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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전문가들이 안전 의심하면 수술중단이 상식”

송명근 사태, “복지부, 이게 최선입니까?"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마지막 장면에서 ‘한 사람의 생명은 구하는 것은 우주를 구하는 것’이라는 유태인 격언이 나온다. 현대문명 사회가 소중한 이유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몇 명의 인질이 잡혀도 온 국민이 가슴을 졸이며 그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과거에도 찬란한 문명을 자랑하는…

흉부외과학회 “신문광고로 부당함 알릴 터”

심평원 “송명근 수술 계속”결정…학회 반발

보건당국이 안전성 논란 중인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CARVAR, 카바)’ 수술법에 대해 기존 수술보다 안전성 유효성이 낮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수술을 계속 하도록 허용해 사실상 송명근 교수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대해 대한흉부외과학회는 조만간 주요 신문 광고를 통해 이 결정의 부당성을 알리기로…

심장병 걸릴 위험 두배로 높아져

TV 4시간이상 보면 운동효과 ‘제로’

하루에 4시간 이상 TV 앞에 앉아 있으면 운동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TV 채널을 돌리고, 컴퓨터 게임이나 웹서핑으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몇 시간씩 모니터 앞에 앉아 일하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 배로 높아지고, 이렇게 잃은 건강은 운동으로도 만회할 수 없다는 것.  영국…

친구 택할 때 환경보다 생물학 요인이 영향

정말 친한 친구는 유전자까지 닮는다?

친구를 고를 때 유전자가 서로 비슷하거나 상호보완적인 상대를 고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같은 동네, 학교, 교육수준과 같은 환경 요인보다는 유전자 같은 생물학적 요소가 더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고 캠퍼스 제임스 포울러 박사는 프레밍햄 심장연구 소셜네트워크와 국립청소년건강연구의 자료를 토대로 이곳에 등록된…

많이 걷고-웃고-충분히 잔다

한국-미국에서 통하는 건강한 심장 7계명

한국이나 미국이나 심장관련 질환은 어느 날 문득 건강에 자신 없어진 사람에게 찾아와 치명적인 결과를 안겨준다. 최근 미국 뉴욕 코넬 의과대학교 부속병원 심장센터 홀리 앤더슨 박사가 ‘심장병 예방 5단계’를 소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 장기육 교수는 여기에 덜 알려진 두 가지를 더해 건강한 심장을 위한 7단계를 충고 했다.…

꼭 해야 하는 책임감으로 혈압 높아져

집안일이 직장보다 스트레스 심하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보다 청소, 요리, 장보기 등 집안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심장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은 직장인 성인 남녀 113명을 대상으로 3주에 걸쳐 직장과 집에서의 혈압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집안일을 하는 동안 힘든 정도에…

美 연구진, 혈액형과 심장병 관계 조사

O형 혈액은 심장발작 위험 낮다

심장동맥질환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 중에 혈액형이 O형인 사람은 발작이 생길 가능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심장연구소의 무레다츠 레일리 박사 팀은 심장동맥질환을 갖고 있는 1만3000명과 건강한 7400명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또 어떤 유전자가 심장발작과 관련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심장발작을 겪은 적이 있는…

美연구, 담배 화학물질의 DNA 손상시간 관찰

담배가 몸 망치는데 걸리는 시간, “단 15분!”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우면 심장병과 온갖 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은 잘 알진 사실이지만 사실상 담배가 몸을 망가뜨리는 데는 단 몇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금연운동단체인 애쉬(Ash) 연구팀은 흡연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담배를 핀 뒤 암과 관련된 화학 물질인 다환 방향족…

과일-채소 섭취, 운동 곁들이면 효과

하루 맥주 한 캔, 비만-심장병 예방약?

맥주도 적절히만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인 남성이 하루 500cc 맥주 한 잔을 마시며 과일, 야채를 골고루 먹고 꾸준히 운동하면 체중 조절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교의 라몬 에스트루츠 교수 팀은 57세 이상 남녀 1250명을 대상으로 맥주와 지중해식단 그리고 심장병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그…

7년전보다 1.7배, 50대 여성 많아

갑상선 환자 50만명 넘었다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및 항진증 환자가 50만명을 넘어서며 7년 전보다 1.7배 늘어났으며 50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갑상선은 목의 볼록 튀어나온 목젖의 아래쪽 기도 주위를 감싸고 있으며 신진대사와 심장, 체온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을 생산하는 곳이다.…

잠깐씩 서는 것만도 등-다리근육 긴장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쉴 때는 서서

하루 종일 앉아서 일을 하는 직장인들은 날이 갈수록 굵어지는 허리와 펑퍼짐해지는 엉덩이 때문에 고민이다. 일을 하다가 휴식을 취할 때는 1분이라도 의자에서 떨어져 쉬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조금이라도 서서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허리둘레가 줄어들고 심장건강도 더 좋아진다는 것이다.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제네비브 힐리 교수팀은 20세 이상…

“정치적 입김 때문에 눈치 보는 것 아닌가?”

진수희 장관, '카바수술' 결론 미루는 까닭?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이 지난해 11월 국정감사에서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CARVAR, 카바)’ 수술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연말까지 결론을 정하겠다고 한 약속이 공언이 됐다. 진 장관이 여기에 더해 자문단회의의 만장일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복지부가 ‘윗선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의혹까지…

카바수술 받은 환자 가운데 15명 숨져

[동영상뉴스]"송명근 교수 이렇게 말바꿨다"

대한심장학회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카바 수술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등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도 2007년 3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카바수술을 받은 환자의 의무기록을 분석했더니 15명이 숨지고 절반이 넘는 202명에게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돼…

5차 성명서에서 강도 높게 촉구

심장학회 “송명근 카바수술, 당장 중단하라”

대한심장학회는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CARVAR, 카바)’ 수술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심장학회는 12일 ‘카바 수술에 대한 제5차 성명서’를 통해 송 교수가 의사, 의학자로서 가장 중요한 윤리의식이 심각하게 결여돼 있으며 자신과 가족이 주주로 있는 회사의 고가수술 재료를 이용해…

하루 소비 열량의 5분의 1, 단 음식으로 채워

단 음료-단 음식, 청소년 심장질환 부른다

단 음료와 단 음식을 즐겨하는 청소년들은 훗날 심장질환을 겪을 위험이 아주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에모리대학 진 웨일스 박사팀은 2157명의 청소년 건강기록을 분석한 결과 매일 119g의 설탕성분을 과다 섭취하며 하루 소비열량 가운데 21.4%를 단 음식으로 채운다는 것을 발견했다.설탕 성분을 과다섭취 한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콜레스테롤…

음악 들을 때 도파민 수치 크게 늘어

음악감상, 맛있는음식 먹을때와 뇌반응 같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와 같은 감정이 일어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 좋은 음악을 들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이 실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 바로리 사림푸어 박사 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심장박동과 호흡, 땀의 증가 등 생리적…

뇌사라면 연명장치 달고 사실상 회복불가능

‘시크릿 가든’ 길라임, 뇌사 아니라 식물인간

SBS의 인기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여주인공 길라임(하지원 분)이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지는 줄거리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지만, 의학자들은 드라마 상 병실에 누워있는 길라임은 의학적으로 ‘뇌사’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길라임이 김주원(현빈 분)을 구하며 대신 생명을 잃은 아버지를 그리며 어렵게…

밀가루-설탕의 포화지방 아니면 유전-나이가 원인

심장병 주범이기엔 억울한 포화지방?

포화지방이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나이 등 다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브루스 저만 박사는 포화지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포화지방이 심장질환을 높이는 주원인이라는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다는 것을…

상대를 만지고 싶다는 뜻... 여자의 바디랭귀지 읽는 법

여자가 자기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면?

대학생 이민호(가명) 씨는 여자 친구가 갑자기 화를 낼 때마다 도대체 왜 화를 내는 건지 이해할 수 없다. 얼마 전에는 “기다리지 않아도 괜찮다”는 여자 친구의 말을 믿고 혼자 집에 돌아갔다가 머리끝까지 화난 여자 친구로부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전화를 받았다. 가끔씩은 “어떻게 내 말을 그렇게 이해 못할 수 있어?”라고 묻는 여자 친구에게…

걸음걸이 느리면 운동조절 시스템에 문제

1초에 1m이상 걷는 사람 더 오래 산다

빠르게 걷는 사람은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노인들의 걸음걸이 속도는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스테파티 스튜덴스키 교수팀은 1986~2000년에 발표된 연구 9편을 재분석했다. 연구진은 분석대상 논문에 나오는 65세 이상 성인 3만4485명의 자료를 통해 그들의 걸음걸이 속도와 생존율의 관계를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