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사망 환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에 1억 원 기부
대리점 운영하던 춘복 씨 "의식 있을 때 기부하고 싶어"
말기암 진단으로 호스피스 병동 생활을 하다 사망한 환자의 유가족이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호스피스 돌봄을 받다 사망한 고 박춘복 씨의 아내인 강인원 씨는 지난 17일 병원에 방문, 고인이 생전에 강력하게 원했던 기부를 실천했다.
전자대리점을 운영했던 춘복 씨는 이를 통해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의지를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