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는 사람들이 있다. 눈의 점막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 보니 대기 중의 특정 항원에 접촉하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염증이 생기는데 이것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다.
대부분은 특정 계절에만 존재하는 꽃가루, 풀, 나무, 건초 등의 항원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 소견을 보인다. 하지만 실내 먼지, 집 먼지…
피부 습진은 공기가 차고 건조한 겨울에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습진은 겨울 뿐 아니라 1년 내내 주의가 필요하다. 날이 더워지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햇빛 아래서 시간을 보내고 수영을 하는 것도 습진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 올해 1월 ‘피부과학’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치료가 힘든 아토피성 습진이 있는 어린이…
피부와 호흡기를 통해 체내 침투하는 미세먼지는 학계에서도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3명은 미세먼지 때문에 다양한 질환을 앓은 적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와 관련해 ‘렁닷오알지’ 등의 자료를 토대로 미세먼지로 악화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1.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미세먼지 등으로…
맑은 날씨 속 대기는 더욱 메말라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다.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5도, 부산 7도로 출발해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20도, 광주 19도, 부산 16도까지 오르겠다.
☞오늘의 건강= 봄철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가 메마르면 가려움과…
요즘 같은 봄에는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가 자주 가렵다. 건조한 날씨뿐 아니라 여러 이유로 인구의 약 10%는 가려움증(소양증)을 경험한다.
단순히 날씨 탓일 수도 있고 옻이 오르거나 벌레에 물리는 등의 이유, 혹은 건선이나 습진과 같은 피부질환으로 간지러움을 느끼게 된다.
만성적으로 지속된다면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이와 관련해…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매우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이번 황사 속에는 몸에 해로운 중금속 성분도 평소보다 최대 3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의 건강= 봄철 불청객인 황사는 호흡기 질환은 물론, 아토피, 결막염, 탈모 등 전신에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황사에 섞인 공해물질이나…
비 소식 없이 대체로 구름만 많겠고,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 서울 3도, 광주 4도, 대구 5도로 예년보다 2~6도가량 높겠다. 낮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5도, 광주와 부산 16도로 예년 기온을 2~4도 웃돌겠다.
☞오늘의 건강=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느려져 몸이 나른해지고 피로감을 느끼기…
열대 과일인 아보카도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미생물이 이루고 있는 생태계)의 다양성을 높여 장 건강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밀림의 버터’로 통하는 아보카도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 변비 예방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로 알려져 있다.
국제학술지 ‘영양학 저널’(Journal of…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과 각종 질환과의 연관성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의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권호근 교수와 포항공과대학 생명과학과 임신혁 교수, 이뮤노바이옴(주) 연구팀은 아토피·접촉성 피부염에서 항염증성 장내공생미생물 (이하 프로바이오틱스균)이 염증인자를 크게…
원형탈모가 있는 여성은 임신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연구팀(제1저자 조수익 진료교수),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 김세익 연구교수의 공동 연구에 의하면 원형탈모를 앓는 경우 유산 위험이 커진다.
원형탈모증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점이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북반구에 있는 데다가 사람들이 자외선차단제를 자주 이용하고 야외활동이 적다. 반면에 외국과 달리 비타민D 강화 우유 등 비타민D 강화식품 자체가 거의 없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타민 D 결핍에 대한 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0~19세 소아청소년의 비타민D 평균 수치는 16ng/ml에 불과한 결핍…
강풍에 대설까지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면서 난방기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추위로 무감각해진 몸을 녹이기 위해 난방기구를 장시간 사용하는데, 그러다보면 저온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겨울철 추위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난방기구로는 전기장판, 난로, 핫팩 등이 있다. 얼어붙은 몸을 녹이고 따뜻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부주의한 사용은…
성인 아토피 환자가 숨이 많이 차거나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는 고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면 증상 호전 가능성이 2.5배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의료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ㆍ30대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사 진단 경험) 348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증상의 완화 여부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세밑 한파가 대단하다. 강추위가 새해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세가 거센 가운데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외출 때 옷은 물론 신발, 모자 등도 잘 챙기고 나서야 몸의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도 필수인 마스크 착용은 추위에 호흡기를 보호하는 데에도 좋다. 마스크에…
팥죽을 먹는 동지(21일)를 계기로 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팥은 앙금 형태로 빵이나 떡을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다. 맛도 좋을 뿐 아니라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팥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칼륨 함량, 바나나의 4배.. “몸의 부기 빼는 데 도움”
국립농업과학원의 자료를…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코와 기관지가 붓고 좁아져 코막힘, 재채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유름에는 문제없던 피부도 건얗게 일각질이 어나고 가렵다. 우리 몸 세포의 60~70%는 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한 겨울에는 피부표면 각질층에도 문제가 잘 생긴다. 아토피피부염은 각질층에 기능 이상이 있으므로 건조한 날씨에 더 영향을 많이 받아…
빈혈 예방을 위한 한국인의 철 공급 기여 식품 1위는 쌀밥, 2위는 계란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약대 유기연 박사가 지난 7월 서울대에 제출한 박사 학위 논문에 따르면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소아ㆍ청소년 환자데이터 세트(HIRAPPS)에 포함된 만 18세 미만 어린이ㆍ청소년 84만6752명을 대상으로 철…
코로나로 인해 손 위생이 강조되는 요즘, 자주 손을 닦고 소독을 하는 과정이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최근 한포진 환자들은 손위생이 강조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가려움과 수포 때문에 더욱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포진은 반복적으로 손이나 발(주로 손바닥 또는 발바닥)에 가려움, 발진과 함께 작고 투명한 수포가 무리 지어 발생해 터지고 아무는 것을…
미세먼지는 이제 염려를 넘어 공포가 되고 있다. 피부와 호흡기를 통해 체내 침투하는 미세먼지는 학계에서도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3명은 미세먼지 때문에 다양한 질환을 앓은 적 있다는 조사도 있다. 이와 관련해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미세먼지와 관련 있는 질환 4가지를 알아본다.…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아토피 피부염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면역연구소와 고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연구팀의 공동 연구 결과다.
유산소 운동이 스트레스 감소, 심폐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