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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청소년 분석…부모권유도 큰 영향

수학 좋아하면 과학자 소망한다

어릴 때부터 부모가 “꼭 의사가 돼라”고 해서 고등학교 때 이과에 진학하는 학생도 많지만, 다른 한 가지 경우에는 스스로 이과에 진학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 흥미를 붙였을 때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존 밀러 교수팀은  ‘미래의 과학자와 기술자’를 양성해내는 이과계열 전공을 택한 아이들이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를 알아보기 위해…

“출산 앞두고 200칼로리 더 먹으면 돼”

임신부, 2인분 먹어야 한다고?

영국 정부와 의사들이 임신부가 태아를 위해 1.5~2인분의 음식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공중보건센터는 비만인 임부의 수가 계속 늘어나 25~33%의 임부가 해당돼 자신과 아기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새 권고안을 내놓았다고 최근 밝혔다. 센터의 마이크 켈리 박사는 임신…

골치 아픈 휴가여행, 만족도 없어

여행가서 푹 쉬면 행복감 2주 지속

아내와 아이들 등살에 휴가까지 내며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여행을 다녀온 남편은 만족감을 전혀 느낄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휴가 때 ‘푹 쉬었다(very relaxed)’는 느낌이 들 때에만 여행을 다녀온 후 행복감이 보름 정도 지속된다는 것. 네덜란드 브레다대 제런 나빈 교수팀은 성인 1,530명을 대상으로 휴가 중 여행에서 느끼는…

고대 로마인 용감한 전사의 상징

“빈혈-저혈압 환자, 피어싱 금물”

MBC 자연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원시부족의 삶을 꾸밈없이 보여주었다. 그 중 원시부족 조예(Zoe)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 그들은 아랫입술 아래 구멍을 뚫고 ‘뽀뚜루(poturu)'라는 긴 막대기를 꽂고 생활한다. 피어싱은 문명 이전에 존재했다는 것을 보여 준 사례다. 피어싱이란 사전적 의미로 '뚫는다'라는…

하루 10시간 이상 잘 자야 에너지 충만

TV, 어린이의 소중한 잠을 갉아 먹는다

텔레비전, 핸드폰, 컴퓨터 등 각종 전자기기들이 충분히 자야 할 아이들의 수면 시간을 갉아 먹는 주범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BBC방송의 프로그램 ‘뉴스라운드’는 9~11세 어린이 1,083명의 수면시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1,083명 중 277명이 밤 10시 이후에 잠자리에 들었으며 314명은 9시 반, 272명은…

아기 습진 천식 위험 낮춰…항산화물질 작용인 듯

임신 중 채소 과일, 아기 알레르기 막는다

임신 중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으면 태어난 아기는 뒷날 아토피, 접촉성 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을 훨씬 덜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후쿠오카대학 요시히로 미야케 교수팀은 평균나이 30세 여성 763명을 대상으로 임신기간 중 먹은 채소 과일량과 태어난 아이들의 알레르기성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

현명하게 먹고, 더 움직이고, 단 음료 안먹기

아이 건강 지키는 ‘5-3-2-1-0 법칙’

의학은 날로 발전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허우대에 비해 예전보다 더 나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체형은 커졌지만 체력은 오히려 떨어졌다. 인스턴트 음식과 불규칙한 식사, 컴퓨터 게임과 TV에만 열중하는 아이들의 건강에는 적신호가 수시로 켜진다. 미국 소아과 비만 임상협회와 노스캐롤라이나주 의료진은 미국 의학협회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추천으로…

너무 걱정할 일 아니나 독립심 키워야

아이의 사회 데뷔, 초등학교 잘 보내기

영화 ‘과속스캔들’의 아역스타 왕석현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영화 속에서 능청스럽고 조숙한 꼬마로 주목을 받았던 그도 이제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는 것이다. 또래보다 조숙해 보이는 아이라도 생애 처음 사회에 데뷔하는 초등학교 입학은 새롭고도 두려운 일일 수 있다. 아이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입학 전에 유치원 등에서 자기들만의 사회를 경험하지만…

허벅지에 올림픽 스타들 제각각 비밀 있다

빙속-피겨-쇼트트랙 몸매 차이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피겨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이 한국의 ‘3대 금맥’으로 급부상하게 된 비밀은 스타들의 허벅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10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쥔 모태범과 5000m 은메달리스트 이승훈의 허벅지는, 지방으로 울퉁울퉁한 보통 사람의 허벅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탄력과 힘이…

행동발달 지연되면 커서 사회성 발달도 문제

9개월 아기 앉지 못하면 학습능력 떨어져

아기가 생후 9개월까지 앉거나 기어 다니지 못하면 자라서 학습 능력에 문제가 생기며 친구들과 잘 지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통 아기들은 생후 7~8개월에 기어 다니는 연습을 하고, 손동작이 발달하여 한 손에 있는 장난감을 다른 손에 옮기기도 한다. 생후 8~9개월이면 대부분의 아기는 잘 기어 다니고 일부는 붙잡고 서기도…

자폐증 환자의 사회성 높이는 효과

유대감 호르몬 ‘옥시토신’, 자폐증 개선?

사람 사이의 관계를 더 끈끈하게 해준다고 해서 유대감 호르몬으로 부르는 ‘옥시토신’이 자폐증 환자의 사회성을 높여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옥시토신은 엄마가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나 남녀가 사랑을 나눌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안젤라 시리구 박사팀은 고기능 자폐증이나 아스퍼거 장애가 있는 17~39세 남성 13명을 두…

건강 이점보다 정서적 기능 강조해야 효과적

“운동하면 눈빛 맑아진단다,” 10대에 호소력

운동을 게을리 하는 10대 청소년에게 막연히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하렴” 식으로 조언하는 것보다는 “운동하면 눈빛이 맑아진대”와 같이 정서적인 기능을 강조해주면 운동에 더 흥미를 갖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즈대 리마 시리예 교수팀은 16~19세 청소년 128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운동이 건강에 주는 전형적인 장점을 강조하는 내용의…

연세장례식장, 세계장례풍속 특별전

“죽은 이를 보내는 각국의 모습 보인다”

“아이고~ 아이고~” “어이~ 어이~” 장례식장에 가면 들려오는 소리다. 문상객이 가신 이를 기리는 동안 상주는 슬픔을 표현하는 ‘애고(哀告)’라는 말을 반복한다. 문상객은 가신 이의 이승에서의 삶이 빛나라는 뜻을 가진 ‘어휘(御輝)’라는 말을 한다. 한국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전통적인 장례 풍습 가운데 하나다. 이처럼 죽은 이를 보내는 예식인…

언어 선호도 뱃속에서부터 차이 나

태교할 땐 두 나라 말 들려주세요

두 나라 언어를 사용하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한 개 언어만을 사용하는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보다 두 나라 언어를 배우기가 더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크리스타 바이어스-헤인레인 교수팀은 임신기간 중 영어만 사용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와 필리핀어인 타갈로그어와 영어를 함께 사용한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매…

응석에 운동부족, 뚱뚱해질 확률 높아

조부모가 손자손녀 비만아 만든다?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크는 어린이는 부모가 직접 키우는 어린이보다 뚱뚱해지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캐서린 로우 교수팀은 3세 어린이 12000명을 대상으로 양육환경에 따라 체중상태가 어떻게 다른지 관찰했다. 연구진은 2000~2001년 사이 영국에서 태어난 생후 9개월부터 3세 어린이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밀레니엄 코호트…

한 자세로 오래 눕히지 말아야

납작머리 아기들, 운동발달 느리다?

뒤통수가 납작한 아기들은 뒷머리가 툭 튀어나온 아기들보다 인지능력과 운동발달이 느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애틀 소아 연구 협회의 심리학자 매튜 스펠츠 박사는 생후 4~12개월 아기 472명을 대상으로 ‘베일리 영유아 발달 검사’를 실시했다. 베일리 검사는 3가지 척도(인지척도, 동작척도, 행동평정척도)를 사용하여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체격조건에 특유의 집념과 재능 더해

한국사람이 쇼트트랙을 잘하는 이유

“한국에서 쇼트트랙 1등은 세계에서 1등”이라는 말은 스포츠계에서 정설이 되었다.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은 쇼트트랙 8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6개 캐냈다. 쇼트트랙은 가히 한국의 ‘금밭’이라 불러도 된다. 이미 개막된 캐나다 밴쿠버 올림픽에 사람들이 쇼트트랙에 거는 관심과 기대가 각별하다. 유독 한국 선수들이 쇼트트랙에서…

노로바이러스 위험…“급히 먹지 말아야”

휴게소 음식, 사자마자 바로 드세요

귀성길이나 귀경길이나 차안에서 여러 시간 고역을 치러야 하는 사람들은 휴게소에서 한 끼 정도를 때우게 된다. 오랜만에 우동이나 호두과자 통감자 버터구이오징어 등 ‘휴게소 별미’를 기다리는 어린이들도 있다. 하지만 휴게소에서 파는 간식꺼리는 조리자가 위생에 신경을 쓴다고는 하지만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추우니까 식중독 위험은 없겠지 방심하면…

격려 한마디, 마음 바꾸면 ‘행복의 길’

귀경길 부부싸움 어떻게 피할까

설을 맞아 고향에 온 조태훈(51, 경기 수원시)씨는 귀경길만 생각하면 마음 한 구석이 멍든 것 같다. 9시간 가깝게 걸리는 것도 고역이지만 더 피하고 싶은 건 아내와의 다툼. 이번에도 어김없이 부부싸움으로 귀경길이 고생길이 될 것만 같다. 설 연휴마다 귀경길에 다투는 부부가 적지 않다. 남편은 장시간 운전에, 아내는 명절 노동에 지친 상태라…

각종 차내 돌발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기

준비된 귀경길이 생고생을 막는다

“꼴짐은 쓰러지고, 똥은 마렵고, 해는 넘어가고…” 요즘 말로 ‘대략 난감’ 인 상황을 우리 조상들은 이런 속담으로 표현한 바 있다. 설날 음식 챙기랴, 막히지 않는 도로 알아두랴, 아침 일찍부터 일어난 턱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귀경길에 올라야 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걱정되는 게 장시간 자동차 여행을 하면서 신경 써야 할 일행의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