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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실버힐링승마 시범사업

낯설었던 말이 말을 거네... "승마, 90대에도 가능한 스포츠"

"승마는 살아있는 동물과 함께하는 유일한 스포츠에요. 그게 승마를 가장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의 한 실내 승마장. 타바타박 두 마리의 흰색 말이 등 위에 학생들을 태우고 걷고 있다. 베테랑 말인 '듀크'와 '머피'는 평온하게 돌고 있었지만, 등 위에서 허리를 바짝 세운 학생들의 얼굴에는 긴장이…

항생제 '콧물약' 아니에요...항·필·제·사 왜 필요할까?

질병관리청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11월 18일∼24일)'을 맞아 캠페인과 정책포럼을 연다. "항생제는 필요할 때만, 제대로 사용해요(항·필·제·사!)"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서 내성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행사 활동이 이어진다. 서울역 2층 대합실 맞이방에 홍보 부스가 마련하고 여러가지 체험 행사를…

독감 합병증인 패혈증으로 사지절단 미국 여성..."그래도 운이 좋았다"

"두팔 두다리 다 잃어"...독감걸려 사지절단, 美여성 무슨사연?

"처음에 목이 아팠을 뿐인데..." 인후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독감을 진단받은 한 여성이 합병증으로 인해 두팔, 두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던 사연이 소개됐다. 드물긴 하지만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이 얼마나 심각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폴란드 출신으로 미국 오하이오 주에 살고 있는 교육자 크리스틴 폭스(42세)는 2020년…

[셀럽헬스] 가수 백지영, 셀룰라이트 걱정한 사연

백지영 걱정한 엉덩이쪽 '이것'...왜 자꾸 쌓이는 걸까?

최근 가수 백지영이 아이브 스타일링에 도전했다. 흰 치마에 부츠를 신은 백지영은 한 바퀴 돌아보라는 말에 뒤돌며 “셀룰라이트는 없냐”며 “걱정된다”고 말했다. 허벅지 뒷부분에 생기는 셀룰라이트는 백지영뿐만 아니라 많은 여성들의 고민거리다.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셀룰라이트는 지방 세포에 노폐물과 콜라겐 섬유, 체액 등이 뭉쳐…

영국 "연명치료 아기에게 의미 없다" 판정...호흡기 뗀지 하루만에 세상 떠난 사연

8개월 아기 연명치료 두고 英-伊 줄다리기...결국엔

희소병을 앓고 있던 8개월 신생아인 인디 그레고리(여)의 연명치료 필요성을 놓고 영국과 이탈리아 양국이 한동안 떠들썩했다. 연명치료가 더이상 의미없다는 영국, 우리가 맡아 치료하겠다는 이탈리아로 갈린 가운데, 지난 13일(현지시간) 새벽 인디는 끝내 숨을 거뒀다. 호흡기를 뗀지 하루 만이다. 인디의 아버지인 딘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날 새벽 1시…

[Voice of Academy 1-학회 열전] 선구자의 열정이 열매 맺은 대한비만학회

‘배부른 소리한다’ 비난받던 배고픈 학회, 세계적 학회로

“유럽에 유럽비만학회, 미국에는 미국비만학회가 있다면, 아시아엔 대한비만학회가 있습니다.” 지난 5월 18일 아일랜드 더블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 제이슨 핼포드 유럽비만학회 회장은 ‘비만의 디지털 치료와 빅 데이터’ 주제의 한·유럽 공동 세미나를 시작하며 대한비만학회를 이렇게 소개했다. 박철영 비만학회 이사장(성균관대 의대)과 연자였던…

스트레스가 뇌 유전자 더 많이 변화시켜 성인이 됐을 때 위험 감수 높여

아이들 머리 '쿵'보다 더 뇌에 안 좋은 것은?

아이들이 걸음마를 시작하면서부터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넘어져 머리를 다치는 것이다. 머리 부상은 뇌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머리 부상보다 스트레스 관리에 더 큰 관심을 쏟아야만 하게 됐다. 미국 신경과학회 연례 회의인 《신경과학 2023(Neuroscience 2023)》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어린…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 뇌가 멍 때릴 수 없는 과학적 이유

[건방진 퀴즈] "아무 생각하지마!" 뇌는 멍 때릴 수 있다? vs 없다?

◆ 정은지의 건방진 퀴즈_15 Q. 아무 생각도 없는 상태... 뇌는 과연 '멍' 때릴 수 있을까?  ① 있다 ② 없다  잠시 눈을 감아보자. 어떤 생각들이 떠오르기 시작할 거야. 최근 끝내지 못했던 일이나, 앞으로의 걱정들, 억울했던 일들, 지나간 과거들, 지금 하고 싶거나 먹고 싶은 것들, 주변사람들의 얼굴, 좀 전에 들었던 노래,…

헬스케어기업 비용진단 <5>

매출의 절반이 판관비로 나가니...바이오기업들 적자에 '허덕'

바이오기업들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씨젠은 지난해 국내 생물공학-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947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상위권 제약회사의 투자액과 맞먹는 금액이다. 코메디닷컴과 코스트제로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바이오기업들은 전년보다 12% 가까이 늘어난…

감기 예방과 회복에 도움 되지만 열날 때는 피해야

"어르신 쌍화차?" MZ 입맛도 사로잡아...요즘 뜨는 이유는?

으슬으슬 감기 기운이 느껴지면 따뜻한 차(茶)를 찾게 된다. 실제로 이디야커피가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전국 가맹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차 제품군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강차, 쌍화차 등 전통차 제품의 판매량이 7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젊은 층 입맛에 맞춘…

잭나이프처럼 칼접고 펴는 방식...완구지만 실제와 비슷, 모방 칼부림 행위 우려

"휙휙~찔러" 초중생 '칼부림' 놀이... '당근칼'인기라는데, 우려는?

“휙휙~찌르고 빠지고” "간지나게 돌리기" “요즘 학교에서 이 것 할 줄 모르면 아웃이래요” 무슨 바람이 분걸까. 요즘 초중생 사이에는 당근칼이 유행 중이다. 당근칼은 플라스틱 재질의 칼 모형 완구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과 교육계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 당근칼은 당근처럼 생긴 완구로  접이식 주머니칼, 이른바 ‘잭나이프’처럼 칼집에 연결된…

청소년기 비만 관련 암 발병 사례 향후 30년 간 크게 증가할 것

청소년기에 뚱뚱하면...커서 '17가지 암' 위험 높아

청소년기 과체중일 경우 향후 다양한 암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진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8세 때 과체중인 경우 이후 17개 암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두 가지 연구를 통해 체질량지수와 암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약 150만 명의 남성을…

임신, 모유 수유 중 다이어트 음료 자제해야

임신 중 '이 음료' 많이 마시면 아들 자폐 위험 ↑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끊기 어려운 음료가 탄산음료다. 그래서 나온 것이 당 함유량과 칼로리를 낮춘 다이어트 탄산음료다. 무설탕 음료인 만큼 일반 탄산음료보다 건강 및 다이어트에 방해가 덜 되는 편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탄산음료에도 단맛을 내기 위해 아스파탐이 들어가 있어 효능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동료 심사 저널인…

美 여성 몸 속 52개 자석 임플란트 ...자석을 이용해 특별한 능력도 키워

"다 붙는다" 52개 자석을 몸속에...세계신기록 '자석인간' 女화제

자석인간? 사이보그? 온 몸에 자석 임플란트(치과 뿐 아니라 몸에 이식된 물체를 뜻하는 용어)를 이식한 여성이 2월 기네스 세계 신기록에 등재됐다. 그의 몸에 들어간 임플란트만해도 52개다. 미국 뉴욕 일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테하차피 출신의 아나스타샤 씬(48세)은 현재 신체에 가장 많은 기술 임플란트를 이식한 여성으로 기네스…

속 쓰릴 때, 아이에게 먹일 때 등...올바른 진통제 사용법

카페인 들어있다고?...생활 속 상비약 '진통제'의 오해와 진실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약 중 하나인 ‘진통제’. 아플 때 고통을 빠르게 없애주며, 복용법도 어렵지 않아 국민 상비약으로 꼽힌다. 그러나 항간에서는 자주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는 이야기와 아이와 어른을 다르게 먹여야 한다는 등 우리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의문점들도 나오고 있다. 국내 의학 전문가들의 칼럼에서 발췌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통제를 적재적소에…

2016년 이후 미국 영토서 처음으로 독감 에피데믹 선포

초겨울 독감에 국가비상사태...몸살 앓는 푸에르토리코

카리브해의 미국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가 지독한 독감 몸살을 앓고 있다. 인구 330만 명인 푸에르토리코에서 독감 시즌이 시작된 7월 이후 보고된 독감 사례만 2만 5900건이다. 900명 이상의  환자가 입원하고 42명 이상이 사망하자 푸에르토리코 자치정부는 결국 독감 에피데믹(지역 대유행)을 선포했다. 2016년 이후 미국 영토에서 독감 에피데믹이 선포된…

참치는 일주일에 1~2회만 먹어야

연어vs참치...건강에 좋은 생선과 좋지 않은 생선은?

생선은 건강에 나쁜 점보다 좋은 점이 훨씬 많은 식재료 중 하나다.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 양질의 단백질,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과 같은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균형 잡힌 식단을 차리는데 첫 번째로 추천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생선이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것은 아니다. 심장학 영양사 미셸 루텐스타인은 미국 ‘폭스 뉴스(FOX…

가정에서 해로운 전자파 줄이는 방법

전자레인지서 '이만큼' 떨어져야 전자파 안전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전자파에 노출될 위험도 커졌다. 사실 모든 전자제품은 크건 작건 전자파를 내보낸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은 체내 수분 함량이 성인보다 높아 전자파 흡수율도 높다. 과연 우리는 일상에서 얼마만큼 전자파에 노출되고 있을까? 강한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인체 내에 유도전류가 형성돼 호르몬 분비 체계나 면역세포 등에 영향을…

방사선량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필요

"CT 검사 1회에 어린이 혈액암 위험 16% 높아져"

어린이가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받을 경우 혈액암 위험이 뚜렷이 증가한다는 다국적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유럽 9개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글로벌 보건연구소(ISGlobal)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종아리뼈 자라지 않는 병...희귀병 극복하고 모델·영화배우 등으로 활약하기도

"두 딸 모두 다리 절단"...그럼에도 엄마는 '로또'라 말한다

희귀병으로 다리를 절단할 수밖에 없었던 두 자매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케네디(9)와 다코타(3)는 선천적으로 비골 무형성증(fibular hemimelia)을 앓고 다리 절단술을 받았다. 케네디는 한쪽 다리에, 다코타는 두 다리 모두 비골 무형성증을 갖고 있다. 케네디는 16개월에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