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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스트레스 호르몬 탯줄 통해 태아에 악영향”

임신부 짜증, 태아 심장병 위험↑

아이를 가진 엄마가 평소 짜증을 잘 느끼고 이를 빈번하게 표출할 경우 배냇아기의 심장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세스 대학 연구진은 출산을 앞둔 22~39세 산모 49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충동적 성향인지 여부와 얼마나 화를 잘 밖으로 표출하는지, 기분이 안 좋을 때 이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화를 불러일으키는…

2개월 영아 사망으로 본 신종플루 예방법

신종플루백신 못맞는 영아 조심해야

생후 2개월 영아가 신종플루에 걸린 뒤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11일 아기 엄마들의 경계심이 더욱 높아졌다. 네이버 카페 맘스홀릭베이비의 게시판에 한 회원(ID 통통이네)은 “오늘 두 달 된 아들을 데리고 백화점에 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네요”라고 썼다.   신종플루에 영아 사망이 국내 처음이며, 6개월 미만 아기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맞히면 안…

영아 사망은 처음…64세 남자도 숨져 사망자 모두 14명

2개월 여아 신종플루 걸린 뒤 사망

생후 2개월 된 여아가 사망 뒤 신종플루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영아가 신종플루에 걸려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2개월 여아가 지난달 25일부터 기침 증세를 보여 연휴가 끝난 뒤 5일 경상도 지역 병원에서 심근염 판정을 받고 소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6일 숨졌으며, 당초…

“산모의 영양관리가 아이건강 평생 좌우”

임신 중 다이어트?…“태아는 괴로워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가운데 가장 하위를 차지할 정도로 낮은 출산율도 문제인데 저체중아의 숫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저체중아 출산이 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임신중에도, 출산 후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산모들의 영양부족이다. 출산 후 빠르게 원래 몸매를…

젖으로 칼슘 빠져나가 골밀도 약해지기 쉽기 때문

젖먹일때 운동해야 골다공증 안걸려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엄마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해야 골밀도가 줄어드는 것을 막아 나중에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영양학과 체릴 러브레이디 교수는 출산 4~20주째 산모 20명의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운동을 하지 않은 산모는 허리뼈의 골밀도가 7% 떨어졌지만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태반 망가져 엄마 스트레스 호르몬이 아기에게 전달되기 때문

임신중 감초 먹으면 아이 머리나빠져

한약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성분인 감초를 임신부가 많이 먹으면 태아의 두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학의 조나단 섹클 교수 팀은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엄마가 임신 중 감초를 먹은 8살 어린이 321명의 어휘력, 기억력, 공간지각력 등을 측정했다. 어린이들의 행동능력은 엄마에게 설문조사를 해…

평균 5일 먼저 낳고 아기도 약해

임신중 우울증약 먹으면 조산 2배

임신 중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조산 위험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나자라크 런드 교수 팀은 대표적 우울증 약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s)’를 임신 중 복용한 산모 329명, 우울증 병력이 있지만 이 약을 복용하지 않은 산모 4902명, 우울증 병력이 없는 산모 5만1770명을 대상으로 이…

커피를 잠잘 때 먹이는 효과 내기 때문

‘아침모유’를 저녁에 먹이면 안돼

모유를 짜 놓았다가 아기에게 먹이는 경우가 많지만 모유의 성분이 24시간 단위로 달라지기 때문에 자칫 아침에 짠 모유를 잠잘 시간에 먹이면 한밤중에 커피를 준 것처럼 아기가 잠을 못 잘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에스트레마두라대학 크리스티나 산체스 교수 팀은 여성 30명의 모유 성분을 시간대별로 분석했다. 모유에는 아기의 잠을…

미성년자에게 주도는 고교3년생 이후가 적당

음복주니까 괜찮아?..“누군가엔 독(毒)”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들이 만나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그러나 “명절이니까 괜찮아”, “음복주니까 괜찮아”라며 별의도 없이 술을 권하지만 알코올중독자-임산부-미성년자에게는 독(毒)이 될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 술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는 알코올 중독 환자에게 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명절은 고통이다. 이들에게는 한 잔의 술도 독이…

과체중아-어깨난산-제왕절개 모두 줄일 수 있어

약한 임신당뇨도 치료받아야

가벼운 임신 당뇨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찬반이 엇갈렸지만 약한 임신당뇨라도 치료 받아야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모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마크 랜든 교수 팀은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은 임신부 95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첫 그룹은 음식 조절, 운동, 혈당 측정, 인슐린 주사 같은 치료를 받도록 했고, 두번 째…

다가오는 물체 인식하는 뇌 능력 발달돼야 몸 움직여

10개월 아기, 물리학 완전정복

아기들은 생후 5개월쯤부터 기어 다니려 애를 쓰면서 ‘자기 힘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아기의 이런 동작은 단지 근육의 발달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뇌의 인지능력이 발달하면서 함께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학기술연합대학 연구진은 5~11개월 유아 18명에게 다채로운 색깔의 점이 3가지 다른 속도로 점점 커지는…

“한국내 판매 제품은 해당되지 않아”

유아용 타이레놀 원료서 박테리아 검출

미국에서 판매중인 영유아용 타이레놀 시럽 원료에서 박테리아가 검출돼 21개 관련제품이 리콜될 예정이다. 24일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타이레놀 제조사이자 존슨 앤 존슨의 자회사인 맥닐 컨슈머 헬스케어는 2008년 4~6월 제조된 영유아용 타이레놀 시럽의 원료에서 ‘버크홀데리아 세파시아’라는 박테리아가 검출돼 자진 회수하겠다고…

너무 평평하면 중이관 배수기능 떨어지기 때문

뒤통수 평평 아기, 귓병 1.5배

아기가 자다가 질식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아기를 똑바로 눕혀 재우라고 권장된 뒤 아기들의 뒤통수가 평평해지고 있다. 그러나 뒤통수가 지나치게 평평해지면 귓병에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학 의대 연구진은 뒤통수가 평평한 것으로 측정된 갓난아기 1259명의 부모에게 생후 1년 동안 귓병이 몇 번이나 걸렸냐고 물었다.…

‘샤워하면 예방’ ‘모기가 전염’ 등

에이즈에 대한 오해 10가지

에이즈 예방백신의 임상시험이 세계 최초로 성공하면서 에이즈 정복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980년대부터 전지구를 공포에 빠뜨린 에이즈는 치명적인 병인만큼 잘못된 속설도 많다. 예방백신 개발을 맞아 미국 과학 잡지 뉴사이언티스트,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등은 24일 에이즈에 대한 10가지 오해를 소개했다. 1. 성관계 뒤 샤워하면 예방된다 이…

3~9세 어린이와 6~35개월 유아, 항체 형성률 낮아

어린이, 신종플루 백신 2번 맞아야

3~9세 어린이와 6~35개월 아기는 신종플루 백신을 두 번 맞아야 제대로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다국적 백신제조업체인 사노피 파스퇴르의 임상시험 결과 이 두 연령 그룹의 어린이는 신종플루 백신을 3주 간격으로 두 번 맞아야 충분한 항체가 생긴다고 21일 밝혔다. CDC 발표에 따르면…

허용치 이하라도 행동-학습장애 심해

어린이 납중독 기준 고쳐야

현재 어린이에 대한 납 중독 허용치는 1㎗(데시리터, 10분의 1ℓ) 당 10μg(마이크로그램, 100만 분의 1g)이다. 그러나 기준치 이하로 납에 노출된 어린이도 심한 학습-행동 장애를 보여 허용치를 낮출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어린이청소년 건강센터의 앨런 에몬드 교수는 생후 2년 6개월 된 아기 582명의 혈액을…

혹이 암으로 변하는 확률은 0.1%

드라마 속 김혜수의 자궁근종은?

SBS TV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여주인공 박기자(김혜수 분)가 종종 아랫배를 부여잡더니 지난 일요일(13일) 결국 자궁근종으로 진단받았다. 패션도 직장생활도 ‘엣지’있던 그녀가 건강관리에서는 ‘엣지’있지 못했던 것이다. 그녀가 드라마에서 자주 써 유행어가 된 ‘엣지(edge)있게’란 최첨단의, 독특한, 강렬한 이미지를 주라는 의미로…

어른이 옆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공부 안돼

3살미만 어린이 TV봐도 말못배워

어린이를 위한 시청각 언어교재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이들 교재를 3살 미만 어린이가 혼자 봐서는 새로 배우는 내용이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템플 대학 캐시 허쉬-파섹 교수 팀은 30~42개월 아이 96명에게 어린이를 위한 시청각 교재인 ‘세서미 비기닝(Sesame Beginning)’을 보여 줬다. 절반은 혼자서…

다음 아기가 조산아-저체중 될 확률 2배

임신중절은 다음 아기에게 몹쓸 짓

임신중절을 한 번 이상 한 여성은 다음 아기를 미숙아 또는 저체중 상태로 낳을 가능성이 거의 두 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의 프라케쉬 샤 박사 팀은 임신중절이 다음 임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1965~2001년 전세계에서 발표된 관련 연구 37개를 종합 분석했다. 그 결과 한 번 이상 임신중절을 한…

엄마 체벌이 악영향…사랑의 말로 혼내면 머리 좋아져

1살 때 매맞으면 머리 나빠져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조사한 결과, 1살 때 엄마나 가족으로부터 엉덩이를 자주 맞은 아기는 2, 3살이 됐을 때 더 공격적이고 인지능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매를 맞지 않고 “엄마가 너를 사랑해서 혼내는 거야”라는 말로 혼난 아기는 3살 때 인지능력이 더 좋았다.  미국 듀크대 리사 벌린 교수 팀은 2500여 가구의 엄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