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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지방 없애는데 좋은 식품 4

지방 중에서도 내장 지방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내장 지방은 복강의 장기 내부나 장기와 장기 사이 빈 공간에 축척된 지방을 말한다. 이런 내장 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내장 지방으로 인해 생기는 복부 비만은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뿐만 아니라 대장암,…

[김명신의 유전자이야기] ⑥소아혈액암, 진단검사의학과 의사는 무엇을 할까?

'유전진단 드림팀', 남은 백혈병세포 0.01%까지 찾아낸다

1995년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때 11층 소아혈액병동에서 한 달 동안 수련을 받을 기회가 있었다. 소아청소년과 인턴은 아침에 병동 채혈을 하게 돼 있었는데, 새벽잠이 깨지 않은 아이들을 깨워 가느다란 팔에서 조심조심 채혈을 하며 미안해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오전에는 진단검사의학과에 가서 아침에 채혈한 혈액 검사 결과를…

“검사 미루지 마세요”…수술 불가능한 대장암 환자 증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대장암 검진을 미루는 사람들이 늘었다. 이로 인해 최근 대장암으로 진단되는 환자들 중 암이 상당히 진행돼 일명 ‘장 마비’로 불리는 장폐색증을 동반하거나, 간 또는 폐 전이가 동반된 형태로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통계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본격 발발한 2020년 국내 대장내시경 검사건수는…

구강암 걱정해야 할 혓바늘 증상은?

추석엔 날씨가 건조하다. 계절의 건조함과 명절 노동의 고단함이 겹치는 시기, 혀에는 뿔이 나기 쉽다. 입안이 건조해져 외부 세균을 방어하지 못한 대가다. 성난 혀는 바늘을 돋게 해 온갖 신경을 곤두세운다. 추석 명절 스트레스로 피곤해지면 뿔처럼 바늘처럼, 혓바늘이 생기기 더 쉽다. 침에는 외부의 각종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라이소자임이나 락토페린…

‘장 운동’과 소화를 돕는 음식 7가지

조금만 과식을 해도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 추석에도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고생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특히 젊을 때에 비해 소화액이 줄어든 중년 이상은 과식을 조심해야 한다. 장이 안 좋고 변비 증상이 있으면 하루 종일 컨디션이 저조할 수 있다. 장의 운동과 소화를 돕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이런…

[핫 닥터] 세브란스안과병원 변석호 교수

“암흑에 빛을!” 망막질환 ‘맞춤 치료’ 꿈꾸는 의사

환자를 전신 마취했다는 신호를 보내자, 약제과에서 영하65도로 보관 중이던 약을 녹이기 시작했다. 1시간이 지나 약이 도착했고, 한쪽 눈에 구멍 3개씩 뚫고 눈알을 채우고 있던 유리체를 걷어냈다. 망막에 주사를 꽂고 약을 투입할 때 가슴이 살짝 떨렸다. 환자의 망막이 얇아질 대로 얇아져, 조금만 잘못해도 구멍이 뚫릴 수 있었기 때문. 지난…

심장 건강 돕는 에센셜 오일 5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한국인 사망원인 2위의 병이다. 운동으로 예방하고 약물과 수술로 치료하는 게 우선이지만, 도움을 주는 대안 요법도 있다. 향기로 증상을 완화하는 아로마요법이 그중 하나. 대만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에센셜 오일 향기를 맡으면 혈압과 심장 박동이 안정되고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가 심장…

혈액-혈관 ‘청소’ 돕는 음식 7가지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면 고지혈증에 이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로 발전할 수 있다. 결국 혈관이 막히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악화하게 된다. 음식을 잘 선택해서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피를 깨끗하게 할 수 있다. 어떤 음식들이 도움이 될까? 물론 이 음식들은 개인차가 크다는…

나는 뇌섹남·뇌섹녀에게 빠지는 '사피오섹슈얼'일까?

사람의 첫 인상은 외모가 크게 좌우한다. 하지만 외모에 끌렸다가도 보면 볼수록 매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고 처음엔 관심이 크게 없었는데 보면 볼수록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여기엔 상대방의 인성, 공감능력, 유머감각, 진실성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또 한 가지는 상대방의 '지적 능력'이다. 상대방의 지적 능력에 성적 매력을 느끼는 사람을…

코로나19 백신 안 맞아서?…미국 남부서 사산아 2배 ↑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룰이 낮은 미국 남부에서 사산아가 2배 이상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국 N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가 사산한 아기는 총 266명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많다고 할 수 없지만 백신 접종률이 낮은 남부로 가면 상황이…

부모, 형제, 자매의 암 발생.. 내게 주는 위험 신호는?

가족 중에 암 환자가 나오면 집안이 침울해진다. 일찍 발견하면 치료가 쉽지만 늦게 발견하면 육체적 고통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힘들다. 스트레스가 심한 암 환자를 살피고 “살 수 있다”는 의지를 불어넣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나 자신의 건강도 되돌아봐야 한다. 부모, 형제, 자매 등 직계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으면 유전성으로 인해 본인도…

육식을 중단하면 생길 수 있는 뜻밖의 일들

육즙이 좔좔 흐르는 스테이크, 바삭바삭한 베이컨 한 입… 그동안 잘 먹던 고기를 무 자르듯 끊는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런 용단을 선뜻 내린다면 뜻밖의 혜택이 기다린다. 육식 중단은 만병의 뿌리가 되는 염증을 누그러뜨리거나 없애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등 만만치 않은 건강 혜택을 안겨준다. 미국…

저렴한 주택 공급, 지역주민 심장병 위험 감소

저렴한 주택 공급정책은 주거 문제를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헬스데이뉴스’는 저소득층 등을 위한 주택을 공급하는 포용적 주택개발정책이 이러한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낮은 심장병 발병률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포용적 주택개발정책이란 민간 개발업자 등이 새로운 주택단지를 개발할 때 저소득층을 위한…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닮은 꼴 100만 개 발견"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의 핵심을 이루는 절단효소 카스9(Cas9)의 진화적 기원을 탐구하던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이 100만 개 이상의 잠재적 유전자가위들을 발견했다고 국제 과학저널 《네이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스9 효소는 특정 DNA 염기서열을 찾고 절단하도록 안내하는 한줄기의 RNA와 팀을 이뤄 유전체를…

대변이 알려주는 건강 신호 5

누구나 대변을 본다. 불결하다 여기고 대뜸 변기 뚜껑을 덮기 쉽지만 그 전에 잠시 들여다보면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은 노란색과 갈색 중간의 황금색이며 묽지도 딱딱하지도 않다. 대개 직경 2cm, 길이 12~15cm가 평균이다. 장내 유익균이 많아 악취도 적다. 미국 '멘스 헬스'가 문제가 있는 대변에 관해 전문가에게 물었다.…

최근 5년간 50% 증가 ‘전립선암’ 의심해야 할 초기 증상

50세 이상의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진 전립선암이 젊은층에게도 나타나는 등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매년 9월 셋째 주는 대한비뇨기의학재단과 비뇨기종양학회에서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해 지정한 ‘전립선암 바로 알기 인식주간’이다.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전립선암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가장 흔한 남성 암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환자가 급격히…

운동 전후 방울토마토와 바나나.. 어떤 효과가?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운동 시작 전과 끝난 뒤 먹거리 찾기가 애매하다. 약간 출출하지만 배불리 먹을 수도 없고 물 한 잔으로 끝내기엔 성에 안 찬다. 이럴 때 바나나와 방울토마토를 준비하자. 운동 전후 매우 요긴한 음식이다.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 세계적인 선수들이 운동 중 바나나 먹는 이유…

대장암 예방하는 방법 7

대장암과 직장암은 모두 대장에서 발생하기에 대장암으로 분류된다. 국내에서 대장암은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한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대장암도 예방이 최선이다. 나이, 희귀 유전 증후군, 가족력 등 상당수 위험 인자는 어쩔 수 없지만,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질병의 효과적인 예방은 개인과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미국 건강…

갑상선암 치료받다 심혈관질환 위험 커진다?

갑상선암 완치를 위한 치료가 오히려 부정맥 및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갑상선암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물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도 높았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갑상선암과 심혈관질환의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먹고, 바르고…가을 피부에 좋은 식품 5

가을이다. 바깥 활동에 좋은 시기지만 기온 변화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나거나 트면서 가려움증이 유발되고 노화가 촉진된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얼굴에 충분한 수분크림을 바르고 샤워 즉시 바디로션을 발라줘야 한다. 또 물을 충분히 마시고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도 좋다. 이러한 식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