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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순의 건강직설]

제4의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는 ‘고주파 온열요법’

인류는 암과의 전쟁에서 언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국내 암 치료는 이대로 과연 충분한가? 새로운 암 치료법으로 떠오른 면역치료에 학계와 국민의 기대가 크다. 의학적으로 표적항암제에 이은 면역항암제의 등장으로 진행암이나 전이암의 치료 성적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 ‘표적+면역’ 치료는 이러한 성과를 더 높여주기도 한다. 면역항암제의 괄목할…

지난해 고혈압 진료 747만여 명 중 당뇨병 동반 87만여 명

“고혈압, 당뇨 다 있는 사람 너무 많아”... 중년이 꼭 고쳐야 할 ‘이 식습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남자 382만여 명 , 여자 365만여 명에 달했다. 여기에 당뇨병이 같이 있는 사람이 87만여 명이나 됐다. 대표적인 기저질환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이다. 특히 중년의 나이에 당뇨-고혈압을 동시에 앓고 있으면 각종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꼭 고쳐야 할 습관은…

시진 촉진 타진 청진 및 문진 등 각종 진찰 14가지의 의미

“의사는 왜, 내 배를 툭툭 두드릴까?”…진찰에 담긴 뜻

담당 의사는 병원을 찾은 내 몸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 내 배를 손으로 툭툭 두드리거나 눌러본다. 눈에 빛을 비춰보거나, 가슴 소리를 듣기도 한다. 의사는 진료실에서 시진, 촉진, 타진, 청진 및 문진 등으로 진찰한다. 통상 1년이나 6개월 만에 받는 정기검진은 의사가 나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절차다. 정기검진 후 의사는 질병 예방과 새로운…

후추·시나몬·생강·육두구·강황

‘건강한 삶의 열쇠’ 뇌 기능 높이는 향신료 5가지

향신료는 보충제 역할을 넘어 더 건강하고 장수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 단순한 맛 그 이상으로 뇌에 꼭 필요한 이점을 제공해 기억력, 집중력, 에너지 수준 및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뇌 건강 전문 신경학자인 브랜돈 크로포드 박사는 여성 전문 라이프 매체 ‘쉬파인즈(SHEFINDS)’ 에 에너지 수준과 전반적인 웰빙을 높이는 데 가장…

지난해 9월 파리에서 환자 발생, 뎅기열 북방한계선이 올라가

"파리올림픽, 뎅기열 세계 전파의 온상 될 수 있어"

다음달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릴 파리올림픽이 뎅기열 세계적 확산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3년 9월 프랑스 파리에서 뎅기열 환자들이 여럿 발생했다. 이는 당시 최북단에서 발병 사례 중 하나였을 뿐 아니라 그들 환자 중 누구도 최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이 같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CNN이 14일(현지시간)…

폐암 환자의 호흡을 맡으면 꿀벌의 뇌 신호가 급증

꿀벌이 폐암 찾아낼 수 있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흔히 진단되는 암 형태이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암 관련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폐암도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한데 꿀벌에게 사람의 호흡을 맡게 하면 폐암에 걸렸는지를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바이오센서스 앤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발표된…

커피의 항산화 성분이 오래 앉기의 폐해 줄여

앉아 일하면서 마시는 커피, “조기 사망 위험 낮춘다”

앉아서 일하는 동안 마시는 커피가 더 오래 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쑤저우대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는 너무 오래 앉아 있어서 발생하는 건강상 폐해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근로자의 경우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시사모(열빙어), 말린 정어리 등 작은 생선의 ‘머리 뼈 내장’...통째 먹으면 기대수명 연장

시사모 뱅어 등 작은 생선, 통째로 먹으면…건강 장수?

시사모(열빙어) 뱅어 빙어 등 작은 생선을 통째로 먹으면 건강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나고야대 의대 연구팀은 35~69세 일본인 8만여명을 대상으로 작은 생선 섭취와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인 가운데 상당수는 바다에서 사는 시사모와 작은 정어리, 바다와 강에서 사는 뱅어, 민물고기…

달걀, 비타민, 물, 운동... 싱가포르 패션 사진작가의 동안 비결

1966년생 맞나? 싱가포르 동안 미남의 식단... 노화에 변화가?

나이 들면 ‘노화’라는 단어에 주목하게 된다. 돋보기가 필요하게 되고 피부가 예전 같지 않으면 노화를 실감한다. 노화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늦출 수는 있다. 좋은 음식-생활 습관, 운동을 즐기면 다른 사람보다 젊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노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달걀, 비타민, 물, 운동... 싱가포르 사진작가의 동안…

물고기 실험에서 생식세포 차단하면 암컷과 수컷 수명차 줄어

"女가 男보다 더 오래 산다"...그 결정적 이유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사는 이유가 생식세포에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암컷은 난자로, 수컷은 정자로 발달하는 생식세포가 수명의 성차를 유발하고, 이들 세포를 제거하면 수명이 같은 동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척추동물에서 처음으로 밝혀냈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즈(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일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가디언이…

복통 호소한 12세 소녀, 생리통 의심했으나 기형종 진단

"생리통인가?" 배 아팠는데...12세 배에서 머리카락과 뼈 섞인 '이 종양'이?

복통을 호소하던 12세 소녀의 뱃속에서 머리카락, 치아, 뼈로 가득 찬 종양이 발견된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은 도미니카공화국에 거주하는 사는 루비 매이의 사연을 보도했다. 종양이 발견되기 전까지 루비 매이는 건강한 아이였다. 2019년 9월, 당시 열 두살이었던 루비 매이는 엄마인 사라에게 배가 아프다고 말했다. 사라는 아이가 최근 생리를…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나타나는 상심증후군…심근경색과 비슷한 증상 나타내

시한부 남편 사망 3일 전...아내 '이 증후군'으로 먼저 죽어, 무슨 사연?

암 판정을 받은 남편 없이 사는 것이 두려웠던 한 여성이 남편이 사망하기 3일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에 의하면, 샤론(54)과 웨인(57)은 결혼한 지 10년 가까이 된 커플로 서로를 ‘소울메이트’라고 부르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23년 10월, 이전에 암으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적이 있던 웨인의…

환자 70%, ‘운동은 관절염에 위험하다’는 그릇된 믿음 너무 강해

“무릎 관절염에도, 운동 필수”…환자 대부분 운동부족

무릎 관절염 환자도 반드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런데도 의학적 조언을 무시한 채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는 환자가 매우 많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절염으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약 69%가 일반인에 비해 운동이 위험하다는 믿음을 훨씬 더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브라이언 풀링…

염증 예방, 장 건강, 노화 억제...열량 높아 과식은 금물

깻잎·들깨·들기름 꾸준히 먹었더니...몸에 변화가?

깻잎은 들깨의 잎이다. 들기름은 들깨에서 나온 기름이다. 모두 몸에 좋은 건강식이다. 한번에 과식하지 않고 세끼에 나눠서 적절하게 먹으면 혈액-혈관 건강,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성분이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핵심 영양소다. 들깨에 많으니 들기름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깻잎·들깨·들기름의 건강 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고지방-고열량-고탄수화물 위주의 식생활 피해야

“고혈압에 고지혈증 너무 많아”... 꼭 고쳐야 할 식습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고혈압과 같이 있는 동반 질병은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가장 많았다. 지질단백질 대사장애 및 기타 지질증으로 분류된다. 핏속의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 환자의 42.1%인 314만 2418명이 고지혈증 등 혈액-혈관 이상을 보였다. 고혈압,…

인도 남성 90cm x 45cm 크기, 9kg 커진 비장... 기존 세계 기네스 기록 보유자 2.3kg 보다 4배 더 커

"일반인보다 60배 무거워"...9kg 거대 비장 가진 男, 제거 사연은?

거의 20년 동안 장기로 인한 극심한 복부 통증을 견뎌온 한 남성에게서 거의 신생아만한 크기의 비장을 제거한 사연이 소개됐다. 무게만해도 9kg, 보통 성인 비장(약 150g 기준)의 60배에 달했다. 영국 일간 미러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 사는 37세 라즈쿠마르 티와리는 왼쪽 위 복부에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과 함께 복부 팽만감,…

아침 단백질 섭취, 전반적 건강에 도움...그릭 요거트, 달걀, 연어 등 좋아

"살 빼주고 혈당도 잡아주고"...아침식사로 좋은 '고단백' 식품은?

하루의 시작을 함께 하는 아침식사, 아침식사로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하루의 활기를 좌우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토스트나 시리얼 등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을 선택하지만 여기에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더한 영양만점 식단을 선택하면 건강상 많은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아침식사로 먹기 좋은 간편한 '고단백'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단백질' 포만감…

제거수술 때 암세포의 깨끗한 제거와 건강한 조직 보존에 도움

전립선암에만 '찰싹' 달라붙는 형광염료 나왔다

전립선 암세포에 달라붙는 형광 염료가 전립선암 제거수술에 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 핵의학 및 분자영상 저널(European Journal of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에 발표된 영국과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매주 30~90분 근력운동, 마이오카인 내뿜어 조기 사망 위험 10~20% 낮춰…유산소운동과 병행 바람직

근육호르몬 뿜뿜 나오게 하려면?...매주 '이렇게' 운동하라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건강 장수에 도움이 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활동적인 사람은 암, 당뇨병, 심혈관병 등 위험이 낮고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 근력운동(저항운동)을 하면 ‘근육 호르몬’이라는 단백질인 마이오카인(Myokine)이 샘솟듯 나온다. 일부에선 이를 ‘근육에서 나오는 만능 호르몬’이라고도…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서보두티드 임상2상 성공

“체중감량제, 지방간질환에 획기적 약효 보여”

체중감량제로 각광받고 있는 글루카곤유사펩티드-1(GLP-1) 계열 약물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에 획기적 약효를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다국적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독일 제약사 베링거잉겔하임이 개발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