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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식약청 “로시글리타존 성분 약품 심혈관계 위험성 높아”

아반디아 등 15개 당뇨병 치료제 사용중지 조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당뇨병치료제인 아반디아 등 로시글리타존 성분이 포함된 15개 의약품이 사용 중지된다. 식약청은 24일 당뇨병치료제인 로시글리타존 성분 함유제제인 아반디아 등 15개 품목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처방, 조제 등 사용을 중지시키고 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날 배포한 안전성 속보를 통해 이 같은…

식약청 인증 홍삼제품 ‘비바일라’로 속여팔아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수입 판매업자 적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수입업자들이 적발돼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성분이 들어간 불법 건강식품을 마치 식약청이 인증한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는 것이다.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실데나필(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식약청의 인증을 받은 건강식품…

코르티졸 분비량을 통해 스트레스 정확히 추적

머리카락은 스트레스의 역사를 알고 있다

머리카락을 통해 과거 일정기간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아왔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졸의 양을 머리카락에서 측정하는 방법이 개발된 것이다. 특히 스트레스는 심장병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번 방법을 이용하면 심장병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12.7배 높아져

고혈압 환자, 12잔 마시면 사망 위험도 12배

고혈압 환자가 1회 12잔 이상의 폭음을 하게 되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최대 12.7배까지 높아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의대 예방의학과교실 오희철 교수팀은 평균 66.3세의 인천시 강화군 주민 6100명(남 2600명, 여 3500명)을 대상으로 1985년부터 2005년까지 20여년에 걸쳐 혈압 수치와 폭음이 심혈관질환 사망에…

나트륨 함량, 햄버거와 감자칩보다 많아

패스트푸드점 샐러드, 빅맥보다 더 짜다?

시중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샐러드 10개 중 1개는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햄버거 빅맥(Big Mac)보다 소금기 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를 항상 생각하는 여성들이 점심메뉴로 선택하기도 하는 샐러드가 사실은 결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국 심혈관계 질환 전문의들이 만든 소금기 줄이기 운동 조직인…

10대 건강기능식품 효능-부작용-주의할 점

건강기능식품 무작정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많이 먹으면 몸에 좋을 것이라고 맹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일부 건강기능식품은 효능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특정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 혹은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정제, 캅셀, 환, 과립, 액상 혹은 분말의 형태로…

보건단체 주장에 애연단체 반발

이번에는 담뱃값 올라 금연자 속출할까?

보건단체들이 국민건강을 위해 흡연율을 대폭 낮추려면 현재의 담뱃값을 2배 이상 올려야한다고 주장하자 애연가들이 재정적자를 흡연가의 호주머니를 통해 조달하려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의료단체들의 담뱃값 인상 주장과 담배소비자단체의 반발이 재연한 것이다. 이번에는 정말 담뱃값이 크게 오를까? 지난 11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서울대 박민선 교수, 1만 8000여 남성 조사

규칙적인 운동하면 타고난 약질도 오래 산다

체력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도 하루 30분 이상씩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체력이 원래 강한 사람 못지 않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팀은 1995~2003년까지 1만8775명의 한국인 남자를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이 사망위험도에 미치는 영향과 체력 수준이…

엄지 길고 발바닥 납작하면 마르팡 의심

선천성 발육이상 질환, 육안으로 금방 구별

인구 1000명당 2명 꼴로 발견된다는 마르팡 증후군과, 로이 디에츠 증후군을 쉽게 육안으로 진단할 수 있는 특징이 발표됐다. 이들 질환에 걸린 사람은 공통적으로 비정상적으로 키가 크거나 몸이 유연하며, 팔의 길이가 무릎까지 내려 갈 정도로 길다. 마르팡 증후군과 로이 디에츠 증후군은 둘 다 선천성 발육이상 질환이며 근골격계, 심혈관계에…

미국 연구팀 정신-육체 관계 실험으로 증명

사회에서 무시당하면 몸에 병 생긴다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거나 따돌림 당하면 몸이 염증반응을 증가시켜 면역력이 떨어지고 병들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염증반응의 수치가 만성적으로 높아지면 천식 심혈관질환 우울증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조지 슬래비쉬 교수팀은 124명의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절(social…

안된다는 기존이론 뒤엎는 연구결과

주말 1시간 꿀잠, 주간 잠부족 벌충 가능

야간근무나 시험공부 등으로 주중에 만성수면부족을 겪는 사람은 주말에 1~2시간 더 자는 것만으로도 수면부족으로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부작용을 대체로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면연구학자들은 만성적인 수면부족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틀 밤 정도는 자야한다고 말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펜실베니아 대학 의대의 데이비드…

“5시간 미만 수면 발병 위험 3배”

성인 7시간 자면 심장병-뇌졸중 예방

성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7시간이고 이보다 적게 자거나 많이 자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의학대학교 공동보건학과의 아눕 상커 박사는 2005년 국립건강설문조사에 참가한 3만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중 평균 몇 시간을 잡니까?”라는 질문을 했다. 연구진은 연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나이,…

환자수 매년 7%씩 증가, 529만명

고혈압 환자, 연간 치료비 2조3000억원

우리나라 만성질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고혈압 환자가 매년 7%씩 증가, 지난 해 500만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5~09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고혈압의 총 진료비는 2005년 1조4000억원이던 것이 매년 9.8%씩 꾸준히 증가해 2009년…

자신의 체세포를 줄기세포로 만들어 치료

서울대병원, 자가 만능줄기세포 유도 성공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박영배, 김효수, 조현재 교수팀이 독창적인 방법으로 심장이나 피부, 혈관 등으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줄기세포를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장기 손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자기 세포에서 채취한 체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자가세포치료 시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실험용 생쥐의 피부 섬유모세포 및 심장 섬유모세포에…

파트너 믿고 사랑하면 더 건강해져

사랑하는 이 못 믿으면, 심장병 위험 50% 높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늘 의심하고 걱정이 많으면 심장병 뇌졸중 위험이 파트너와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보다 50%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아카디아대학 라클란 맥윌리암스 교수팀은 18~60세 성인 5645명에게 관절염, 두통, 계절성 알레르기 같은 만성 통증, 뇌졸중, 심장병 이력이 있는지 조사했다. 그리고 고혈압,…

어지럼증 등 이상증상 보이면 즉각 휴식해야

폭염 건강피해 고위험군 특히 조심하세요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무더위에는 건강한 사람도 평소와 다르게 여러 가지를 조심해야 하지만 특히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자는 건강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강원도 삼척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직업 따라 발병위험 차이...비만 흡연 등 영향인듯

운송-외식-농업 종사자, 대사증후군 위험 높다

운송업 외식업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과학자 예술가 의료업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심장병 당뇨 뇌졸중과 같은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사람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이러한 증상 가운데…

술은 몰라도 고기나 생선 조금씩 먹어도 돼

통풍이면 맛있는 것은 이제 잊어야 하나?

퇴행성관절염, 무지외반증, 당뇨병성 괴사, 모르는 새 입은 외상, 무좀... 통풍의 주요증상이 발가락 뿌리 부분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앞에 예로 든 질환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통풍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통풍클리닉을 방문하기도 한다. 통풍은 우리 인간이 수천년 전부터 알고 있던 병이다. 현재는…

고밀도 지방단백 너무 높으면 심장병 높여

고밀도 지방단백, 당뇨 여성에게는 오히려 해롭다

심장병을 막아주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통하는 고밀도 지방단백질(HDL)이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여성에게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콜레스테롤은 일반적으로 몸에 좋은 HDL과 몸에 나쁜 저밀도 지방단백질(LDL)로 나뉜다. HDL의 수치는 높을수록 심장병 위험을 줄여 주고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술이라는 보상, 유산소 운동이 대신 채워줘

동네 한바퀴 돌면 술 한 잔 유혹 사라진다

가볍게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술 마시고 싶은 욕구를 억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2일 보도했다. 미국 켄트주립대 데이비드 글래스 교수팀은 햄스터에게 물과 알코올을 각각 먹이고 쳇바퀴를 도는 운동 효과를 실험했다. 실험 결과 햄스터는 달리면 달릴수록 알코올 소비가 점점 줄었다. 달리기를 게으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