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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CID 어린이 환자 10명 면역체계 재건 유전자 치료 성공

‘버블 보이 증후군’?...유전자 치료로 새 삶

면역체계 없이 태어난  어린이 10명이 유전자 치료로 정상적인 삶을 살게 됐다는 의학 보고서가 발표됐다.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이들 어린이들은 ‘버블 보이 증후군’으로 불리는 중증복합면역결핍증(SCID)의 하나인 아르테미스결핍…

아이 달랜다고 자꾸 스마트폰 보여줬더니...

식사 준비를 하거나 급한 일을 처리해야 하는데 아이가 떼를 쓸 때, 스마트폰을 보여 준다면? 이런 방식으로 아이를 진정시키면 나중에 분노, 좌절, 슬픔 등의 부정적 감정을 조절하는 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의과대 연구진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 사이 모집한 만…

전문가 "탯줄의 비밀 아직 남았다"

‘인공자궁 아기 공장’이 대한민국 저출산 해결?

인공자궁이 대한민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13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신문 등 외신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널리 퍼지고 있는 '3만명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인공자궁'을 소개한 유튜브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예멘의 과학 전문 인플루언서 하셈 알가일리 프로듀서가 영상으로 제작해…

“휴식과 수면, 달리 취급해야”…이미 지난 일 되씹는 것 금물

‘긴장 풀고 아기처럼’…푹 잠드는 법 8가지

평소 잘 우는 어린 아이들도 마음이 편해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아주 쉽게 잠든다. 사람은 몸이나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고 느끼면, 긴장을 풀고 잠을 자려는 본능을 갖고 태어났다고 한다. 직장이나 학교, 학원에 가고 가족을 돌볼 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푹 쉬고 싶어도 충동을 누르고 오랜 기간 꾹꾹 참고 버티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내년부터 매년 10만 명 아기에 대해 200여개 유전 장애 진단

영국, 희귀 유전병 진단 위해 신생아 유전자 검사 나서

영국에서 내년부터 2년간 부모의 동의를 구한 경우에 한해 매년 신생아 10만 명의 ‘전체 게놈 염기서열 분석(WGS)’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영국의 BBC와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통해 약 200여 개의 희귀 유전 장애를 진단하는 대신 관련 유전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이를 둘러싼 윤리적 논란도 예상된다.…

형제자매 질투와 경쟁심에 대해 알아야할 것들

형제간 경쟁심, 현명한 부모는 '이렇게' 대처한다

형제간 경쟁심리는 어느 가정에서나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때때로 아이들이 더 잘 행동하고 보다 나아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잦은 말다툼과 과도한 경쟁심은 해로울 수 있다. 이는 아이들이 자기자신과 가족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도 지속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2021년 가족 동태에 관한 한 연구는 형제간 괴롭힘을…

에모리병원 측 "간호사들 무례했다" 유감 표시

환자 조롱 영상 올린 美 간호사들, 병원서 쫓겨나

진통·분만 환자를 담당하는 미국 간호사들이 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환자의 싫은 점(ick)'에 대해 업로드하며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미국 애틀랜타 주에 위치한 에모리헬스케어 산하 병원 소속 간호사들의 이 같은 행동에 에모리헬스케어는 "소속 간호사들이 무례하고 전문가답지 못한 발언을 했다"며 "해당 영상과 관련 있는 직원들에 대해 적절한…

어린이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은 폐렴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

추운 겨울, 영유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와 회복 관리는?

기온이 부쩍 떨어지며 독감과 함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바이러스),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까지 급증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이 커져가고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감염 경로가 다양하고 면역력이 약해 호흡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함소아한의원 광명점 조해림 원장은 “특히…

기온이 내려가며 핫팩과 전기장판에 의한 저온화상은 증가

뜨끈한 전기장판, ○○화상 주의해야

12월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퇴근길 추위에 지쳐 귀가하면 따뜻한 전기장판이 나를 기다린다. 따뜻하게 중간 단계로 설정하고 누웠다가 잠들기도 일쑤. 다음날 가려움이 느껴지고 붉게 변했다면? 나도 모르게 생긴 ‘저온화상’이다. 전기장판뿐만 아니다. 겨울 레포츠를 즐길 때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핫팩도 위험이 크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중증 팔로사징증... 서울아산병원 윤태진 교수 수술 성공

김건희 여사가 만난 캄보디아 로타 군, 수술 마쳐

김건희 여사가 동남아 순방중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난 옥 로타(Ork Rotha ·14) 군이 서울아산병원에서 7일 심장수술을 받았다. 의료계 관계자에 따르면 흉부외과 윤태진 교수팀이 이날 오후 선천심장병인 팔로사징증  환자 로타 군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캄보디아에서는 숨질 수밖에 없던 어린이가 한국 최대 병원에서 어린이 심장병 수술의 세계적…

[허두영의 위대한 투병]

유방암 맞서 '달콤한 인생' 즐긴 잉그리드 버그만

"키스할 때 코는 어디에 둬야 하죠?" 이런 질문엔 도대체 뭐라고 답해야 할까?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 ‘세기의 연인’이 천진난만하게 물었다. 세계 영화사에 남는 가장 달콤한 장면 중 하나다.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유명한 건배사 ‘그대 눈동자에 건배’를 받은 그녀는 ‘가장 달콤한 여배우’가 됐다. 잉그리드 버그만은 영화에서만…

소량 알코올도 태아 뇌 구조 형성 지연

임신중 '이것' ... 아이 뇌에 악영향 (연구)

태아가 자궁에 있는 동안 엄마가 소량의 알코올을 마셔도 뇌 구조에 악영향을 받아 인지 및 언어발달이 늦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북미방사선학회 연례학회에서 소개될 오스트리아 빈대 의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건강의학 전문지 ‘헬스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임신 22~36주의 임신부 24명의 뱃속에…

1992년 4월 22일 냉동된 배아를 착상한 미국 여성 출산 성공

30년 된 냉동 배아에서 쌍둥이 태어나

30년간 냉동된 배아가 엄마의 자궁에 이식돼  태어났다고 미국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민간기관인 전국배아기증센터(NEDC)는 지난 10월 31일에 NEDC가 있는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태어난 리디아와 티모시 이란성 쌍둥이가 1992년 4월 22일 냉동된 배아를 이식한 결과로 태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리디아는 2.57㎏, 티모시는…

'극한직업' 승무원들의 건강 지키는 다양한 방법

비행기 승무원에게 한 수 배우는…아프지 않는 법

스튜어디스 등 비행기 승무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한다. 일종의 ‘극한 직업’으로 분류된다. 승무원은 온갖 계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묻혀온 각종 세균, 기침으로 쏟아내는 각종 바이러스 등과 비행 때마다 싸워야 한다. 세균·바이러스와의 전쟁을 피할 수 없다. 장거리 노선, 국제 노선을 타는 승무원은 시차에도 시달려야 한다. 때론 무례한 승객과…

머리카락, 흙, 못 등 먹기도...행동치료, 합병증 치료 등 필요

1m 충전케이블 삼킨 여성...물건 먹는 '이식증'?

약 91cm(3피트) 길이에 이르는 아이폰 충전 케이블을 삼킨 폴란드 여성의 엑스레이(X-ray) 사진이 공개됐다. 희귀 섭식장애를 가졌을 때 발생 가능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공개된 이미지다. 이 여성은 거의 1m에 달하는 케이블을 삼켰는데, 선이 식도에 걸리면서 점점 숨이 막히는 증상이 나타났다. 위기감을 느낀 여성은 직접 응급구조대에…

임신 37주 전 또는 체중 2.5kg미만으로 태어난 모든 유아에게 적용

인큐베이터보다 엄마품, WHO 조산아 치료 지침 변경

조산아와 저체중아는 출생 후 보호자의 피부에 즉시 접촉해야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이 지침은 호흡 보조, 기계적 인공호흡이 필요하거나 쇼크 상태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임신 37주 전 또는 체중 2.5kg미만으로 태어난 모든 유아에게 적용된다. 캥거루가 아기를 주머니에 안는 방식에서 이름을 따온 ‘캥거루…

[윤희경의 마음건강]

외로움, 두려워만 하시나요?

“늘 혼자가 될까 두려워요. 사람들은 서로 어울려 재미나게 지내는데 저만 혼자 떨어져서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아요. 어릴 때 왕따 경험이 아직도 남아서 누구랑 친해지는 것조차 어려워요. 친해졌다가도 다시 멀어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예민해져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어떤 선택에 대해 의견을 물어볼 때도 내 생각을 이야기하지 않고…

FDA, 안전성과 효과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

짱구 베개, 질식 위험 있어 사용 멈춰야

아기 엄마는 아기가 크면 큰 대로, 작으면 작은 대로, 체중이 많이 나가면 많이 나가는 대로, 적게 나가면 적게 나가는 대로 걱정이다. 부모들은 머리 모양에도 관심이 많다, 머리가 비대칭이거나 편평한 사두증 (태생기에 두개골이 미성숙 상태에서 닫히면서 발생하는 비대칭적 두개골 협소증)이나 단두증(머리의 모양이 납작한 형태)이 있으면 교정 가능…

심상찮은 독감...1주일 새 22% 증가, 청소년 크게 늘어

독감 크게 증가.. 폐렴 등 위험한 합병증 우려

최근 일주일 새 독감 환자가 22%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16일 3년 만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 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44주차)에 따르면 10월 23~29일 독감 의사(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8번의 시험관시술... 의젓하게 자라 아빠 휠체어 밀다

강원래 ‘붕어빵’ 아들, “많이 컸네”.. 난임 부부들의 희망

방송인 강원래 김송 부부의 아들의 훌쩍 큰 모습이 공개됐다. 어느덧 초등학생(8세)이다. 김송은 아들 선이 아버지와 함께 학교로 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2일 SNS에 올렸다. 강원래 부자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이다. 휠체어를 탄 아빠의 손을 잡고서 씩씩하게 걷는 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든든한 뒷모습이 ‘빨리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