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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완전 깨지 않고도 먹일 수 있어 분유와 차이 없어

엄마 잠 부족, 모유나 분유나 거기서 거기

모유를 먹이다 보면 한밤중에도 잠에서 깬 아기에게 젖을 물려야 해 산모가 잠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생각하지만 분유 먹이는 엄마와 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대학교에서 행동신경과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심리학자 하울리 몽고메리-다운스 박사는 산모의 수유방법이 잠자는 데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80명의 산모를…

헬멧 이용한 치료법 점점 다양해져

대머리-머리모양-치매, 헬멧으로 치료한다

헬멧은 오토바이, 자전거를 탈 때나 격렬한 운동 경기 즉 럭비, 아이스하키, 복싱 등에서 머리를 보호할 때 쓰는 필수 장비다. 최근 의학계에서도 헬멧을 이용한 치료기술이 두상교정에서 치매치료에 이르기까지 점차 그 지평이 늘어나고 있다. 분야도 다양하다. 두상이 찌그러진 아이들을 위한 두상교정에서부터 치매치료, 최근에는 탈모방지 의료기기에도 헬멧이…

표정 따라 뇌 특정부위 혈류 속도 달라

젖먹이도 행복한 얼굴-화난 얼굴 읽어낸다

젖먹이 아기도 행복해하는 표정과 분노하는 표정을 따로따로 읽어내며 얼굴 표정 처리에 관계하는 뇌 영역의 혈류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 에미 나가토 박사팀은 아기의 뇌에서 사람의 표정을 알아보는 부위인 상측두고랑(superior temporal sulcus, STS)이 감정이 담긴 표정을 봤을 때 뇌 피의 흐름이…

여러 겹 옷과 두꺼운 담요, 돌연사 위험 높아

엎드려 재우면 영아돌연사증후군 못 피한다

최근 경기도 광명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5개월 된 아기가 의문사 하는 일이 일어나 경찰조사 결과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으로 분류됐다. SIDS는 한 돌이 채 되지 않은 건강한 아기가 아무런 조짐이나 원인 없이 갑자기 사망했을 경우 내리는 진단이다. 미국 국립아동보건 및 인간발달 연구소는 날씨가 추울 때 아기를 따뜻하게 해주느라고…

분만 때 받는 스트레스로 호르몬 수치 높아

제왕절개 아기가 더 온순하고 집중력 높다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의 성격이 더 온순하며 주의집중력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천식을 앓거나 사망 위험이 높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지만 아이의 성격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례적이다. 중국 베이징의 ‘출산과 어린이건강협회’ 지안멩 리우 박사팀은 중국 남동부…

체외수정(IVF)보다 성공 확률 높아

난소 얼렸다가 일 할 만큼 한 뒤 엄마 된다?

젊고 건강할 때 난소를 냉동시켜 보관했다가 나중에 출산 계획과 환경이 갖춰졌을 때  이 난소를 해동시켜 이식 시술을 하면 출산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세인트 루크 클리닉 셔먼 시버 박사는 40세에도 엄마가 되고 싶다면 20대 때 난소를 냉동시켜 보관해 놓는 것이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사람의 체내에서…

일부 중국인 대상 실험, 일반화 어렵다 지적도

일부 플라스틱 용기 많이 쓰면 정자 수 감소?

플라스틱 용기, 아기 젖병, CD 케이스, 음료수 병 등을 만드는데 첨가하는 비스페놀A(BPA)가 남성들의 정자 수를 줄이는 작용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시중에서 볼 수 있는 모든 플라스틱 용기에 비스페놀A가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주방생활용품진흥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플라스틱 용품 가운데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식약청, 연고 사용 및 주의사항 안내

[동영상뉴스]"연고 바른 아기, 기저귀 자주 갈아주세요”

아토피 피부염이나 습진 때문에 괴로워하는 아기에게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연고를 바른 뒤에는 기저귀를 자주 갈아줘서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약물이 피부 속으로 너무 많이 들어가서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넓어지는 등 온갖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가정에서 사용하는 피부연고제의 종류,…

신현호의 의료와 법

뱃속의 아기가 기형아라면 낙태할 수 있나?

“아기가 염색체 이상이지만 위법이어서 낙태시술을 할 수 없습니다.” 의사로부터 청천 벽력같은 소리를 듣고는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언니가 다운증후군 조카를 낳은 뒤 심신은 물론 경제적 고통까지 받는 것을 보고 A씨는 임신 후 특별히 기형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산전 기형아 검사법인 트리플 마커(triple marker) 검사결과 다운증후군이…

생후 2~4개월 되면 밤에 쭉 자는 습관 가르쳐

“아기 자다 깨 울어도 바로 안아주지 말아야”

대부분의 아기는 생후 2~4개월이 되면 밤에 깨지 않고 8시간 정도 쭉 잠 잘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후 0~3개월 아기는 한번에 3~4시간 이상 자지 못해 부모들이 밤잠을 설칠 수밖에 없다는 고정관념을 뒤집는 셈이다.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 재클린 헨더슨 교수팀은 갓 낳은 아기 75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매월 6일씩, 1년 동안…

항체 형성되는 11주 때 꽃가루 시기와 겹쳐

가을에 낳은 아기, 음식 알레르기 많다

10, 11월 가을에 태어나는 아기가 음식 알레르기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오울루대학병원 카이자 피요넨 박사팀은 2001년 4월부터 2006년 3월 사이에 태어난 5920명의 아기가 어느 달에 태어났는지에 따라 음식 알레르기 발생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임신 11주 시기가 4~5월이어서 가을에 태어나는 아기들은…

보상-동기와 관련된 뇌 영역 커져

엄마 되면 모성애 발휘 할 뇌 영역 생긴다

아기를 출산하고 엄마가 되는 순간, 보상 또는 동기와 관련된 뇌 영역이 더 커져 아이에 대한 사랑이 샘솟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주 연구자는 한국인 과학자여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원(NIMH) 김필영 박사팀은 평균 33세의 산모 19명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통해 뇌를 관찰했다. 뇌 촬영 시기는 출산…

병원협회-노바티스, ‘고맙습니다’ 수상작 발표

[건강슬라이드]병원에서 찍은 가슴 뭉클한 사진들

의료 현장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제2회 고맙습니다-사진공모전’ 수상작이 18일 발표됐다. 이 사진전은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와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가 공동주최하고 씨네21이 주관했다. 대상은 갓 태어난 아기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박주현 씨의 ‘우리아들 태어났을 때’가 차지했다. 상은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상…

영국 과학자 “너무 많이 낳으면 지구환경 파괴”

“2명만 낳아 잘 기르자” 지구촌 슬로건으로

미래 세대를 위해 지금의 부모들이 할 일은 자녀를 2명만 갖는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출산건강과 가족계획과 구일바드 에미리투스 교수는 ‘성과 세계인구’라는 발표문을 통해 가족 당 2명 이하의 자녀를 가져야 미래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에미리투스 교수에 따르면 가정 당 2명 이상의 자녀를 갖게 되면 미래 인구는…

임신부, 일주일에 와인 한잔은 괜찮다

엄마 살짝 음주는 아이 인지능력에 도움?

임신부에게는 한잔의 술이라도 태아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 통념에 상충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일주일에 한두 잔 정도 가볍게 마시는 것은 태아에게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한다는 것.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이본느 켈리 교수팀은 영국 밀레니엄 코호트 연구에 등록된 1만1513명의 어린이 건강기록을 분석하고…

강원 양구, 경북 청도는 산부인과 진료소 전무

산부인과 4곳 중 3곳은 분만실이 없다

저출산과 낮은 보험수가로 인해 전국 산부인과 가운데 4분의 3은 아기를 낳을 분만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올 해 6월말 현재 전국 요양기관에 있는 산부인과 3668개 중 분만실이 있는 곳은 1007개(27%) 뿐이라고 5일 밝혔다. 특히 강원 양구, 전북 무주, 경북…

“임신 중 어느 시기에나 접종해도 돼”

임신 중 독감예방주사, 아이 독감위험도 줄인다

임신 중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여성이 많다. 오히려 임산부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아이는 태어나서 첫 6개월 동안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육군 보건감시센터 안젤리아 에이크 교수팀은 1169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중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는지,…

과학계 반겼으나 종교계는 비판도

순탄치 않았던 ‘시험관 아기 아버지’의 길

201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시험관 아기의 아버지(The Father of the Test Tube Baby)’ 영국의 로버트 에드워즈 전 캠브리지 대학교수(85)의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1978년 첫 번 째 시험관 아기 탄생의 길을 터주기까지 그는 평생 교회와 정부의 극심한 반발에 시달려야 했다. 심적 고통과 건강 악화를…

노벨생리의학상 그래픽해설

[노벨상그래픽]자연수정과 체외수정

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는 불임으로 고통 받는 부부에게 임신의 길을 열어준 체외 수정법을 개발했다. 1978년 7월 25일은 9년간 아기를 갖지 못하던 부부의 정자와 난자가 작은 시험관 속에서 만나 세계 첫 시험관 아기로 탄생한 날이다. 그는 잘 자라 2007년 아들을 출산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로버트 에드워즈 선정

노벨의학상, ‘시험관 아기의 아버지’에게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4일 2010년 수상자로 세계 최초로 시험관아기를 탄생시킨 영국의 생리학자 로버트 에드워즈 박사(85)를 선정했다. 노벨위원회는 “에드워즈 박사는 체외수정(In Vitro Fertilization, IVF) 기술을 개발, 전 세계 부부의 10% 이상에게 고통을 주는 불임을 치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