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동맥질환 환자의 관상동맥 속 칼슘 수치를 측정하면 심장발작 가능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루드비히 막시밀리안스 대학 마르쿠스 하커 교수 팀은 관상동맥질환 환자
260명의 관상동맥 속 칼슘 수치를 측정한 뒤 평균 5.4년 간 환자들의 상태를 관찰했다.
이 기간 중 23명은 치명적이거나 심각한 심장발작을 일으켰고…
어릴 때 유제품과 칼슘을 많이 먹으면 노년기에 뇌중풍, 심장병에 덜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 의학연구소의 졸리에케 반 데르 폴 박사 팀은 1937~9년 당시 영국
1343 가정의 어린 자녀 4374명의 음식 섭취 자료를 조사하고, 65년 이상이 지난 2005년에
이들의 상태를 추적 조사했다. 그랬더니 378명은 심장병,…
이혼을 경험한 사람은 설사 재혼했더라도 건강상태가 결혼생활을 잘 유지하는
사람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대학 사회학과의 린다 웨이트 교수 팀은 51~61세 8652명을 대상으로
이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혼한 사람에게는 심장병, 당뇨,
암 같은 만성질환이 결혼생활 중인 사람보다 20% 더 많았다. 또 계단…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조깅을 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다.
진단명은 ‘혈관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혈액 및 심장 테스트
결과가 정상"이라는 내용의 건강진단서를 공개한지 20여 일만에 이런 일이 발생해
사르코지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얼마 전 인기 축구선수인 레알…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아이스커피 한 잔이 일일 권장 섭취 Cal(칼로리)의 25%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후 커피 한잔으로 식사 한 끼를 채우는 꼴이 되는 셈이다.
세계 암 연구기금은 일부 커피전문점의 아이스커피가 561Cal에 육박하며 대부분의
아이스커피가 200Cal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에만 한정…
흡연자 중에는 마른 사람이 많기 때문에 고혈압인 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비흡연자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흡연자 자신도 자신은 말랐기 때문에 혈압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의사들도 뚱뚱한 사람을 보면 혈압부터 재자고 하지만 마른
흡연자에게는 그러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대의 제니퍼 민델 교수 팀이 2003년과 2006년 영국인…
우유를 마시는 게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논란이 많은 가운데 우유를 꾸준히 마시면
관상동맥 심질환(CHD)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을 15~2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레딩 대학 이안 기븐스 교수 팀은 우유 소비량이 심장병, 뇌중풍,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한 기존 연구 324개 연구를 모아 분석했다.…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식품의약국(FDA)은 머릿니(Pediculosis capitis)
치료용으로 벤질 알코올 로션제인 벤질알코올 Lotion 5%(이하 벤질알코올)를 생후
6개월 이상 환자에 대한 처방제 판매를 정식 승인했다. 벤질 알코올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벤질알코올은 FDA가 승인한 최초의 머릿니치료제제다.
FDA…
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야심한 밤으로 운동 시간을 바꾸고 있다. 한강 둔치나
집 근처 공원에서는 취침 시간과 가까운 밤11시까지도 운동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식사 후 이뤄지는 저녁 운동은 건강상 많은 이점을 지닌다. 일단 자외선 노출이
적어 이로 인한 피부질환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여름철 더운 날씨에 땀을…
지난
주말과 이번 주초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리면서 수해 지역이 늘고 있다. 또한 이번
주말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물난리 속 건강대책이 필요하다.
수해가 발생하면 경제적인 손실과 함께 이재민의 건강도 위협받기 때문이다.
수해 지역에서는 수인성 전염병인 식중독, 장티푸스, 각종 피부병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전문가들은…
지난 13일 폐렴 증세로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83)이
16일 새벽 한때 위독한 상황을 맞았지만 인공호흡기가 부착된 뒤 안정을 되찾았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16일 오후 3시 신관 6층 교수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늘 새벽 2시쯤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최근 국내에서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이 늘어나는 가운데 걷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남녀 모두가 건강해지며 특히 남성에게 그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장병의 위험 요인인 중성지방, 혈압, 인슐린 수치가 모두 낮아지기 때문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페니 골든-라센 교수 팀은 2005~06년 출퇴근하는 성인…
일주일에 술을 8~14잔 정도 적당히 마시는 노인은 전혀 마시지 않거나 과음하는
노인보다 치매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의대의 노인학자 케이시 신크 박사 팀은 75세 이상 노인
3069명을 대상으로 음주 습관을 인터뷰하고 기억력과 사고력, 치매 위험을 측정했다.
술 종류에는 맥주, 와인, 위스키가 포함됐으며 음주…
고통의 순간에 욕을 하면 신체적 아픔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킬대 심리학과 리차드 스티븐스 교수는 욕이나 악담, 저주, 불경스러운 말을
하면 공격하는 힘이 증가하고 고통을 잘 견딘다는 것을 실험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은 대학생 64명에게 손을 얼음물이 들어 있는 관에 담그게 하고 욕을 할
때와 안할 때 고통을 참는…
신체활동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삶을 더욱 낙관적으로 본다는 연구 결과가
핀란드에서 나왔다. 기분이 울적하고 우울할 때 몸을 움직이면 비관적 기분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핀란드 쿠오피오 대학병원 마리트 발토넨 교수 팀은 신체 활동이 절망감 극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42~60세 남자 2428명을 대상으로 기분과…
침술과 정기적인 운동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완화시켜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난소에 물혹이 생기거나 털이 많이 나는 다모증, 무배란성 월경
이상 등을 동반하는 여성 질환이다.
스웨덴 고텐부르크대학 엘리자벳 스테너-빅토린 교수 팀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저주파 전기 침을 맞은 그룹, 주 3회 운동…
적게 먹으면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지만
사람에게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연구진은 추정하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의 리처드 와인드럭 교수 팀은 리서스 원숭이 76마리를
대상으로 20년 전부터 식사량을 조절하며 식사량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다. 이들 원숭이들은 연구가 시작될 때…
신임 백남선 건국대병원 원장은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몇몇 암에 특화된 암센터를
설치할 것이며, 병원 발전을 위해 앞으로 암, 심장 계통의 실력있는 교수를 계속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1일 취임한 백 원장은 암센터 신설에 대해 “대학병원임에도 불구하고 건국대병원이
3차 병원으로 지정이 안 된 이유는 중증 환자가 적기 때문”이라며 “대장암과…
친구 또는 이웃의 성공을 부러워하면서 질투를 느끼는 사람은 심장질환, 당뇨병,
위궤양, 고혈압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러워하면서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할까”라고 느낄수록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아지면서 면역성이 약해진다는 결론이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제너비브 팸-캔터 교수 팀은 57~85세 남녀 3000명에게 심장질환,
당뇨병 같은…
한국에서는 감칠맛, 일본과 외국에서는 ‘우마미’로 통하는 맛을 내는 채소를
먹으면 혈압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마미’란 일본 학자들이 만들어낸 말로, 사람이 맛볼 수 있는 4가지 기본
맛, 즉 단맛, 신맛, 짠맛, 쓴맛에 이어 다섯 번째 맛으로 널리 알려졌다. 우마미를
표현하는 말은 여럿 있지만 이해를 가장 쉽게 하기 위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