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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vs.데쳐서vs.볶아서’ 채소 종류별 권장 조리법

채소에 대해 흔한 오해 중 하나가 익혀 먹으면 영양소가 손실된다는 것이다. 채소에 풍부히 포함된 영양소로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비타민C이기 때문. 비타민C는 열에 약하기에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가열하면 영양소가 손실된다. 하지만 비타민C만 섭취하기 위해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은 아니다.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C와 B는 물론 지용성인 비타민K,…

남자를 주눅들게 하는 '이 암'... 피하는 식습관은?

한국 남성의 전립선암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고령화와 더불어 서구식 식습관 변화 등에 따라 증가 하고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에서 급격히 발병률이 늘고 있다.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 등 대사성 질환을 앓는 남성 또한 전립선암 발병률이 더 높은 걸로 보고된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연간 1만6803명이 발생,…

배우 알랭 들롱, ‘안락사’ 요청 왜? 존엄사 vs 안락사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86세)이 스스로 안락사를 요청하고 가족(아들)도 이에 동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9년 뇌졸중으로 수술을 받은 그는 스위스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 그는 1999년 스위스 국적을 취득해 프랑스·스위스 이중국적자다. 스위스는 법적으로 안락사를 허용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미디어들은 19일 프랑스 라디오…

"여성이 암 치료 부작용 더 많이 겪는다" (연구)

30년 동안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 치료 중 여성이 남성보다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3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요법을 받는 여성 환자들에게 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난 것은 알려져 있으나, 면역요법을 받는 환자들과 다른 암 치료 대상자들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은 처음이다. 이 연구는 임상시험에서 상세하게…

암의 ‘증상’보다 먼저 생각해 볼 것들

암의 ‘증상’과 ‘징후’에 대해 관심이 높다. 당연히 증상을 일찍 알아채면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상을 느끼면 암이 꽤 진행된 경우다. 대부분의 암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 증상을 느끼면 진행성 암을 발견하는 것이다. 증상 파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비교적 확실한 ‘암 예방법’은 무엇일까? ◆ 암 ‘증상’…

소화 힘든 췌장암…어떤 식품이 좋을까?

췌장암은 소화를 직접적으로 불편하게 만든다. 음식물의 소화 기능에 관여하는 췌장에 암세포가 생기면 소화 장애가 발생한다.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지속되고 갑작스럽게 혈당조절 기능 이상이나 당뇨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관의 기능을 하고 있어서 췌장암 발생 시 혈당 문제를 높이는 것이다. 만약 췌장암에 걸렸다면 병원…

하루 물 8잔 마셔야?…잘못 알려진 건강 상식 5

건강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제대로 된 지식은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지만, 어설픈 정보는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그럴싸하기에 널리 퍼졌으나, 그릇된 건강 상식을 정리했다. ◆ 살 빼려면 아침 식사? = 아침을 먹으면 허기를 누그러뜨려 아무 때 뭔가 먹으려는 식탐을 줄일 수 있다. 식습관이 엉망인 사람은 체중 감량에…

얀센 백신, 알고 보니 효자? "mRNA 백신보다 효능 ↑"

코로나19 백신 중 ‘서자’ 취급을 받았던 얀센 백신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못지않게 감염, 입원, 사망을 예방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효능이 2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두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종류 백신의 효과에 대한 미국…

에어프라이어의 건강상 이점 vs. 단점

바삭한 표면과 부드러운 속, 튀김의 유혹은 치명적이다. 그러나 튀김은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의 대명사다. 기름을 많이 쓰는 만큼 지방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 탓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비슷한 식감을 만드는 조리 도구가 에어프라이어다. 섭씨 200도의 뜨거운 공기로 식재료를 익힌다. 기름 대신 공기에 튀기는 셈인데 어찌 보면 작은 오븐이다. 미국 건강…

유방암 검사로 심장병 위험도 사전 체크, 어떻게?

유방암 선별검사인 유방조영술로 심장병에 걸릴 위험까지 미리 알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이저 퍼마넨트 노던 캘리포니아(KPNC, Kaiser Permanente Northern California) 의료센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조영술은 유방암을 조기 발견함은 물론 심장병의 발병 위험도 사전…

‘숨은' 코로나 환자 어쩌나.. 증상 있어도 “일 때문에”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데도 검사를 안 받고 버티는 사람들이 있다. 어차피 확진자가 돼도 ‘자가 치료’를 해야 하니 감기약만 먹고 일터로 나가는 것이다. 지금은 많이 누그러졌지만, 괜히 코로나 환자로 낙인 찍혀 주위의 눈총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코로나 의심 증상에도 불구, 감기 환자처럼 지내는 사람들... 이른바 ‘샤이…

위암, 여성이 걸리면 더 위험한 이유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위암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성 위암 환자의 경우 남성 환자보다 발견이 어렵고 3기 이후 예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 발생 중 위암은 12.8%를 차지한다.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넘어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성생활’ 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는 '이 암'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원인의 30%는 흡연, 30%는 음식, 10~25%는 만성감염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이밖에 직업, 유전, 음주, 호르몬, 방사선, 환경오염 등이  각각 1-5%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 음식 다음으로 중요한 위험요인인 만성감염에는 성 매개…

혓바닥에 털 난 남성...인구의 13%서 발생

최근 국제학술지에 혓바닥에 검은 털이 난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 혀에 털이 난 자체만으로는 건강에 무해하며, 혀 위생에 신경을 쓰면 개선 역시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미국의학협회저널인 ≪자마 피부과학(JAMA Dermatology)≫에 지난 9일 게재된 인도 연구팀의 논문에 의하면 한 50대 인도 남성의 혀에서 검은 털이 관찰됐다.…

배추와 무의 시너지 효과.. 몸의 변화가?

정부가 선정한 ‘김치 명인’의 김치 공장에서 변색된 배추와 곰팡이가 핀 무를 손질하는 영상이 최근 공개돼 큰 파문이 일었다. 업체는 해당 공장의 문을 닫고 ‘김치 명인’도 반납했다. 그러자 진짜 ‘김치 명인’은 ‘우리 할머니’라는 댓글이 넘쳐났다. “우리가 언제부터 공장김치를 먹었나?”라는 ‘반성문’도 나왔다. 우리 할머니, 어머니가 손수…

올리브잎 추출물, 심한 무릎 통증 완화 효과(연구)

올리브 잎 추출물이 심한 무릎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천연 진통제 같은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의 뼈 및 관절 전문 과학자인 마리-노엘 호르카자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55세 이상의 스위스인 12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는 남성과 여성으로 고르게 나눠졌고, 절반 이상은 과체중이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두…

흡연 사망자 年 5.8만, 사회경제적 비용 12조 발생

흡연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 수는 연간 5만 명이 넘는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도 총 12조 1913억 원에 달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흡연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 수는 5만 8036명으로, 이 중 남성은 5만 942명, 여성은 7094명이다. 사회경제적 비용 중 직접비는 총 4조 6129억 원으로…

치료 걱정에 의료비 스트레스까지…상실감 겪는 암환자

암에 걸렸다는 사실만으로도 걱정과 충격을 주지만, 의료비 부담에 대한 걱정은 삶을 송두리째 흔들리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암으로 인한 '재정독성(Financial Toxicity)' 때문으로 암환자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목적을 앗아가는 주요 원인이라고 14일 밝혔다. 재정독성은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저축 고갈 등 물질적인 영역은 물론…

‘임영웅’이 축구장에? 의식 잃은 선수 살린 것은?

12일 김포FC와 서울 이랜드의 축구경기가 열린 김포 솔터체육공원에서 한 선수가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졌다. 상대 선수와 공중볼을 다투던 이랜드의 김원식 선수였다. 양팀 선수들이  달려가 의료진이 오기 전까지 김원식의 기도를 확보하기 위해 온힘을 다했다. 선수들과 팬들의 간절한 마음이 모여 김원식은 의식을 되찾았다. 그는 남은…

기억력 쇠퇴…의외의 원인과 막는 방법

자꾸 뭔가를 깜빡깜빡 잊는 일이 반복된다면 “치매 오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 수 있다. 사실 뭔가 하려고 했던 일을 잊어버리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의 하나다. 하지만 망각의 빈도가 너무 잦다면 좀 더 신중하게 그 원인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잦은 망각이 곧 치매라는 의미는 아니므로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