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심혈관

65세 이상 노인 및 만성질환자 폐렴백신 접종 필요

신종플루 왜 폐렴 합병증으로 이어지나

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으로 숨진 3명 모두 신종플루 합병증인 폐렴으로 병이 악화돼 사망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신종플루 감염 자체보다 감염 후 나타는 신종플루 폐렴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예방 수칙만 지킨 다면 신종플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 신종플루와 폐렴 합병증 폐렴은 세균이나 박테리아의 침입으로 폐의…

쥐 실험에서 피떡 더 많이 만드는 것으로 나타나

‘황제다이어트’ 동맥경화 위험 높인다?

탄수화물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고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이른바 ‘황제 다이어트’가 동맥경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부속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병원 앤소니 로젠츠바이그 교수 팀은 황제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중 일부에서 심장 마비가 일어난다는 얘기를 듣고 실제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저탄수화물 식이요법(황제…

비타민D가 혈관 굳어지는 과정 막기 때문

당뇨환자, 비타민D 적으면 심장병 위험↑

당뇨병 환자가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두 배로 높아지는 이유가 밝혀졌다. 혈액 속의 대식세포가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 굳어지면서 혈관을 딱딱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대학 내분비내과 버날-미츠라키 교수 팀은 대식세포의 활동이 달라지는 양상을 관찰하기 위해 당뇨병 환자와 정상인, 비타민 D가…

“피오글리타존 성분 약이 더 안전” 연구 결과

특정성분 당뇨병약, 심장병 위험 더높아

특정 성분의 당뇨병 약이 노인의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서니브룩 건강과학센터의 데이비드 주링크 박사 팀은 66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 2002~08년 당뇨병 치료제 투약 처방을 받은 4만여 명의 의료 기록을 검토했다. 그 결과 로시글리타존 성분이 든 당뇨병 약을 먹은 노인의 6.9%가 심부전을 일으켜…

복지부, 항바이러스제 투약대상 크게 확대

신종플루 의심 즉시 무료 타미플루 처방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면 곧바로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를 투약할 수 있게 되는 등 신종플루 대응체계가 바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가 아직 전국적인 유행 수준은 아니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투약대상 및 투약절차를 변경해 2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변경된 항바이러스제 배분지침은 '해외여행자 및…

적개심 등 부정적 감정 증상악화 가속시켜

말초동맥질환자 감정조절이 치료의 반

말초 동맥질환 환자 중 부정적인 성격이나 근심 걱정이 많은 사람은 사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말초 동맥질환은 심장에서 근육이나 장기로 피를 공급하는 동맥에 혈전(피떡)이 쌓여 혈액 순환을 막는 병이다. 네덜란드 틸버그대 아넬리스 아쿠아리우스 박사팀은 184명의 말초 동맥질환 환자들의 성격, 고민거리, 부정성, 사회적인 억압 등을…

의료산업 생산효과 42조, 고용창출 20.4만 명

첨복단지 복수 선정, 경쟁-특화 모색

정부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를 공동 선정한 것은 두 단지간의 경쟁과 특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10일 첨복단지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의료기기와 의약분야는 범위가 넓기 때문에 각 분야를 지역 특성에 따라 특화할 수 있다”며 “단수보다 선의의 경쟁상대가 있을 때 발전이…

체온 낮추려 심장박동 빨라지기 때문

운동선수도 쓰러뜨리는 여름심장마비 조심

‘아시아의 물개’로 이름을 날리던 조오련(57) 씨가 심장마비로 지난 4일 사망한 데 이어, 9일에는 스페인 에스파뇰 팀의 주장 다니엘 하르케가(26.사진)가 역시 심장마비로 숙소에서 사망했다. 건강의 대명사인 운동선수 또는 전직 운동선수가 이렇게 심장마비에 쓰러지는 이유에 대해 전문의들은 “여름철 폭염이 심장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이라고…

당뇨환자 일반인에 비해 암발병률 40% 높아

한국 등 아시아 당뇨 사망자 200만 명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연간 200만 명에 이르고 특히 40대 젊은 층의 당뇨병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가 참여한 ‘아시아 지역의 당뇨’연구에 따르면 2007년 전 세계적으로 2억 4천만 명이던 당뇨병 환자가 2025년에는 3억 8천만 명으로 급증할…

심장병 막는 여성호르몬 줄면서 남자만큼 위험 높아져

스트레스받는 여성, 뱃살 늘면서 심장병↑

여자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으로 복부지방이 쌓이면서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도움으로 남성보다 심혈관 질환이 10년 늦게 발생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은 이런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학의 캐롤 시블리 교수 팀은 암컷 원숭이 집단을 상대로 스트레스가 복부…

‘물개’ 조오련 대한해협 2차 횡단 앞두고 4일 사망

조오련 심장마비 왜 왔나

‘아시아의 물개’로 명성을 날리던 수영선수 조오련 씨가 57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1980년 대한해협을 13시간 16분 만에 횡단한 이후 2005년 울릉도-독도 횡단, 2008년 독도 33바퀴 완주에 성공하는 등 젊었을 때부터 꾸준히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건강할 것이라고 예상됐던 사람에게 심장마비가 온 것이라 안타까움을…

게임 아닌 일반적 컴퓨터 사용은 혈압 안 높여

TV시청-컴퓨터 게임, 어린이 혈압 높여

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면 어린이들의 혈압이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데이비드 마티네스-고메스 교수 팀은 3~8세 남녀 어린이 111명에게 활동 상황을 측정하는 기기를 장착시킨 뒤 7일 동안 이들의 활동을 관찰했다. 부모는 자녀들의 TV시청, 비디오 게임, 그림 그리기, 앉아 있는 시간 등을 기록해 연구진에…

전문의 “신장 기능 손상 가능성 매우 높아”

DJ, 장기입원 가능성

폐색전증 재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김대중 전 대통령(86)이 기관절개 수술까지 받음에 따라 장기입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이 고령인데다 과거부터 당뇨가 있던 점을 감안할 때 신장 기능이 매우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학적으로 신장손상의 원인으로 당뇨, 고혈압, 사구체신념 등이 있는데, 이 중…

국내 연구팀, 국제 학술지에 발표

항산화 보충제 암 예방 효과 ‘꽝’

과일이나 채소를 직접 먹지 않고 종합비타민 등 항산화 보충제를 먹으면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명승권, 김열 전문의 연구팀은 항산화 보충제의 암 예방 효과를 연구한 국제 학술지 발표논문(1985년~2007년) 31개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종양학 연보(Annals of…

말랐기 때문에 고혈압 사실 모르는 경우 많아

마른 흡연자에 고혈압 의외로 많다

흡연자 중에는 마른 사람이 많기 때문에 고혈압인 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비흡연자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흡연자 자신도 자신은 말랐기 때문에 혈압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의사들도 뚱뚱한 사람을 보면 혈압부터 재자고 하지만 마른 흡연자에게는 그러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대의 제니퍼 민델 교수 팀이 2003년과 2006년 영국인…

어린이들, 신체활동 적을수록 잠 잘 못들어

TV 1시간 더보면 잠드는데 3분 더뒤척

밤에 잠을 못자는 어린이는 낮에 신체활동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와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대 연구진은 1996~97년에 태어난 어린이 519명을 7살이 될 때까지 추적 조사했다. 대부분 어린이들은 눈 감은 지 평균 26분 만에 잠이 들었지만 10명 중 1명은 이보다 15.5분이 더 걸렸다. 심지어는 잠드는 데…

과당 많이 먹은 쥐, 기억능력 뚝 떨어져

청량음료 많이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

사람이 섭취하는 당분에는 크게 포도당과 과당의 두 종류가 있다. 이 중 과당은 청량음료나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는데, 과당의 지나친 섭취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과당을 많이 먹으면 기억력이 나빠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조지아주립대학 신경과학연구소의 마리즈 페어런트 교수 팀은 과당의 지나친 섭취가 미치는 영향을…

약 임상시험, 10년간 10배로 늘어

한국화이자, 임상시험 가장 많이 진행

의약품 임상시험이 최근 10년간 10배 증가했지만 올해는 불경기 탓에 작년 수준에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6일 발표한 2009년 상반기 의약품에 대한 임상시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승인된 임상시험은 총 169건으로, 지난해의 연간 400건에 크게 못 미쳤다. 그러나 10년 전인 1999년의 연간 31건에…

“생선 많이 섭취하는 한국 사람은 안 먹어도 된다”

오메가3 보충제 꼭 먹어야 하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열손가락 안에 드는 인기품 가운데 하나가 오메가3 지방산 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07년 오메가3 보충제 매출액은 167억 원으로 2006년보다 10% 오르는 등 매년 조금씩 소비가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니 보충제까지 챙겨서 먹을 필요는…

피떡, 혈관 따라 전신 돌며 위험 유발

장거리 여행하면 혈액응고 위험 3배

비행기 여행 등으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다리 혈관에서 피떡(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3배나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단 생긴 피떡은 혈관을 따라 이동하고 피떡이 폐혈관 등을 막으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심혈관학과 다리우시 모자파리안 교수는 정맥 혈전 색전증(VTE) 또는 심부 정맥 혈전증(DV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