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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할 때 활성화되는 '수학뉴런' 확인 (연구)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사과 3개에 2개를 더하면 5개가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계산이 수행되는 동안 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여전히 우리는 대부분을 알지 못한다. 독일 본대, 튀빙겐대의 공동 연구팀은 이 문제를 조명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덧셈과 뺄셈 같은 수학적 연산 중에 특별히 활성화하는 뇌의 뉴런이 확인됐다.…

근육량 유지가 중요한 이유 6

별다른 질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중년 이후 매년 1% 정도의 근육량이 줄어든다. 이는 노화와 함께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근육량은 우리 몸의 건강을 떠받드는 주춧돌이나 다름없다. 근육이 부실하면 몸의 여러 부위에서 비상신호가 켜진다. 젊었을 때부터 근육운동이 중요한 이유다. 근육과 전신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1. 근육이 줄어들면... 근육량의…

여성 암환자, 이상반응 겪을 위험 34% 더 높다

여성 암 환자는 항암 치료에서 남성보다 독성에 더 취약하며, 심각한 이상반응(AE)을 경험할 위험이 훨씬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 센터’ 조셉 엉거 박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암 치료 후 심각한 이상반응을 겪을 확률은 여성 암 환자가 남성 암환자보다 약 34% 더 높은…

반찬 재활용은 그만.. 식당 선택 기준의 변화가?

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되면서 식당 등 자영업이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시민들도 일반 식당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끝나 식당이 손님들로 꽉 차기를 기대한다. 코로나로 인해 시민들이 꼽는 ‘좋은’ 식당의 조건도 바뀌고 있다.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일까? ◆ ‘맛’ 만큼 중요한 것이 ‘청결과 위생’…

과음이 간경변 등 일으키는 메커니즘 드디어 밝혀졌다

과음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원인, 특히 알코올성 간 질환에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을 설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새로운 경로(메커니즘)가 밝혀졌다. 지금까지 알코올이 간 속 미토콘드리아를 손상시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으나, 그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 세다스-시나이…

나이 들수록 기억 잘 못하는 이유 (연구)

사람들이 기억에 접근하려고 시도할 때 우리의 뇌는 관련 정보를 찾기 위해 내부에 저장된 모든 것을 빠르게 샅샅이 살펴본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억을 발견하는 데 점차 어려움을 겪는다. 왜 그런 것일까. 새로운 메타 연구에 의하면 나이가 많은 이들의 두뇌에는 축적된 지식이 더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기억에 접근하려고 시도할 때…

국내서도 늘어나는 '피부암', 검버섯·부스럼으로 착각

얼굴에 점이 생겨 신경이 쓰였던 40대 여성 A씨는 레이저로 점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다. 그런데 몇 개월이 지나니 다시 까만 점이 올라왔다. 의아한 생각이 들어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점이 아닌 피부암이었다. 결국 피부암과 주변 조직을 제거하고 주변 피부를 끌어와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콧등에 검버섯이 생긴 50대 남성 B씨도 검버섯 부위가 점점…

암을 유발하는 일상 속 습관 5

담배를 끊고 자외선 과다 노출을 피하는 것은 분명히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다. 하지만 암이라는 치명적인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행동들 중에는 쉽게 바꿀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일상에서 암을 유발하는 원인 …

면역저하자 등 4차 접종...젊고 건강한 층은 해당 X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으로 건강하고 젊은 층에서는 코로나19가 감기 비슷한 수준의 증상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고위험군에서는 여전히 위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은 만큼, 이들에 대한 4차 추가 접종이 시행된다. 이번 접종 대상인 코로나 고위험군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및 시설 대상자다. 면역저하자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동반 시 악화 위험, 아시아인 약 2배

인종별로 천식과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동시에 겪는 유병률은 크게 차이가 없었지만, 아시아인이 악화될 위험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교신저자), 조용숙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진단 및 치료 기준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천식-만성폐쇄성 폐질환 중복(Asthma-COPD overlap, ACO)…

플라보노이드 풍부한 식단 먹으면 ○○○ 환자들 오래 산다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사망 위험성이 더 높다. 새로운 연구에서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단을 추가했을 때 파킨슨병 환자들이 더 오래 살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미국의 하버드대와 펜실베니아주립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퀸즈대 등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의 수명에 미치는 식단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간호사 건강…

혈압, 피 혼탁, 혈당 일시에.. ‘이 병’ 탈출법은?

한 사람에게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복부비만 등이 한꺼번에 겹쳐 있는 상태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건강에 나쁜 징후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으면 충격의 강도가 크다.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위험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 ◆ 대사증후군 어떻게…

임영웅과 팬들의 신생아·소아 건강 돕는 법

가수 임영웅과 팬들이 질병 위험에 노출된 신생아와 소아들을 돕는 일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참여로 낯선 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단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부천 웅사랑방’ 회원들은 최근 NGO 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의  신생아를 위한 봉사활동 캠페인에 참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오래 낫지 않는 구내염, 알고 보니 암일 수도?

40대 남성 A씨는 얼마 전 혀에 구내염이 생겼다. 약도 바르고 비타민까지 섭취했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2주 넘게 궤양으로 고생하다가 병원을 방문했는데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구강암 중 하나인 '설암' 판정을 받은 것. 흡연, 음주, 바이러스, 좋지 않은 구강위생, 불완전한 의치 등으로 인해 주로 혀의 양측 면에 발생하는 설암은 40세 이후에…

플라스틱 용기 자주 쓰면 뚱뚱해진다? (연구)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가능하면 플라스틱 용기와 포장에 담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플라스틱 제품에 든 물질이 지방 세포의 크기와 수를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 의하면 냉동식품 포장, 요구르트 용기, 음료병, 심지어 주방 스폰지 같은 일상 제품에서 발견되는 플라스틱이 체중 증가에…

[위드펫+] 더 오랜 시간 함께 하고파…반려동물 수명은?

반려 가구 300만 시대, 흔히 생각하는 반려견·반려묘 외에도 특이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대한민국 국민의 기대수명은 83.5세다.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은 개체별로 다르고, 건강 관리와 환경에 따라도 변한다. 수명이 가장 긴 반려동물은 무엇이고,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견의 수명 연장을 위해선 어떻게 관리해야…

밝고 환하게…기분을 좋게 만드는 식품 5

호주의 디킨대학교 연구팀은 우울 장애를 앓는 70여 명을 대상으로 식단을 바꾸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개월 만에 대상자의 3분의 1이 건강한 기분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먹는 것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마음 상태가 확 달라진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해 ‘멘스헬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우울함을 덜고, 명랑한 기분이…

집밥 vs 외식, 몸의 변화는?

집에서 해 먹는 집밥이 좋을까? 식당에서 사 먹는 음식일까? 건강에 좋은 식사로 흔히 집밥이 꼽힌다. 판매를 위해 만드는 외부 식당의 음식은 맛을 내기 위해 과도한 양념과 부재료를 넣는다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다. 집밥과 외식의 성분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장단점을 알아보자. ◆ 뜻밖의 결과... 집밥이 영양소 섭취량 가장 적어…

"25년 뒤 암 사망자 절반으로"…‘암 문샷’ 성공할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일 25년 뒤 미국의 암 사망자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암 문샷 구상(Cancer Moonshot Initiative)’이라 이름 붙여진 프로젝트다. 문샷은 케네디 대통령 시절 달착륙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암 퇴치를 위해 그에 필적하는 예산과 연구인력을 투입하겠다는 함의를 담고 있다.…

중년의 복합 만성 질환, 치매 위험 2.4배 ↑ (연구)

인간 수명이 늘어나면서 치매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다. 치매의 가장 흔한 유형은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신경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알츠하이머병이 치매 사례 중 60~70%를 차지한다고 추정한다. 왜 누군가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리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에 따르면 원인은 유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