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찌(벚나무의 열매)가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을 증진시키는
데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연구협회의 존 커쉬 박사 팀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8주 동안 캐나다산 버찌를 알약 형태로 만든 제품을 복용시킨 결과,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에 좋은 효과를 봤다고 발표했다.…
【시카고】너트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GI) 음식이 식이섬유가 많은 곡류보다
혈당 관리와 관상동맥성 심질환(CHD)의 위험인자를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데이빗 젠킨스(David J. A. Jenkins) 교수팀이 발표한 이번
연구는 JAMA에 발표됐다.
교수팀은 당뇨병 관리와 심혈관 위험인자 양쪽을…
단일 병원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원장 황태곤)이
23일 진료를 시작한다.
새롭게 단장한 서울성모병원은 건물 높이 110m, 연면적 19만m² 규모로 건축
면적에서 63빌딩이나 지금까지 단일 병원으로 가장 큰 규모였던 세브란스 병원보다
넓다. 투자된 금액도 병원 부지비 5000억 원, 건축비 3000억 원,…
하루 소금 섭취량을 조금만 줄여도 심장병과 사망 위험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의 키르스텐 비빈스 도밍고 교수 팀은 성인의
소금 섭취량과 심장병 위험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계산했다. 그랬더니 미국인의
경우 하루 소금 섭취량을 1g 줄이면 10년 동안 심장병 환자는 25만 명, 사망자는
20만…
【뉴욕】 알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 미칼 멜라메드(Michal L. Melamed 박사팀은
일반인의 25-하이드록시 비타민D농도와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다변량 분석 결과, “25(OH)D농도의 최저 4분위(17.8ng/mL 미만)와 전체 사망률이
관련한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CVD없는…
요즘 하는 일 없이 피로하고, 입맛도 떨어지는 것이 꼭 춘곤증 같은데… 아니다?
봄철 피로를 춘곤증으로 넘기기 쉽다. 그러나 혈압이 높고, 소변에 이상한 점이 감지된다면
체내 ‘혈액 정수기’의 고장을 의심해볼만 하다.
오늘(12일)은 세계 콩팥의 날, 혈액의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몸속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이 잘…
여러 폐경여성이 사용하는 종합비타민에는 암이나 심혈관질환(CVD)을 예방하는
효과는 없다고 미국의 공동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Women's Health Initiative(WHI)와 관찰 연구에 참가한 총 16만 1,808례의
폐경여성을 대상으로 종합비타민과 암, CVD, 전체사망의…
오늘(3월
3일)은 3이 두개 겹친다고 ‘삼겹살 데이’다. 이 날을 맞아 전국의 육류 판매점들은
대대적인 할인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의학자들은 “삼겹살이
아니라 사실은 삼겹지방”이라며 삼겹살에 포함된 지나치게 많은 지방질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비도 오는 오늘, 곳곳에서 벌어질 삼겹살 파티에서 삼겹살을 얼마나, 어떻게…
【시카고】네덜란드자유대학의료센터 정신과 니콜 보겔장스(Nicole Vogelzangs)
교수팀은 우울증상을 보이는 고령자는 체지방이 아닌 내장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고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에 발표했다.
코르티졸 관련
이번 논문에 따르면 고령자의 약 10∼15%는 우울증상을 보인다. 보겔장스 교수는…
노년기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젊은이는 늙어서 심장발작과 뇌중풍을 겪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 베카 레비 교수팀은 1968년부터 18~49세 386명을 대상으로 노년기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실문조사와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실험 대상자 중 여성은
81명, 남성은 205명이었다.
교수팀은 실험 대상자들에게…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도시 지역의 체감 온도가 섭씨 1도씩 올라갈
때마다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입원 환자 숫자가 4%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에서
나왔다.
이탈리아 지역방역당국의 환경전염병과 파올라 미켈로치 박사는 유럽 12개 도시의
최근 3년간 입원 환자 기록을 입수해, 온도 변화에 따른 입원 환자의 증감을 조사했다.…
‘달걀을 하루 1개 이상 먹으면 안 된다’는 해묵은 속설이 틀렸다는 점이 또
한번 입증됐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연구진은 달걀이 위의 효소와 만나면 혈압강하제 처방약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달걀의 이러한 혈압 강하 효과는 특히
달걀을 부쳐 먹을 때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달걀 콜레스테롤이 심혈관질환에…
일주일에 55시간 이상 근무하는 사람은 단기 기억 및 인지 능력이 떨어지면서
나이 들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산업보건연구소 마리아나 비르타넨 박사 팀은 1997~99년과 2002~04년 두
번에 걸쳐 영국인 성인 남녀 2214명을 대상으로 근무 시간과 두뇌 능력의 관계를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주…
고혈압 환자에 만성 콩팥병이 정상인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성 콩팥병 3기 이상 환자 가운데 고혈압 환자가 정상인보다 3배나 많아 두
병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진호준 교수 팀은 2007년 11월~2008년 1월 전국 7개
대도시에 사는 35세 이상 일반인…
【뉴욕】 스탠포드대학 면역학·류머티즘학 엘리자 차크라바티(Eliza F.
Chakravarty) 박사팀은 21년간의 종단적 연구 결과, 중노년기에 오래달리기를 하거나
기타 운동에 적극적인 사람은 장애나 사망률이 적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뛰면 장애진행 지연
박사팀은 건강한 성인…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메릴랜드대학 예방심장병학센터 소장인 마이클
밀러(Michael Miller) 교수팀은 경쾌한 음악이 혈관기능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반면
스트레스를 받는 음악을 들으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가 줄어들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지견은 제81회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됐다.
피험자 자신이 선곡
밀러…
편두통 발작 때 눈 앞에 별이나 검은 점 같은 시각적 이상이 동반되는 여성은
심근경색이나 뇌중풍 같은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부속 브리검 여성병원 마커스 셕스 박사 팀은 45세 이상
여성 2만5000명을 대상으로 편두통과 심장병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 대상 중
5분의…
현재 운동요법의 표준 권고안 중 하나는 하루 30분씩 주 5일 운동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매일 이처럼 운동하는 것은 시간이 없거나 게으른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영국 헤리엇-와트대학 제임스 티몬스 박사 팀은 고강도 운동이 같은 효과를
내거나 더 좋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고강도 운동의 효과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과일, 야채, 올리브 오일, 생선을 주로 먹는 지중해식 식습관이 몸 속 염증을
줄여 뇌의 노화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 신경과 니콜라스 스카미스 교수 팀은 평균 나이 77세 정상
노인 1400명과 인식 장애가 있는 노인 482명을 대상으로 4년 반 정도 식습관과 뇌의
노화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우선 이들에게…
발기부전이 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80% 높아지고, 특히 40대 등 젊어서 발기부전이
생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이 생길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0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메이오클리닉 비뇨기과 제니퍼 소버 박사 팀은 심혈관 질환이 없는 1402명을
1996년부터 10년 동안 2년마다 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