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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美 코넬대 “아기가 코로나에 덜 걸리는 데도, 다 이유가 있었다”

아기, 어른보다 면역력 더 낮지 않다?…“차이 있을 뿐”

신생아의 면역체계는 성인의 미성숙한 축소판으로 여겨졌으나 사실은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신생아의 T세포(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백혈구)가 숱한 감염과 싸울 때 성인의 T세포보다 오히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성인 T세포는 신생아 T세포보다 항원 인식, 면역 기억 형성,…

몸속에서 중금속, 니트로소아민 등 발암성 물질 흡착하여 배출

생수 대신?... 보리차 꾸준히 마셨더니, 몸에 변화가?

페트병 생수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물을 정화할 때 사용한 플라스틱 필터 때문이라고 추정한 반면, 다른 연구자는 페트병에서 떨어져 나간 물질 때문이라는 주장을 한다. 예전에 즐겨 마시던 집 보리차가 생각난다. 아기도 마시는 보리차, 왜 안전하고 건강에 더 좋을까? 보리차 꾸준히…

2022년 31명, 2023년 292명, 금년은 벌써 150명 육박

100일 동안 ‘콜록콜록’…전염성 높은 백일해 예방하려면?

백일해의 증상은 심한 기침이며, 기침이 잘 떨어지지 않고 보통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2∼3개월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백일해라는 병명은 ‘100일 동안이나 기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백일해는 주로 ‘보르데텔라균’ 감염으로 발행한다. 초기 증상은 가벼운 감기와 비슷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하고 발작성 기침과 구토까지…

생후 3개월 아들 눈에서 하얀빛 플래시 켜고 확인...결국 안구암인 망막모세포종 진단 받아

"아이 눈에 하얀 빛이"...엄마가 '이것'으로 아들 암 발견, 어떻게?

영국의 네 자녀를 둔 한 여성이 휴대폰 카메라 플래시로 갓난 아들의 희귀암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 최근 보도에 따르면 40세 사라 헤지스는 2022년 11월,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생후 3개월 된 아들 토마스를 바라보다가 아들의 눈에 '하얀 빛'이 비치는 것을 발견했다. 헤지스는 아들의 눈이 마치 고양이 눈처럼…

여성이 임신과 출산에 갖는 극도의 두려움...토코포비아, 2가지 유형있어

애 안낳겠다는 女... "출산 자체가 두렵다"공포, 뭐길래?

우리나라 미혼여성의 45%가 아기를 안낳겠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사상 초유 저출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이유에서다. 그런데 여성들이 아기를 안낳으려고 하는 보다 본능적이고 심리적 이유에서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공포도 있다. 여성이 겪는 극도의 공포와 불안 중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공포를…

좋은 향기 기분 좋지만...인공원료 노출 잦으면 피부, 호흡기 건강 해쳐

“100만원 향수도 인공원료가”... '이런 사람'에겐 향수가 ‘독’?

코로나19 이후 향수는 ‘힐링 상품’으로 부상했다. 좋은 향을 몸에 뿌리면 스스로도 기분이 좋고,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단 이유에서다. 최근까지도 향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보다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면세점을 통한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1~6월)…

2023년 출산율 0.72명...출생아 수도 23만명으로 역대 최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년(0.78명) 대비 0.06명 감소했다. 출생아 수도 처음으로 23만명대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합계출산율은 0.6명대로…

[최낙천의 건강세상 건강국가]

인생의 졸업, 그리고 요양

어느덧 2월 마지막 주다. 취학 전 보육과 누리과정을 비롯해 초중고, 대학과 석박사 그리고 온갖 종류의 평생교육까지 대한민국에 최소 200만명 이상의 졸업생이 쏟아지는 시즌이다. 졸업은 과정의 경중이나 난이도를 떠나 이수 요건을 하나 하나 충족하며 피말리는 시간을 이겨낸 끝에 누리는 자유를 상징한다. 그래서 졸업 당사자에게는 가족과 주변 친구들의 많은…

결핵 예방용 BCG백신의 알츠하이머병 억제효과 연구 잇따라

BCG백신, 가성비 만점의 치매 예방책 될까?

100년 전 개발된 BCG백신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면역체계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데 BCG백신이 면역체계를 훈련시키면서 뇌 신경세포의 면역력까지 강화시킨 결과일 수 있다는 가설도 힘을 얻고 있다. 최근 개발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엄청나게 비싸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값싼 BCG백신이…

초음파식 vs 가열식...장단점 달라, 내 집에 맞게 똑똑하게 고르려면

가습기 물방울 vs 수증기...세균 번식 많은 쪽은?

공기를 촉촉하게 하는 가습기는 겨울은 물론 환절기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물건이다. 가습기는 분사 방식에 따라 크게 초음파식과 가열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가습기를 고르기 전 종류에 따른 특성과 주의사항에 대한 꼭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습량 많고 소음 적지만 세균 번식 위험 높은 초음파식 가습기 초음파식 가습기는 초음파의…

음식에 대한 높은 반응성, 섭식 장애 잠재적 위험 요인...건강한 식습관 중요

4살 아이 먹는 거 좋아하면?...청소년 때 '이것' 위험 커져

먹는 것에 유독 관심이 많은 아기가 10대에 들어서면 섭식 장애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무조건 섭식 장애를 겪는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부모가 이를 알고 관심을 기울이면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4~5세의 유아가 12~14세에 다양한 섭식장애를 보일 가능성이…

독감 유행 따라 후두염 환자 또한 크게 늘어

'컹컹' 쉰 목소리가 두 달 넘어가네…후두염 아닌 암일까?

새해 들어 감기·독감·코로나19가 뒤섞여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한 여파로 목소리에 이상이 생겨 진료받는 환자들 또한 덩달아 늘어났을 것으로 의료계는 분석한다. 그중 상당수는 후두염 환자이다. 목구멍에 있는 후두(성대)는 공기가 지나가면서 숨을 쉬고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는(호흡과 발성) 기관이다. 후두는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음식과 호흡하는…

하루 8회 이상 소변, 대소변 색깔 변화… “다 이유가 있으니 그냥 넘겨선 안돼”

"어느날 성교 중 골반이 아팠다?”…갑자기 찾아오는 하체 통증들

몸이 어떤 적신호를 보내면 반응을 보이는 게 옳다. 각종 증상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지만 방치했다간 위험한 경우도 적지 않다. 모든 증상을 지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 상태에 관심을 쏟는 게 바람직하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가 ‘절대 무시해선 안 되는 하체 및 임신 중 증상 12가지’를 짚었다.…

기침 줄이는 데는 꿀, 생강, 소금물 가글, 증기 샤워 좋아

위산 올라와 '콜록콜록'… 피해야 하는 음식은?

봄이 가까이 왔지만, 콜록콜록 기침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기침의 원인으로는 독감 감기 등 호흡기 감염, 알레르기, 위산 역류 등을 꼽을 수 있다. 처방약이나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는 게 좋다. 하지만 약 대신 꿀 섭취, 소금물 가글 등 각종 자연요법(가정요법)을 선호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자연요법 중 일부는…

1300만 년 전 인간과 유인원 공통조상에게서 유머감각 시작돼

장난끼 많은 침팬지...인간 '유머 감각' 근원이다?

오랑우탄,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같은 유인원들에게도 익살꾼의 피가 흐르며 바나나껍질로 동료 유인원을 미끄러뜨리는 장난꾸러기 기질은 아마도 13000만 년 전 유인원과 인간의 공통 조상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왕립학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발표된 독일과 미국 연구진의…

산소부족으로 인한 뇌병증 치료 연구...임상연구 1단계에서 희망적 결과 나와

뇌 손상 신생아, 비아그라로 새 미래 찾을 수 있나

신생아 뇌병증 치료에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은 임신이나 출산 시 산소부족으로 생긴다.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증의 유일한 치료법은 저체온치료법이다. 신생아 저체온요법은 심정지 후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인과는 달리, 출생 후 혈류 저하로 인한…

지난 1월 한 달간 200여 건의 매독 발생

태아 매독, 캐나다도 비상…아이가 성병 갖고 태어난다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0만 명 이상이 감염될 정도로 흔한 성병인 매독이 캐나다에서 비상이 걸렸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며칠 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매독 감염 주의를 당부하는 성명을 냈다.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이라는 나선형 모양의 세균에 감염되면서 발병한다. 최근 캐나다 매체 CTV에 따르면 테레사 탬 최고공중보건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10회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 열어

숨 쉬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안구마우스 쓰며 대학 입학한 '한국의 호킹'

"고된 과정을 뚫고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은 고난의 순간마다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셨던 여러 분들이 제 주변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의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중강당에서는 특별한 광경이 펼쳐졌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한국의 호킹들, 축하합니다!' 행사다.…

과학자들...손을 잡는 행위, 인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가장 친밀하고 중요해

"키스, 포옹, 성관계?"...연인간 스킨십 중 가장 친밀한 것은?

오늘 발렌타인 데이,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꼭 잡아주는 것도 좋겠다.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일 때 가장 친밀감을 주는 행위가 바로 '손을 잡는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주장이 나왔다. 혼자 있을 때는 무심코 뇌에서 '위협' 신호를 내보낸다. 뇌가 스스로 외부로부터 방어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인끼리 손가락을 맞잡는 행위는 이런 위협 신호를…

발병률 월등히 높은 우울증, 자가 면역질환 등

남성도 걸리긴 하지만...여성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 5

여성은 남성보다 수명이 더 길다. 하지만 남성보다 병에 덜 걸린다는 뜻은 아니다.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남성보다 더 잘 걸리는 그래서 더욱 걱정해야만 하는 질병들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한 여성들이 우선 걱정해야 할 5대 질병과 그 발병 원인 등을 정리했다. 우울증=우울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