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심장

심평원 “카바 실무위원회 조만간 개최”

송명근 수술 중단 여부, 10월 중 최종결론 가능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평원)은 19일 “10월 중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심장판막 환자들을 위해 개발했다는 카바(CARVAR) 수술에 대한 제9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제9차 회의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보건연)이 복지부에 제출한 ‘카바 수술에 대한…

영국 연구진 6000명 6년 추적조사결과

심장 나쁜 우울증 환자, 심혈관질환 사망 4배

우울증과 심장병이 함께 있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숨질 확률이 둘 다 멀쩡한 사람보다 4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중년남성 6000명의 건강기록 자료를 6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연구 참여자 5명 가운데 1명은 심장병과 우울증을 모두 갖고 있었다. 연구기간 동안 170명이 사망했으며 47명이…

남이 피우는 것 보면 오래 금연해도 흔들려

담배는 일단 배우면 끊지 못하고 평생 참아야 한다

담배는 일단 배우면 끊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평생 참아야 하는 몹쓸 습관이라는 속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이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는 모습을 보면 금연한 지 아무리 오래 되었더라도 나도 피우고 싶은 욕구가 순간 생긴다는 것이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의 길린더 베디 박사팀은 담배 끊기에 거부감을 가진 86명의 건강한 남녀 골초들을…

걷기여행 한 달 전부터는 체력 키워야

둘레길-올레길 걷기열풍… 올바른 걷기 요령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연휴를 맞아 걷기여행을 하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하루에 10~20㎞의 거리나 5~8시간씩 걷는 것은 결코 만만한 도전이 아니다. 제주도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해피 선데이’ 2부 ‘1박2일’이 지난 5일에 이어 12일…

전기압력밥솥도 현미용 선보여

“입맛 잃은 어른, 맛있는 배아미-현미 어때요?”

주부 김성희 씨(45)는 요즘 시댁과 친정에 전화 거는 것이 즐겁다. 당뇨병이 있는 시아버지와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는 친정아버지 모두 “보내준 쌀 덕분에 생기가 나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칭찬하기 때문. 김 씨는 지난 설날에 두 분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무거운 마음으로 귀경했다. 그는 주위 추천으로 매달 배아미(胚芽米)를 보내고…

식약청 인증 홍삼제품 ‘비바일라’로 속여팔아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수입 판매업자 적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수입업자들이 적발돼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는 성분이 들어간 불법 건강식품을 마치 식약청이 인증한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했다는 것이다. 부산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실데나필(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식약청의 인증을 받은 건강식품…

식약청, 혈압계 사용법 소개

집에서 혈압 잴 때, 측정 전 5분 안정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집에서 혈압을 잴 때는 재기 전 적어도 5분 이상 가만히 앉아 안정을 취해야 하는 등 혈압계의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했다. 식약청이 밝힌 혈압계의 올바른 사용 방법은 △혈압계의 커프는 심장높이와 같은 위치에 감을 것 △혈압을 재기 전 적어도 5분 이상 안정할 것 △측정 전 1시간 이내에 커피를 먹지 않고 15분…

삼성서울병원 박표원 교수팀, 고령 환자에 효과

개복 하지 않고 대동맥 판막 삽입술 성공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기존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최소 절개 수술법으로 판막을 삽입하는 수술이 국내 처음 성공했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에 있는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면서 심장에서 온몸으로 피가 이동하는 과정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한다. 환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심장이 피를 내보내기 위해 더욱 강하게 수축하고 그 기능에…

어떤 TV프로도 만3세 이전엔 해롭다

텔레토비도 폭력비디오게임만큼 해로워

텔레토비와 같은 교육용 프로그램도 매일 오래 보면 폭력비디오게임처럼 아이들에게 이로울 게 없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아이들을 위한답시고 틀어준 교육용 DVD가 특히 만3세 이전의 어린이에게 해롭다는 것이다. 미국 플로렌스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2006년 TV 앞에서 매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의 멜라토닌 수치를 측정했다. 멜라토닌은 밤에…

“심평원은 하루빨리 실무위원회 열어야”

보건연, ‘카바 수술 중단’ 최종보고서 내기까지

8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보건연)이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 중단이 필요하다는 최종보고서를 복지부에 제출한 것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보건연의 최종 보고서는 2007년 3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서울아산병원과 건국대병원에서 카바(CARVAR) 수술을 받은 환자 397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15명이…

영웅의사 Vs 과학준칙

10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병원 앞 영존빌딩 12층 회의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자신이 개발한 ‘카바(CARVAR,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 수술’의 치명적 문제점을 지적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보건연)의 보고서 내용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송 교수는 인제대 서울백병원 흉부외과 김용인…

보건연 ‘수술법중단’ 결론에 “배후 있을 것” 주장

송명근 교수, “세계로 갈 신기술 발목 잡은 것” 강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사진)는 보건의료연구원이 자신의 수술법이 중단돼야 한다는 최종결론을 냈다는 언론 보도가 있은 다음날인 9일 기자회견을 자청, 보건연의 결론에 대해 격앙된 태도로 반박했다.송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건연의 카바 수술법(CAVAR,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 중단 건의 최종 보고서가 제출됐다는 사실은…

‘해임된 두 건국대 교수 당연히 복직돼야“

관련 학회들, “송명근 수술중단 결론에 동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허대석)이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을 중단해야 한다는 최종 조사 결과를 낸 것에 대해 관련 학회는 일제히 “정부연구기관을 신뢰한다”며 수술 중단 결론에 동의하고 나섰다. 송 교수의 ‘카바 수술(CARVAR,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 안전성 논란에 대해 보건연은 “2007~2009년까지의…

복지부 산하 검증기관 “수술 중단해야” 결론

“언론이 격찬한 획기적 수술받고 15명 사망”

언론에 의해 ‘획기적 수술’로 칭송받다가 몇 년 동안 안전성에 대해 논란 중인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카바 수술(CAVAR,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을 중단해야 한다는 정부연구기관의 공식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 수술법의 부작용이 당초 알려진 것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어서 당장 이 수술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당뇨-고혈압 위험

살 뺀다고 다 건강에 도움되는 건 아니다

무조건 살을 빼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국제 비만저널이 싣고 미국의 폭스뉴스 온라인 판이 8일 보도했다. 장기간에 걸쳐 살을 빼면 오히려 당뇨병과 고혈압 등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내용이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교실의 이덕희 교수팀은 미국에 사는 1099명의 환자의 혈액 속에서 발견된 7가지 산업…

영양 불균형에 요요현상 우려

‘마녀스프 다이어트’가 마법의 다이어트라고?

다이어트법 하나가 인터넷 공간을 평정하고 있다. 9일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검색포털 사이트에서는 이름도 알쏭달쏭한 ‘마녀스프 다이어트’가 검색 순위 상단을 점령했다. 정확한 맞춤법으로는 ‘마녀 수프 다이어트’가 돼야 하지만 TV에서 나온 대로 ‘마녀스프 다이어트’라는 이름으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송두리째 끌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

주 45시간 일만 하는 남자, 사망 위험 2배

일만 많이 하는 남자, 심장병 위험 크다

운동은 하지 않고 일주일에 45시간 이상 일만 하는 남자는 역시 운동을 하지 않으면서 일도 적게 하는 남성에 비해 심장병 위험이 최고 2배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유지에는 꾸준한 운동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된 것. 덴마크 노동환경 국립연구센터 연구진은 14개 회사 직원 40~59세 남성 약 5000명을 대상으로 30년 이상의…

영국 연구, 마음가짐이 신체활동에 주는 영향 연구

운동보조제 먹었다고 믿으면 운동량 늘어난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하려면 실제 무엇을 먹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먹었다고 생각하느냐가 더 영향을 많이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결국 마음먹기에 따라 뇌도 속아넘어가고 운동량도 더 늘릴 수 있다는 것. 영국 코벤트리대학교 스포츠심리학 마이클 던컨 교수는 12명의 사이클 선수들을 대상으로 마음가짐이 신체 활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험…

코르티졸 분비량을 통해 스트레스 정확히 추적

머리카락은 스트레스의 역사를 알고 있다

머리카락을 통해 과거 일정기간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아왔는지 정확히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졸의 양을 머리카락에서 측정하는 방법이 개발된 것이다. 특히 스트레스는 심장병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번 방법을 이용하면 심장병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

혈관 탄력성 좋아져 젊은이 혈관과 비슷해져

하루 커피 한 잔, 고혈압 환자의 심장병도 예방

하루에 커피 한 잔씩을 꾸준히 마시면 심장병을 예방하고 장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장병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들에게도 커피는 같은 효능을 나타냈다. 그리스 아테네대학교 크리스티나 크리소후 박사팀은 심장병 위험이 높은 고혈압 환자 485명을 대상으로 매일 마시는 커피와 이들의 건강에 대해 조사했다. 하루에 커피 한 잔씩을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