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중독되면 치명적 부작용
다이어트약 오남용 여전 "오래 먹으면 위험해요"
정부의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는
향정신성 다이어트약이 여전히 남용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초 대한의사협회 등에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비만지수에
따라 4주 이내로만 처방하고, 다른 식욕억제제와 병용 투여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이는 ‘남용약물 실태조사’에서 의사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