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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참치 정어리와 콩 먹으면 좋아

오메가3 지방산, 우울증 예방에 통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우울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DHA(도코사헥사엔산) 성분과 EPA(아이코사펜텐산) 성분이 합쳐진 오메가3 지방산만 이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성분이 합쳐진 오메가3 지방산 식품은 연어, 참치, 정어리, 송어와 같은 생선류와 콩류다. 미국 시카고의 일리노이대학교 정신의학자 존 데이비스…

예쁜 아이, 평생 예쁜 식습관 만들기

전문가들이 권하는 어린이식습관 지도법 10가지

주부 A씨는 하루에 세 번 전쟁을 하는 기분이다. 밥을 안 먹으려는 아이와 다투다보면 맘 편히 식탁에 앉을 새 없이 하루가 지나간다. 유난히 밥 먹을 때만 되면 말을 안 듣는 어린이. 밥을 굶길 수도 없고, 억지로 먹이자니 더 못할 일이고... 전문가들에게 어린이에게 밥을 맛있고 건강하게 먹일 방법을 물었다. ▽밥을 먹이려면 아이와의 싸움도…

신현호의 의료와 법

현실 낙태 95%, 더 원치 않거나 경제적 사유

미자(35. 가명)씨는 산골마을에서 1남5녀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큰 언니 둘은 초등학교, 작은 언니들은 중학교만 마쳤고, 오빠만 고등학교를 졸업해 도시로 나와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언니들 옷을 물려받아 입었고, 세끼 밥조차 배불리 먹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가난이라면 진절머리가 날 정도입니다. 미자 씨는 오빠의 도움으로…

7세 이전 어린이에 휴대폰 선물은 독

엄마가 휴대폰 중독이면 아이 행동에 문제

임산부가 휴대전화를 너무 자주 사용하거나 아이가 너무 어릴 때 휴대전화를 사용하게 하면 아이가 행동발달 장애(ADHD) 문제를 겪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존 올슨 교수팀은 7세 어린이 2만8000여명과 1996~2002년 임신한 여성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식생활습관, 임신전후 휴대전화 사용 기간, 7세…

박용우의 리셋다이어트

다이어트, 성공 열쇠는 ‘단백질’이 쥐고 있다

제가 단백질 섭취를 꼭 집어 강조한 <신인류 다이어트>를 칼럼 형식으로 한 일간지에 연재한 것이 2005년이었습니다. 2006년 <신인류 다이어트>라는 제목으로 단행본을 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세트포인트, 렙틴 호르몬 등 사람들에게 낯선 단어들을 소개한 것도 그랬지만 무엇보다 ‘칼로리에 집착하지 말라’는…

여러 사람 손 거치는 물품, 세균 득실

병원 대기실에 잡지를 놓아두지 말아야 할 이유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환자들을 위해 병원 대기실에 놓아두는 잡지가 세균을 옮기는 중요한 매개가 되므로 이를 치워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소머셋에 있는 투더 로지 병원의 발 덴턴 박사는 여러 사람이 만지는 병원 대기실의 잡지나 장난감이 세균을 전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덴턴은 “이미 세균 보유자인 환자들의 손을 여럿 거치는 동안…

미 연구진, “초경 3~4개월 더 빠르다”

임신 때 흡연하면 딸 사춘기 일찍 온다

임신부가 담배를 하루 10개비 이상 피우면 훗날 딸의 사춘기가 더 빨리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안슈 슈레스타 교수팀은 1984~1987년 임신한 여성 1만3815명을 대상으로 흡연 정도와 음주량에 대해서 조사했다. 그리고 2005년 이들의 자녀 가운데 딸을 대상으로 처음 생리를 시작한 시기 등에 대해…

검지가 약지보다 길면 여자 손, 짧으면 남자 손

오른손 검지와 약지 길이가 말해 주는 것

오른손 검지가 약지보다 긴가 짧은가에 따라 그 사람의 전형적인 성격, 취향, 능력 등을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0년 이상 손가락 길이와 인간의 성향에 대해 연구한 영국 센트럴 랭커셔대학교 발달생물학자 존 매닝 교수는 오른 손 검지가 약지보다 길면 여성적인 손, 짧으면 남성적인 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지가 약지보다 긴 여자는…

보호 장비 갖추고 수준 맞는 슬로프 선택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 안전 챙기기 7가지

12월부터 스키 시즌이 시작됐다. 하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스키장으로 향하면 자칫 크게 다쳐 겨울 내내 병원 신세를 질 수도 있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겨울 시즌 슬로프 이용객은 총 663만여 명이다. 2008년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 이용객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에는 매년…

부모의 죽음에 대한 태도, 아이에 영향

가방끈 길수록 죽음 두려워 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특히 교육을 덜 받은 사람보다 가방끈이 긴 사람일수록, 남자보다는 여자가 그 두려움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부모의 죽음을 바라보는 태도는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 그라나다대학교 클라우디아 파비아나 시라쿠사 교수팀은 8~12세 어린이 288명과 그들의 부모, 교사를…

Julian Lee의 美의료산업현장

미국서 팔 깁스하면 3500만원, 아기 출산하면?

미국 유학을 떠나기 전 미국에 먼저 정착해 살던 지인 A씨의 이야기를 들었다.  A씨의 아들이 놀이터에서 놀다가 미끄럼틀에서 넘어져 팔이 부러졌다. 학교에서 구급차(앰뷸런스)를 불러 응급실에 갔고 치료를 받았다. 학교의 빠른 대응과 적절한 치료에 A씨는 고마웠다. 그러나 나중에 3만달러(약 35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의 병원비가…

엄마 먹은 음식 따라 태아 뇌 체계 변화

임신부 식습관, 아기 성장후 입맛 결정한다

임신부가 먹는 음식은 태아의 뇌에 실제로 변화를 일으켜 태어나는 아기가 장래 먹고 마시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의대 연구진은  임신 중이거나 젖을 먹이는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맛이 순해 위나 장을 자극하지 않는 무자극식 음식을, 다른 그룹에는 맛과 향이 풍부한 음식을 먹였다.…

유전적-환경적 요인 복합적으로 작용

천식환자 10명중 4명, 10세 미만 어린이

찬바람이 부는 시기인 11월과 12월,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인 4월에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는 특히 천식을 조심해야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천식은 기관지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기면서 기관지가 좁아져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며 기침을 심하게 하는 질환이다. 천식은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나타나며 꽃가루, 식품…

뉴질랜드 연구, 파라세타몰과 연관

타이레놀 성분 아기에게 먹이면 천식 위험 두배

한국에서도 진통 해열제로 널리 쓰이는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파라세타몰을 아기에게 먹이면 6살 때 천식에 걸릴 확률이 두 배 높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확률은 세 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감기나 수두 등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나 청소년이 아스피린을 많이 복용하면 심한 구토와 혼수 상태에 빠지기도 하는 라이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는 위험이…

배란기, 아버지는 짝이 될 수 없는 것 알아

여자는 한 달에 한번, 아빠를 피하게 돼 있다?

여성은 임신할 수 있는 기간인 배란기 때 아버지를 비롯한 남자 친척에게 평소보다 전화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진화심리에서 봤을 때 여성은 아기를 가질 수 있는 시기에 무의식적으로 매력적인 짝을 찾는데 아버지나 남자 친척은 근친이고 같은 가족이라는 인식이 크게 잠재해 있기 때문.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데브라 리버만 교수팀은…

英 진화 심리학자 연구 결과, 정반대 의견도 있어

외모 매력적인 엄마아빠, 딸 많이 낳는다?

헐리웃 스타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부부는 공식석상에 딸 수리와 자주 나타난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딸 샤일로도 부모를 빼닮은 외모로 화제를 뿌린다. 이처럼 미남, 미녀들의 자식들 가운데 유난히 딸이 많은 이유는 뭘까. 외모가 매력적인 부부일수록 딸을 많이 낳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정경대학교 진화심리학자 사토시 가나자와 박사…

집중력 부족 등 사회감정적 문제 겪을 수 있어

일찍 태어난 아기, 일부는 지능지수 낮다

엄마 뱃속에서 40주를 못 채우고 일찍 태어난 아기는 6살이 됐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일부는 지능지수가 낮고 집중력 부족 등 사회 감정적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니콜 탤게 교수팀은 1983~1985년 태어난 쌍둥이 168쌍을 대상으로 이들이 6살이 됐을 때 지능지수(IQ)를 측정하고 집단생활을 할…

여성호르몬요법, 폐경기 여성 뇌 활성화

콩 듬뿍 먹으면 공부-운동 모두 잘한다?

폐경이 지난 여성에게 호르몬 대체요법(HRT)으로 성호르몬(에스트로겐)을 투여하면 뇌가 활성화되고 신체의 운동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결과처럼 여성호르몬이 뇌를 활성화한다면, 이론적으로는 에스트로겐 전구물질인 아이소플라빈의 보고(寶庫)인 콩을 많이 먹어도 뇌기능과 운동능력이 향상된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영국 더럼대학교 마커스…

美 연구진, 암컷 물고기 뇌 변화 관찰

모성애? 여성은 경쟁에서 진 ‘루저男’ 버린다

여성은 자신이 매력을 느끼는 남성이었다 할지라도 다른 남성과의 경쟁에서 지는 모습을 보면 잠재의식 속에서 더 이상 그에 대한 호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생물학자 루스 퍼말드 교수와 줄리 데스자딘스 박사 팀은 아프리칸산 시클리드 물고기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수족관을 세 구역으로 나누고 암수 물고기를 함께…

영국 연구, 9~12세 어린이 5235명 조사

비만 어린이, 청소년기에 심장병 위험

9~12세에 갑자기 살이 쪄 체질량지수(BMI)가 높아진 어린이는 성인이 되기 전 청소년기만 돼도 심장병 위험을 주는 혈압, 콜레스테롤, 혈중 인슐린 수치가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대학교 데비 로우러 교수팀은 9~12세 어린이 5235명의 지방량, 허리둘레, BMI를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이 청소년기인 15~16세가 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