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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젖으로 칼슘 빠져나가 골밀도 약해지기 쉽기 때문

젖먹일때 운동해야 골다공증 안걸려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엄마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해야 골밀도가 줄어드는 것을 막아 나중에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영양학과 체릴 러브레이디 교수는 출산 4~20주째 산모 20명의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운동을 하지 않은 산모는 허리뼈의 골밀도가 7% 떨어졌지만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태반 망가져 엄마 스트레스 호르몬이 아기에게 전달되기 때문

임신중 감초 먹으면 아이 머리나빠져

한약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성분인 감초를 임신부가 많이 먹으면 태아의 두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학의 조나단 섹클 교수 팀은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엄마가 임신 중 감초를 먹은 8살 어린이 321명의 어휘력, 기억력, 공간지각력 등을 측정했다. 어린이들의 행동능력은 엄마에게 설문조사를 해…

평균 5일 먼저 낳고 아기도 약해

임신중 우울증약 먹으면 조산 2배

임신 중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조산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나자라크 런드 교수 팀은 대표적 우울증 약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s)’를 임신 중 복용한 산모 329명, 우울증 병력이 있지만 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산모 4902명, 우울증 병력이 없는 산모 5만1770명을 대상으로 이…

커피를 잠잘 때 먹이는 효과 내기 때문

‘아침모유’를 저녁에 먹이면 안돼

모유를 짜 놓았다가 아기에게 먹이는 경우가 많지만 모유의 성분이 24시간 단위로 달라지기 때문에 자칫 아침에 짠 모유를 잠잘 시간에 먹이면 한밤중에 커피를 준 것처럼 아기가 잠을 못 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에스트레마두라대학 크리스티나 산체스 교수 팀은 여성 30명의 모유 성분을 시간대별로 분석했다. 모유에는 아기의 잠을…

미성년자에게 주도는 고교3년생 이후가 적당

음복주니까 괜찮아?..“누군가엔 독(毒)”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들이 만나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그러나 “명절이니까 괜찮아”, “음복주니까 괜찮아”라며 별의도 없이 술을 권하지만 알코올중독자-임산부-미성년자에게는 독(毒)이 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 술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는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명절은 고통이다. 이들에게는 한 잔의 술도 독이…

과체중아-어깨난산-제왕절개 모두 줄일 수 있어

약한 임신당뇨도 치료받아야

가벼운 임신 당뇨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찬반이 엇갈렸지만 약한 임신당뇨라도 치료 받아야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모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마크 랜든 교수 팀은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은 임신부 95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첫 그룹은 음식 조절, 운동, 혈당 측정, 인슐린 주사 같은 치료를 받도록 했고, 두번 째…

다가오는 물체 인식하는 뇌 능력 발달돼야 몸 움직여

10개월 아기, 물리학 완전정복

아기들은 생후 5개월쯤부터 기어 다니려 애를 쓰면서 ‘자기 힘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아기의 이런 동작은 단지 근육의 발달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뇌의 인지능력이 발달하면서 함께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학기술연합대학 연구진은 5~11개월 유아 18명에게 다채로운 색깔의 점이 3가지 다른 속도로 점점 커지는…

“한국내 판매 제품은 해당되지 않아”

유아용 타이레놀 원료서 박테리아 검출

미국에서 판매중인 영유아용 타이레놀 시럽 원료에서 박테리아가 검출돼 21개 관련제품이 리콜될 예정이다. 24일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타이레놀 제조사이자 존슨 앤 존슨의 자회사인 맥닐 컨슈머 헬스케어는 2008년 4~6월 제조된 영유아용 타이레놀 시럽의 원료에서 ‘버크홀데리아 세파시아’라는 박테리아가 검출돼 자진 회수하겠다고…

너무 평평하면 중이관 배수기능 떨어지기 때문

뒤통수 평평 아기, 귓병 1.5배

아기가 자다가 질식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기를 똑바로 눕혀 재우라고 권장된 뒤 아기들의 뒤통수가 평평해지고 있다. 그러나 뒤통수가 지나치게 평평해지면 귓병에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학 의대 연구진은 뒤통수가 평평한 것으로 측정된 갓난아기 1259명의 부모에게 생후 1년 동안 귓병이 몇 번이나 걸렸냐고 물었다.…

‘샤워하면 예방’ ‘모기가 전염’ 등

에이즈에 대한 오해 10가지

에이즈 예방백신의 임상시험이 세계 최초로 성공하면서 에이즈 정복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80년대부터 전지구를 공포에 빠뜨린 에이즈는 치명적인 병인만큼 잘못된 속설도 많다. 예방백신 개발을 맞아 미국 과학 잡지 뉴사이언티스트,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등은 24일 에이즈에 대한 10가지 오해를 소개했다. 1. 성관계 뒤 샤워하면 예방된다 이…

3~9세 어린이와 6~35개월 유아, 항체 형성률 낮아

어린이, 신종플루 백신 2번 맞아야

3~9세 어린이와 6~35개월 아기는 신종플루 백신을 두 번 맞아야 제대로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국적 백신제조업체인 사노피 파스퇴르의 임상시험 결과 이 두 연령 그룹의 어린이는 신종플루 백신을 3주 간격으로 두 번 맞아야 충분한 항체가 생긴다고 21일 밝혔다. CDC 발표에 따르면…

허용치 이하라도 행동-학습장애 심해

어린이 납중독 기준 고쳐야

현재 어린이에 대한 납 중독 허용치는 1㎗(데시리터, 10분의 1ℓ) 당 10μg(마이크로그램, 100만 분의 1g)이다. 그러나 기준치 이하로 납에 노출된 어린이도 심한 학습-행동 장애를 보여 허용치를 낮출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어린이청소년 건강센터의 앨런 에몬드 교수는 생후 2년 6개월 된 아기 582명의 혈액을…

혹이 암으로 변하는 확률은 0.1%

드라마 속 김혜수의 자궁근종은?

SBS TV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여주인공 박기자(김혜수 분)가 종종 아랫배를 부여잡더니 지난 일요일(13일) 결국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다. 패션도 직장생활도 ‘엣지’있던 그녀가 건강관리에서는 ‘엣지’있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가 드라마에서 자주 써 유행어가 된 ‘엣지(edge)있게’란 최첨단의, 독특한, 강렬한 이미지를 주라는 의미로…

어른이 옆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공부 안돼

3살미만 어린이 TV봐도 말못배워

어린이를 위한 시청각 언어교재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이들 교재를 3살 미만 어린이가 혼자 봐서는 새로 배우는 내용이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템플 대학 캐시 허쉬-파섹 교수 팀은 30~42개월 아이 96명에게 어린이를 위한 시청각 교재인 ‘세서미 비기닝(Sesame Beginning)’을 보여 줬다. 절반은 혼자서…

다음 아기가 조산아-저체중 될 확률 2배

임신중절은 다음 아기에게 몹쓸 짓

임신중절을 한 번 이상 한 여성은 다음 아기를 미숙아 또는 저체중 상태로 낳을 가능성이 거의 두 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의 프라케쉬 샤 박사 팀은 임신중절이 다음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65~2001년 전세계에서 발표된 관련 연구 37개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한 번 이상 임신중절을 한…

엄마 체벌이 악영향…사랑의 말로 혼내면 머리 좋아져

1살 때 매맞으면 머리 나빠져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조사한 결과, 1살 때 엄마나 가족으로부터 엉덩이를 자주 맞은 아기는 2, 3살이 됐을 때 더 공격적이고 인지능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를 맞지 않고 “엄마가 너를 사랑해서 혼내는 거야”라는 말로 혼난 아기는 3살 때 인지능력이 더 좋았다.  미국 듀크대 리사 벌린 교수 팀은 2500여 가구의 엄마와…

성염색체로 성 결정돼도 호르몬따라 남녀한몸 될 수 있어

세메냐 남녀구분 방법, 최소 4가지

남아공 육상선수 카스터 세메냐가 자궁이 없고 고환이 있는 남녀한몸으로 알려짐에 따라 남녀의 성 구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흔히 남자와 여자는 완전히 나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태아 단계에서 조금만 잘못이 생겨도 남녀 성구분이 흐트러질 수 있다. 세메냐처럼 외부 성기는 여자지만 몸속에는 고환이 숨어 있게 되는 이유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이…

프랑스 연구진 실험 결과

생후 20개월 되면 외국어 습득

아기는 생후 20개월 때부터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 데카르트 대학 연구진은 모국어인 프랑스어만을 사용하는 집에서 거주해온 20개월 아기 24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영어 단어를 가르치고 영어로 지시를 한 뒤 행동을 관찰했다. 연구진은 “컵에 공을 집어 넣어라” 등 단순한 지시를 하고…

노인-어린이-질환자 대상 축제 등 안전할 때까지 연기

신종플루 고위험군 모이는 행사 금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 노인, 질환자 등이 모이는 축제 행사를 연기하라고 정부가 지침을 마련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1일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대비 지방자치 단체 축제 및 행사 운영지침’을 발표했다. 복지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이 지침은 ‘불필요한 지자체 축제와 행사는…

엄마 “복지제도 필요” 아빠는 “복지제도 늘리면 안돼”

아기생기면 女진보적-男보수적 된다

아기가 생기면 엄마는 더 진보적이 되는 반면, 아빠는 더 보수적으로 바뀐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아기 엄마는 진보적인 민주당 지지자가 되고, 아빠는 보수적인 공화당 지지자가 되기 쉽다는 것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정치학과의 스티븐 그린 교수 팀은 2008년 대통령 선거 자료를 토대로 어린 자녀가 있는 기혼 남녀의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