“자궁암 위험, 검진만으로 60% 낮춘다”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여성은 그렇지 않는 여성에 비해서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을 6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암조기검진과 전재관, 최귀선 연구팀이 1995~2002년까지 7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기록된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 25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전재관 연구원은…

폴 뉴먼을 추모하며...

할리우드 명배우 폴 뉴먼이 타계했습니다.오랜 동안 은막을 통해 웃음과 낭만의 자락을 남겨준 주인공이 이제 천국의 문을 두드리느라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났습니다. 그에 대한 엄청난 양의 외신 추모 기사를 보고 ‘아!, 이것이 전 세계 영화 시장을 석권하는 할리우드의 저력이구나!’라는 감탄사를 터트리게 합니다. 이미 알려진 내용을 중언부언하지는…

DNA 손상 막는 단백질 수치 높여

콜레스테롤 줄이는 약, 혈관 젊게 되돌려

심장 질환 환자들이 고지혈증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스타틴이 동맥 세포의 혈관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캠브리지대 심혈관전공 마틴 베넷 교수팀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이 혈관 세포의 DNA 손상을 막는 단백질 수치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순환기 연구(Circulation Research)’…

여성이 남성보다 통증 많이 느껴

암 통증도 '남녀유별'

암으로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남녀에 따라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피트 암 센터 크리스틴 도노반 박사팀은 암 환자 131명이 느끼는 통증의 정도와 진통제 사용량 등을 분석했더니 이같은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통증과 증상관리 저널(Journal of Pain and Symptom Management)’ 8월호에 발표했다. 삼성서울병원…

40~50대, 20대보다 1.5배 더해

국민 절반이상 “피로” 호소

국민 절반이상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중등도이상의 피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회적으로 활동과 역할이 많은 40,50대가 20대보다 1.5배 더 피로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암관리사업부 윤영호 박사팀은 국내 15개 지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열량 많고 금연에 방해, 질병 예방 등

“멜라민 파동이 기회”…‘다방커피’ 끊을 10가지 이유

중소기업 임원인 이 모 씨(44)는 최근 멜라민이 든 커피크림이 국내 유통됐다는 보도를 접하자마자 이번 기회에 ‘다방 커피’를 끊겠다고 다짐했다. 이 씨는 몇 번 금연을 결심했지만 인스턴트커피만 마시면 담배를 찾아 이번에 담배와 인스턴트커피를 함께 멀리할 ‘일석이조의 결심’을 실천하기로 한 것. 이 씨처럼 커피 수백 만 잔에 넣을…

선운사 '꽃무릇 길' 걷기

반갑고고맙고기쁘다.앉은 자리가꽃자리니라. 네가 시방가시 방석처럼 여기는너의 앉은 자리가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고맙고기쁘다. <구상·1919~2004· ‘꽃자리’ 전문> 젊을 때는 꽃이 보이지 않는다. 꽃은 구만리장천 너머 그 어디쯤에 있다고 믿는다. 발밑의 들꽃 같은 것은 아예 눈에…

국내 첫 병원간 부부 간 교환이식 성공

“부인 간 맞바꿔 두 남편 살렸다”

두 부인이 서로 상대방 남편에게 생체 간을 이식해줘 상대방 남편도 살리고 자기 남편도 살렸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병원간 두 부부의 생체 간 교환 이식이 이뤄졌다고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26일 밝혔다. 한 병원에서 두 부부의 생체 간 교환 이식은 2006년 아주대에서 성공을 했다. 강남성모병원에 급성 간부전으로 입원한 박성우(44) 씨와…

생후 9개월 전 먹이면 아토피 피부염 덜 생겨

생선 먹은 아기 아토피 걱정 ‘훨훨’

생후 9개월 이전에 생선을 먹으면 아토피 피부염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구텐베르크대 소아과 베른트 암 교수는 12개월 이하 아기 5000명의 식습관, 생활환경, 질병 등을 생후 6개월, 12개월에 조사한 설문자료를 분석했다. 13% 아기는 생후 6개월 정도에 이미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고, 생후 1년까지 아토피 피부염을…

조기 암에는 대부분 항암제 불필요

장진영이 걸린 위암 “조기발견이 치유 열쇠”

영화배우 장진영이 위암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장진영은 속이 좋지 않은 증상을 보여 오다 최근 건강검진을 받고, 위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돼 25일 오전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당분간 활동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전문가들, “당장 큰일날 가능성은 없어”

“아이에게 미사랑카스타드 먹였는데 어쩌나?”

국내 주요 제과업체인 해태제과의 ‘미사랑카스타드’와 홍콩 수입 과자인 (주)제이앤제이의 ‘밀크러스크’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해태제과는 중국에서 제조한 ‘오트웰’을 전량 리콜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멜라민이 들어있는 중국산 분유 뿐만 아니라 빵, 초콜릿, 과자, 우유가 들어간 사탕 등도 멜라민에 중독될…

美 주요언론 “약효 과장” 비판

자궁암 백신 확산, 효과 덕? 로비 탓?

최근 두 번째 자궁경부암백신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서바릭스’가 발매돼 앞서 출시된 한국MSD의 ‘가다실’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자궁경부암 백신을 필수적으로 접종하는 선진국에서는 이들 백신의 부작용과 해당 제약사들의 광범위한 로비 사실에 대한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국내 주요 언론들이 이들 약의 효과와 필요성만…

Folic Acid for Prevention of Colorectal Adenomas

엽산, 결장암 예방?

콜 연구진은 결장암 히스토리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엽산제 예방 효과를 조사한 결과 엽산제는 결장암의 위험을 감소시키지 못했고, 어쩌면 결장의 또 다른 신생물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있을지 모른다고 밝혔다.

지리산 둘레길 걷기

토실토실 밤송이 따라 걷노라면 고갯길 붉은 노을 손짓하네 《울타릿가 감들은 떫은 물이 들었고 맨드라미 촉규는 붉은 물이 들었다만 나는 이 가을날 무슨 물이 들었는고. 안해박은 뜰 안에 큰 주먹처럼 놓이고 타래박은 뜰 밖에 작은 주먹처럼 놓였다만…

멜라닌은 색소… 멜라민과 달라

중국산 멜라닌 분유? 멜라닌이 독성물질?

최근 일부 언론에서 중국산 불량 분유의 기사를 다루면서 ‘멜라민’(Melamine)을 ‘멜라닌’(Melanin)으로 잘못 보도하는 바람에 헷갈려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식물 포장지를 확인하곤 식품첨가물에 독성물질 멜라닌이 들어있다며 항의하는 사람까지도 있다. 22일 현재 인터넷 검색을 하면 ‘멜라닌 분유’가 숱하게 많다. 공영방송에서…

캔 음식이 산성이면 더 많이 검출

음료-통조림 캔 속 환경호르몬 당뇨-심장병 일으킨다

음료나 통조림 캔, 플라스틱 젖병, 음식용 랩 등의 원료로 쓰이는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가 심장병과 당뇨병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LA 타임스 등 언론에 따르면 비스페놀A이 심장 질환과 당뇨병, 등을 일으키는 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페닌슐라의대 데이비드 멜처 박사팀이 성인 1455명을…

좋은 생활습관 꾸준히 지키면 만성질환 사망 위험 55% 낮아

건강비법은 역시 운동 등 네 가지 기본원칙 준수

금연과 운동 등 좋은 생활습관을 꾸준히 지킨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만성질환에 걸려 조기에 사망할 위험이 55%, 암에 걸려 사망할 위험이 44%,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72% 낮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의 롭 반 담 박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금연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자기도취주의적 성격의 의사

척추외과 의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수술 후 하반신 마비 등의 신경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합병증이 생기면 환자 자신이 가장 힘들겠지만 의사 역시 괴롭기는 마찬가지다. 대다수 의사들은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자책감에 시달리며 한동안 수술을 하지 못 하고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반응들은 상황에 따른 정상적인 반응이다.…

얼굴 노래졌다면 간-담-췌장 중병 의심

명절 때 부모님 안색-말투는 ‘건강 청진기’

추석연휴에 고향에 내려가 만나 뵌 부모님이 그동안 더 노쇠해졌다고 생각되면 괜스레 마음이 아프다. 추석은 오랫동안 떨어져있던 부모님이 편찮은 데는 없는지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기도 하다. 부모의 안색이나 움직임만 보고 질환의 세세한 내용까지 판단 할 수는 없지만, 전에는 보이지 않던 이상한 점이 발견될 수 있다. 부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