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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35세 이상 산모, 다태아 임신 등 검진 중요...
산모 10명 중 1명은 조산...위험인자는?
국내 산모 10명 중 1명은 조산을 하는 걸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간 조산 비율은 1.5배로 늘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2021년 국내 출생아는 47만1000명에서 26만1000명으로 45% 줄었다. 같은 기간 신생아 중 조산아 비율은 6.0%에서 9.2%로 1.5배 늘었다. 35세 이후 임신을 하거나 난임 시술 등으로…
자폐아 출산 위험 최대 46%까지 높아
"○○ 많이 든 물 마시면 자폐아 낳을 수도"
식수 속 리튬 농도가 높으면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있는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소아과(JAMA Pediatrics)》발표된 미국과 덴마크,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자폐스펙트럼장애(ASD)는 사회적 상호 작용, 의사소통 및 행동에 문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응급시스템 정비부터 대국민 캠페인까지 개선 방안 마련해야
응급실 뺑뺑이 사망 반복... "응급의료 체계의 민낯"
최근 대구에서 10대 청소년이 추락해 2시간 동안 병원을 찾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4층 건물에서 떨어져 머리, 발목 등을 크게 다친 이 학생은 구급차에 실려 7개 병원을 '뺑뺑이' 돌았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 치료 가능한 의사와 병상이 없다는 이유였다.
보건복지부와 대구시는 공동조사단을 꾸려 119구급대의 응급의료기관 선정 과정, 병원의 환자…
초여름 시작?...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방법
겨울보다 일사량(태양 에너지가 땅에 닿는 양)이 약 2배 높은 봄철, 꼭 필요한 준비물은 ‘자외선 차단제’다. 한겨울 동안 낮은 수치의 자외선에 익숙해진 피부가 갑자기 강한 자외선을 쬐면 타격을 입기 쉽다.
자외선은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고 색소 질환이나 피부 트러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2016년 하버드 T.H 챈 보건대(Harvard T.H.…
우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사회성 발달 늦춘다”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을 건네주는 부모는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걱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구 교수 연구팀은 만 2세 이전 영유아가 스마트폰을 과하게 접하면 사회성 발달이 지연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어린 나이에 오랫 동안 미디어에 노출되면 부모와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며 창의적으로 놀 수 있는 시간이…
고려대 안암병원 연구팀 모델 개발
ADHD 이제 인공지능이 진단? 조기발견 쉬워지나
국내 연구팀이 아동 ADHD(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와 수면장애를 웨어러블 기기로 조기진단하는 검사법을 개발했다.
ADHD와 수면장애는 아동의 정신건강과 성장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에는 면담과 설문으로 진단해왔지만, 일상에서 아동의 행동을 일일히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결과의 신뢰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생활…
노인성 뇌전증, 대부분 증상 발견 어려워
치매 위험 3배 증가? 방치하면 위험한 'OOO'
매년 3월 26일은 뇌전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퍼플 데이(Purple Day)'다. 2008년 뇌전증을 앓고 있던 캐나다의 한 소녀가 보라색 옷을 입고 뇌전증을 알리기 시작한 데서 유래했다. 보라색은 뇌전증의 신경 과흥분 상태를 진정시키는 라벤더를 연상시켜 오늘날까지 뇌전증의 상징이 됐다.
◆뇌전증이란?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 이상으로 발작이…
X염색체가 Y염색체보다 무거운 원리에 따라 정자 무게로 구별
아들 딸 골라 낳는 인공수정 기술?
불임 부부가 인공수정으로 아기를 갖게 될 경우 80%의 성공 확률로 아들과 딸을 선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22일(현지시간)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된 미국 웨일 코넬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웨일 코넬 의대의 지안피에로 팔레르모 교수(산부인과) 연구진은 1300명 이상의 불임부부…
4월 8일 동절기 접종 종료, 10·11월 무료 접종 시행
코로나 백신, 연 1회 접종...접종 시기 및 비용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2일 '2023년도 코로나19 백신접종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은 다음달 7일까지 시행되며 8일 0시 기점으로 종료된다. 또, 올해 4분기(10,11월 중)부터 연 1회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목적은 코로나19 중증 및 사망 예방이다.
이로써 2021년 2월 26일 첫…
노마스크 시대...‘OO’ 심할 땐 마스크 꼭 써야
오늘(20일)부터 대중교통, 개방형 약국에서의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노마스크’ 시대가 시작됐지만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끼겠다는 이들도 등장하고 있다. 마스크는 그동안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감기, 폐렴 등 여러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줬다.
코로나19 유행이 3년 넘게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마스크 쓰기에 지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한의사 면허 재교부 신청...3월 중 복지부 심의 예정
간장으로 코세척하라던 안아키 한의사 복귀설에 '들썩'
극단적인 자연치유 육아법을 표방했던 온라인 카페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운영자인 한의사 A씨가 최근 보건복지부에 면허를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19년 5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000만 원 형을 선고 받았다. 자신의 한의원과 안아키 카페에서…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체온의 의미와 측정방법
체온 37도는 건강의 절대 잣대일까?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평상시 같으면 1년에 한두 번 잴까 말까 한 체온을 매일 반강제적으로 재야 했다. 어디든 들어가려고 하면 열을 재야했고, 조금이라도 높으면 입장이 불허됐다. 체온이 높다고 해서 ‘혹시 내가 코로나에 걸렸나?’ 하는 불안감이 찾아드는 것은 인류 역사상 처음이었다. 이 상황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전쟁 영화에는 꼭 총을…
한 달 사이 2.2배 증가...영유아 중심으로 감염 환자 발생
1월 정점 찍어야 하는데...RSV 감염증 환자 지속 증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가 2월초 대비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감염증은 RSV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 감염증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에 직접 닿거나 재채기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2~8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2일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5명이 RSV에…
[서동만의 리얼하트 #1]
심장병 치료 개척 의사의 '엽기적 실험'은?
올해 초 해외 토픽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뉴질랜드에 사는 29세 여성이 자신의 옛 심장을 지퍼 백에 담고, 이를 영상으로 만들어 소셜 미디어에 올린 것이다. 이 여인은 4년 전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시간이 흐른 뒤 수술 전의 병들었던 심장을 병원으로부터 전달받아 합법적으로 보관하고 있다고 했다.
자기 손으로 자기 심장을 만질 수 있다니! 마치 저…
피부세포의 XY염색체를 XX염색체로 바꿔 난자로 배양
태어나 보니 아빠만 둘? 동물실험 성공
수컷 세포에서 난자를 생성해 생물학적 아비가 둘인 생쥐가 탄생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프랜시스크릭연구소에서 열린 제3회 인간 게놈 편집 국제 서밋에서 소개된 일본 규슈대 하야시 카츠히코 교수의 발표를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실험실 배양 난자 및 정자 분야의 선구자로 꼽히는 하야시 교수는 “수컷 세포로 건강한 포유류 난모세포를…
정확한 지식 갖추고 반려동물 키워야
멍멍이가 아프나?...반려동물의 건강, 오해와 진실 5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동물 친구들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겠지만 잘못된 정보로 인해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 자신이 돌보는 개와 고양이가 오래도록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고 싶다면 정확한 지식이 필수적이다. 미국 건강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에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관련된 흔한 오해 5가지를 다뤘다.
오해…
산모의 고혈압은 별다른 영향 발견되지 않아
임신합병증, 여아에게 더 큰 악영향
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 당뇨증 같은 임신합병증이 자궁 속 태아의 발달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지(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전역에서 신생아 1801명의 DNA 샘플을 수집했다. 1998년~2008년…
미숙아 뇌 발달, 이것 먹이면 개선 (연구)
미숙아로 태어났어도 모유를 많이 먹으면 뇌의 발달 수준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숙아는 보통 학습과 사고에 중요한 대뇌피질(cerebral cortex)이 덜 발달된 상태로 태어나지만 모유를 많이 먹으면 만삭으로 태어난 아이들의 뇌와 유사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에든버러대 연구진은 출생부터 성인기까지 조산아의 경과를 관찰하는 데어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