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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암, 심장병, 관절염, 당뇨 예방 효과

모유 먹이면 좋아지는 엄마건강 4가지

모유를 먹이면 아기의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의 건강에도 많은 이득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모유수유가 엄마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일련의 연구결과를 미국 질병관리연구센터가 재분석한 바에 따르면 모유수유는 엄마의 자궁암, 심장병, 류마티스 관절염, 당뇨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간접흡연해도 태변에 담배 성분 남아”

임부 흡연 흔적, 신생아 ‘응가’에도 남는다

신생아의 ‘태변(胎便)’을 통해 임산부가 얼마나 흡연을 했는지 역력히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부가 임신을 하면 신생아의 온몸을 거쳐 변으로 나갈 정도로 여성과 아기 모두에게 해로우므로 당장 금연해야 한다는 것.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337명의 아기의 태변을 채취해 성분을 분석하고 임산부의 흡연량과 간접흡연 노출…

옥시토신이 ‘현명한 신뢰’ 가능케 해

모성애, 아기 믿지만 맹신하지 않는 까닭?

어머니는 자녀를 신뢰하지만 무턱대고 믿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뚱겨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진인 옥시토신이 다른 사람을 잘 믿게 하지만 그렇다고 잘 속게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실험결과가 나온 것. ‘사랑호르몬’ ‘유대 호르몬’ 등으로 불리는 옥시토신은 모성애를 자극해 산모와 아기의 유대관계를 지속시키고 자궁수축과 모유…

엄마 안보인다 싶으면 코르티솔 수치 치솟아

생후 6개월 아기, 2분 혼자 두면 “스트레스”

아기는 자기가 잠시 동안이라도 엄마의 보살핌에서 벗어나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데이비드 할리 박사는 어머니와 생후 6개월 된 아기 30쌍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첫 번째 그룹은 아기를 실험실 안에 장치된 차 시트에 앉힌 뒤 어머니가 놀아 주다가 2분간 아이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제일병원-식약청, FASD 조기진단법 개발

임신부 음주, 아이에게 해 끼쳤나 조기진단

임신부의 음주로 발생하는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Fetal Alcohol spectrum disorder, FASD)’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아이가 태어난 직후 처음 보는 대변(태변)을 이용하는 것. FASD는 엄마의 임신 중 음주 때문에 생기는 장애로 출산 후 바로 나타나지 않지만 아기가 커가면서 서서히 학습장애, 과잉행동…

탄산 함유와 무관...하루 한 캔도 40% 높아

청량음료, 인공감미료 때문에 조산 위험 높인다

임신부가 인공감미료가 섞인 청량음료를 좋아하면 조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국립연구기관인 스테이튼스세룸 인스티튜트 홀돌손 박사팀은 덴마크에 사는 6만 명 가까운 임신부를 대상으로 청량음료가 조산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조사했다. 임신37주일 이내에 아기를 낳으면 조산에 해당한다. 그 결과 탄산이 섞였든 그렇지 않든…

애완동물 사람처럼 여기는 건 주인 환경이 관건

도시-애 없는 집일수록 애완동물 끔찍이 아낀다

작은 강아지를 행여나 어딘가에 긁히기라도 할새라 소중하게 안고 사람들에게 “우리 애기, 이쁘죠?”라며 자랑하는 사람을 보는 게 어렵지 않다. 애완동물을 사람처럼 여길 정도로 예뻐하느냐 여부는 주인의 환경이 어떠냐에 크게 좌우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도시 가정, 아이가 없는 가정의 가족들이 애완동물을 정말 사람처럼 대하고 더 많은 사랑을…

전문가들 “집에서 조리해도 건강하게 회복”

왕자 낳은 왕비? 2주 산후조리에 1200만원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상당수 여성들이 양육비 때문에 아기 갖기를 주저하고 있지만 일부 산모는 2주에 1200만 원 짜리 귀족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가 19일 발표한 ‘산후조리원 소비자가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은 2주에 1200만원으로 최소 비용인 64만원보다…

마음 따뜻하면 몸도 함께 따뜻함 느껴

좋은 친구 곁에 있으면 따뜻해 체온 오른다

좋은 친구와 함께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하는데 실제 몸도 이불을 덮은 것과 같은 변화를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까운 친구는 유머, 재치, 변치않는 우정의 대상일 뿐 아니라 코트의 역할도 한다는 것.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VU대학교 한스 이저먼 교수는 가치관이 비슷한 친한 친구가 6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으면 실제 체온이 2도만큼…

호르몬 아드레날린 높으면 임신 확률 낮아져

‘또순이형 직종,’ 스트레스 때문 불임위험 높다

스트레스를 견디게 하는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의 수치가 높은 여성은 아기를 갖지 못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들이 아드레날린 분비를 많이 하게 되는 경우는 직장 스트레스가 많을 때로 마감기일에 늘 쫓기거나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줘야 하는 등 이른 바 ‘또순이형’ 직종이다. 영국 옥스포드…

엄마와 아기 사이에만 통하는 언어체계

옹알이하는 아기의 엄마만 알아듣는 아기 옹알이

아기 옹알이는 엄마에게는 그 자체가 아기와 엄마를 이어주는 언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옹알이 단계의 아기를 둔 엄마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아기 옹알이를 뇌에서 언어로 간주하고 처리한다는 것. 일본 이화학연구소 산하 뇌과학연구소 레이코 마주카 박사와 유시 타카 무수다 박사 연구팀은 다양한 엄마 집단에게 아기 옹알이를 들려준 후 기능성…

<17>오빠의 아내는 나이 어려도 ‘언니’

‘올케와 시누이’ 등 인척에 대한 호칭을 묻는 독자가 많다. 가족 문화의 변화로 형제끼리보다는 올케와 시누이 등이 서로 섞일 기회가 갈수록 많아지는데다 비슷한 또래여서 갈등 소지도 많기 때문이다. 이를 항목별로 정리해본다. ▽올케와의 나이가 문제가 될 때=올케는 사전적 의미로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호칭으로 사용할 때에는…

저체중아로 태어나면 ‘가난의 악순환’ 되풀이

임신부 경제부담 덜어주면 ‘우량아’ 태어난다

가난한 여성이 아기를 가졌을 때 경제적 어려움을 줄여주면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 잘 자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바니 대학교 케이트 스투룰리 교수는 빈곤퇴치 프로그램이 아기의 출생과 건강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근로장려세제(EITC) 도입 전후를 바탕으로 저체중아 출산율을 비교했다. 조사시간은…

6개월 이후 다음 아기 가지라는 권고 바꿔야

유산 6개월 이내에 임신해야 성공률 높다

유산을 경험한 뒤 다음 아기를 갖기까지 시간을 갖는 부부가 많지만 유산했을 때 다음 아기는 되도록 빨리 갖는 것이 출산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애버딘대학교 연구진은 1981~2000년 사이에 유산한 경험이 있는 3만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산 뒤 다음 아기를 임신하는 시기가 빠를수록 건강 출산을 할 수…

민간요법은 그 때뿐... 스펙트라 레이저토닝 후 관리 중요

내 얼굴 늙어보이게 하는 나쁜 기미 퇴치법

서울 신림동에 사는 주부 박모씨(32)는 지난해 아기를 낳고 부쩍 심해진 기미 때문에 피부 박피를 받았다. 박피술의 효과는 금방 나타났지만 1년도 안 되어 기미는 재발했다. 다시 직장에 나가면서 바쁜 업무 때문에 수술 후 피부 관리를 게을리 한 탓이다. 요즘 같은 여름철이면 자외선이 강해 기미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기미의 정확한…

(세계모유수유주간) 엄마 영양관리 요령

모유수유 때는 하루 320kcal 정도 더 드셔요

1~7일은 세계 모유수유주간이다. 모유의 유익한 점이 과학적으로 밝혀지면서 우리나라에도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정작 모유를 먹이려니 어떤 음식을 먹어야 젖이 잘 나오고 어떤 음식이 해로운지 제대로 모르는 엄마들이 적지 않다. 모유수유 기간에 지켜야 할 기본은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되 카페인 알코올 등 아기에게 해로울 수 있는 성분들을…

“잘 깨는 것과 돌연사 상관없어”

남자아기 잠에서 잘 못깨 돌연사 많다고?

일반적으로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은 남자 젖먹이가 잠에서 잘 깨어나지 못해 여자 영아보다 더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SIDS로 사망하는 젖먹이의 약 60%가 남자다. 그러나 남자아기가 여자보다 잠에서 더 잘 깨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결국 잠에서 잘 깨어나는 것과 SIDS는 관계가 없다는 것. 호주 모내시 대학교…

“성장호르몬 치료, 보험혜택 절실”

저체중아에게도 관심을!

대한민국이 저출산(低出産) 때문에 고민이다. 그러나 아기울음 소리가 많이 울리는 것 못지않게 생기 넘치는 아기 울음소리가 분만실에 울리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저출산 못지않게 ‘저체중아(低體重兒)출산’이라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저체중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37주 이상 있었지만 태어날 때 몸무게가 2.5㎏ 이하인…

환자 상태 증상 따라 치료법 천차만별

천의 얼굴 ‘루푸스,’ 치료도 천 가지?

- 이제 막 루푸스로 진단받은 19살 선희(가명) 엄마입니다. 아이 때문에 ‘루푸스’라는 병을 처음 들어봤어요. 아이가 유난히 피곤해하고 얼굴에 발진이 있고 관절통과 근육통을 호소합니다.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마사지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차라리 자식 대신 아프고 싶은 부모의…

불안감-적대감 등 스트레스 수치 낮아져

어릴 때 엄마 사랑 클수록 자라서 정신 튼튼

따뜻한 물에서 엄마와 함께 목욕을 자주 할 정도로 사랑을 듬뿍 받은 유아일수록 훗날 어른이 됐을 때 불안감과 적대감 등 일반적인 스트레스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엄마의 사랑을 깊이 받을수록 어른이 됐을 때 정신건강이 튼튼해진다는 것. 영국 듀크대 조나 마셀코 교수팀은 이미 성인(34세)이 된 482명의 생후 8개월 때 어린이행동발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