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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2년 복용시 골절 30~50% 감소…남성은 ‘글쎄’

DHEA, 여성 뼈만 튼튼하게 한다

DHEA(dehydroepiandrosterone) 보충제가 60,70대 여성의 뼈를 튼튼하게 하지만 같은 연령의 남성에게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DHEA란 콩팥 바로 위에 있는 부신에서 대부분 생산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콜레스테롤로부터 합성되는데 노화가 됨에 따라 DHEA 혈중농도가 감소해 70~80대에는 20대의 10~20%만…

흡수 빠르고 예방효과도 좋아

씹어먹는 아스피린이 더 효과적

씹어먹는 아스피린이 물과 함께 마시는 아스피린보다 흡수가 더 빠르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 샌 노트 박사는 다양한 연령대의 성인 1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각각 아스피린을 먹게 했다. 첫 번째 그룹은 고형 아스피린을 물과 함께 삼켰고, 두 번째 그룹은 일반 아스피린을 씹어서 먹었다. 마지막 그룹은…

나이 젊을수록 사망 위험도 높아져

심장박동 불규칙하면 알츠하이머 1.5배

심장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인터마운틴 병원 심장내과 재러드 번치 박사는 환자 3만 7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은 심방세동이 없는 사람보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44% 더 높았고, 특히 70세 이하에서 심방세동이…

입속 박테리아 줄면서 혈관에 대한 면역반응 줄기 때문

잇몸관리 잘하면 심장병 감소 이유 밝혀져

치아 관리만 제대로 하면 심장병이 줄어든다는 사실은 그간 익히 알려져 왔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설이 분분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의학자가 “입 속에서 치주염을 일으키는 ‘포르피로모나스 긴기발리스’라는 박테리아가 바로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 새로운 주장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마리아 클라리치 박사 팀은…

전염병 공포에 따라 짚어보는 역병의 역사

천년 동안 인류를 괴롭힌 10대 전염병

신종플루, 손발입병(수족구병)에 A형간염까지…. 대한민국에 때 아닌 전염병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사실 전염병은 인류 역사의 가장 큰 공포였다. 인류는 지난 1000년 동안 자연자원을 찾아 이동할 때마다 새로 만난 바이러스와 세균 때문에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목숨을 잃어야만 했다.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한 전염병은 인류 문명을 온통 뒤흔들어…

캐나다 퀘벡, 심장 기형 어린이 6% 감소

밀가루에 엽산 첨가하니 심장 기형 줄어

1998년 밀가루에 엽산(비타민 B9) 첨가를 의무화한 캐나다에서 심장기형 아기 출생이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와 앨버타대 공동 연구진은 밀가루에 엽산을 강화하는 것이 의무화된 1998년을 전후해 1990~2005년 퀘벡 시에서 심장 결함을 갖고 태어나는 아기의 비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밀가루에…

미 식품의약국 압류 품목 버젓이 팔아

“스테로이드 들어간 바디빌더 식품 조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 미국에서 판매금지된 바디빌더용 식이보충제가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이들 품목을 구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문제가 된 품목은 미국의 엘지 사이언시스(LG Sciences LLC)라는 업체가 생산하는 메틸 1-D, 메틸 1-D XL, 포마드롤 익스트림 XL 세 가지 종류며, 최근 미…

연세대 보건대학원 대규모 역학 조사결과 발표

콜레스테롤 높으면 콩팥 ‘악’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콩팥 기능에 이상이 생길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대규모 역학조사에 의해 밝혀졌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와 김희진 교수 팀은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일반인 9만3228명의 건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콩팥 기능 이상이 나타나는 비율이 높다고 12일 밝혔다.…

미 식품의약국 리콜 제품들 국내서 계속 판매돼

간 손상시키는 다이어트 보충제 회수명령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심각한 간 손상 위험이 있다며 판매를 중단시킨 다이어트 보충제 하이드록시컷(Hydroxycut)이 국내 일부 온라인 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2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이들 제품에 대한 복용을 즉각 중단하라고 당부했다. 지난 1일 미국 FDA은 로베이트 헬스 사이언스가 제조 판매하는…

보건연, 곧 실행위 구성해 기준 마련

송명근 수술법 국가검증 시작된다

현재 시술되고 있는 의료기술에 대해 그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첫 국가 검증이 곧 시작된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법에 대한 검증을 신설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이 곧 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보건연은 치료법이나 치료제의 효과를 검증해 건강보험 적용의 근거를 마련하는 국가 연구기관으로 올해 문을 열었다. 송 교수…

실내생활 많고 젊은이보다 비타민D 합성 떨어져

노인, 햇볕 안 쬐면 심장-당뇨병↑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심장병과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며 노인들은 비타민 D가 부족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햇볕을 오래 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대 의대 오스카 프랑코 교수 팀은 비타민 D와 심혈관질환, 당뇨병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중국의 50~70세 노인 3262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 수준과 대사 증후군 사이의 관계를…

심장병 환자는 활기차고 짧게 걷지 말아라

천천히, 오래, 자주 걸으면 심장 튼튼

체중이 많이 나가는 심장병 환자는 오래, 천천히, 자주 걷는 것이 짧고 활기차게 걷는 것보다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대 의대 필립 아데스 박사 팀은 심장재활 운동을 받는 과체중인 관상동맥 질환자 7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더 자주, 오래 걷는 새로운 운동 요법(일주일에 5~7번,…

인공호흡 함께 할 때보다 생존율 더 높아

입 안쓰고 손만 쓰는 응급구조 더 효과적

심장마비 환자에게는 인공호흡을 해 주는 것보다 가슴을 눌러 주는 심폐소생술이 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고든 에위 박사 팀은 심장마비를 경험한 일본인 4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받았던 응급처치 방법과 그에 따른 생존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맨 손으로 가슴을 압박하는 간단한 심폐소생술만 받은 환자가 심폐소생술과…

곧바로 취직해도 심장병 당뇨병 등 발병

회사 망해 실직하면 해고자보다 더 아프다

회사가 문을 닫아 실직하면 곧바로 취직해도 심장병 당뇨병 등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해고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보다 훨씬 병에 많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의 케이트 스툴리 박사팀은 1999년, 2001년, 2003년 미국인 8125명의 건강과 고용에 관한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복지부 “학회-보건연이 3년간 검증” 결정

“송명근 수술법 유효성, 전문기관이 검증”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8일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심장수술법에 대해 “대한흉부외과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검증 절차를 밟아 3년 뒤 건강보험 급여 여부를 결정한다”고 의결했다. 건정심의 이러한 결정은 송 교수의 수술법에 대해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주체를 결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수술 전 건강체크 필수…수술 뒤 관리도 중요

회춘성형, 지방이식부터 안검하수까지

요즘 서울 성형외과에서는 젊은 여성뿐 아니라 눈가 주름이 자글자글한 60대 이상 여성도 많이 볼 수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이 회춘 성형 수술을 선물로 준 경우들이다. 압구정동의 한 성형외과 원장은 “4월 말부터 50, 60대는 물론 70대 노년층의 성형 및 피부관리 문의가 많아졌다”며 “지속적으로 노인 성형 케이스가 늘고 있다”고…

음주-흡연-비만엔 암 검사, 건망증 심하면 치매 검사

[어버이날]부모님께 맞는 검진은?

부모를 위한 건강검진이 어버이날 선물로 인기다. 여유만 있다면 많은 검사를 할수록 좋겠지만 그러기엔 비용이 부담된다. 이럴 땐 맞춤 건강진단이 제격이다. 가톨릭의대 여의도 성모병원 박수헌 교수의 도움말로 건강검진 골라 받기 요령을 알아본다. ▽보험공단 이용하면 염가에 암 검진 건강검진은 사실상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받는 것이라고 해도…

스웨덴서 실험…당뇨-심장병 줄이는 최고 방책

격려해 주면 뚱녀도 자전거 출퇴근 한다

매일 운동하는 습관은 비만인에게 생기기 쉬운 당뇨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그러나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이럴 때 옆에서 지원과 격려를 해 주면 자전거 출퇴근에 도전하게 되고 규칙적인 운동 습관도 갖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병원 에릭 헤밍슨 박사 팀은 허리가 34.6인치를 넘는…

새 치료제 개발 가능… 먹는 약 개발이 관건

“남성호르몬 남성에게 주사하니 99% 피임”

남성 피임주사제가 임상시험에서 성공률 99%를 보였다. 이에 따라 콘돔이나 정관수술로 한정됐던 남성 피임법에 새로운 방법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베이징의 국립가족계획연구소 이쿤 구 박사 팀은 생식력이 왕성한 20~45세 남성 1045명을 대상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주입해 피임 효과를 실험했다. 실험에 참여한 남성들은 모두 최근…

[그래픽뉴스]너무 안 웃어 병 걸린다

하루 30분씩 웃기는 TV 프로를 시청하면 동맥경화와 심장병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등 웃음의 건강 효과는 여러가지로 증명됐다. 그러나 한국웃음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어른이 웃는 횟수는 하루에 15번으로 어린이가 웃는 횟수 400번의 4%에도 못 미친다. 하루에 10분씩 웃으면 1년에 살이 2kg 빠진다는 ‘웃음 다이어트’도 생겼다. 억지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