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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고혈당-고혈압-과체중과 밀접한 관련

임신 중 당뇨 발병, 7년 전 실마리 있다

정기적으로 혈당과 체중을 측정한다면 이미 임신하기 7년 전에 임신 중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큰 지 작은 지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보험 오클랜드연구소의 모니크 허더슨 박사는 1984~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 보험 가입자 가운데 건강검진을 받은 임신부 580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검진 받은 이들은 다양한…

심장병 알고 금연, 사망률 37% 낮아

건강에 나쁜 습관, 못 고치는 까닭

담배를 피운다거나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등 건강에 나쁜 버릇 한가지쯤은 누구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더 좋은 선택이 있고 지금의 습관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아도 한 번 몸에 밴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 이미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 병을 가진 사람도 나쁜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고 미국 일간지 LA타임스…

비타민D 풍족해야 정자 튼튼...운동성-힘

남자, 햇볕 쬐야 생식력 강해진다

남자들은 구리 빛 피부를 만들면 미용효과도 효과지만 비타민D가 풍부해지고 정자의 건강성 즉, 정자의 운동성-속도-힘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 연구진은 300명의 남자를 무작위로 뽑아 혈중 비타민D 수준과 정자의 질을 테스트 했다. 그리고 실험실에서 40명의 샘플을 따로 추출해 아주 세밀한 분석을 했다. 연구대상자의…

영국 연구, 운전 중 휴대폰 사용에 대한 경고

운전중 꺼림칙한 얘기하면 사고위험 ↑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사고의 위험을 높인다고 하여 국내에서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대신 핸즈프리를 이용하면서 운전하는 대안을 찾았지만 이 또한 사고의 위험을 줄이지는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운전 중에 휴대전화로 자신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되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영국 오픈대학교 젬마…

만성 기관지염 가진 중증 COPD환자에 처방

먹는 COPD 치료제 ‘닥사스’ 국내 시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하루 한 번 먹는 항염증치료제이자 중증 COPD 치료제인 나이코메드의 ‘닥사스’(성분명 로플루밀라스트)가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나이코메드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닥사스가 COPD 악화 경험이 있고 만성 기관지염을 가진 중증 이상의 성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게 기관지…

성장 후 테스토스테론 낮고 위험은 높아져

형제자매 많으면 심장마비 위험 높다

형제자매가 많은 사람일수록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머니가 자신을 낳기 전 출산 경험이 많으면, 즉 형제 자매가 많으면 태아일 때 자궁 속에서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에 노출이 많이 된다. 그러나 이런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는 오히려 이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게 된다는 것. 심장전문가 그레인저 박사는 “일반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야외 활동땐 차단제 바르고 모자 써야

자외선-많이 쬐도 탈, 적게 쬐도 탈

햇빛 속의 자외선은 인체에 이로운 점이 많다. 햇빛을 많이 쬐면 우리 몸의 갈색지방이 활성화돼 지방을 태우게 되므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갈색지방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   또한 햇살은 비타민 D의 합성을 돕는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 골다공증 뿐 아니라 심장병, 다발성경화증, 파킨슨병 등을 예방한다. 뇌 인지능력을…

암환자-만성질환자에게 특히 많아

박주아 사인 ‘다발성장기부전증’ 이란?

중견배우 박주아 씨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우암 수술 후 회복치료를 받다가 다발성장기부전으로 1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9세. 그러나 박 씨의 사망을 놓고 유족측은 “사망원인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병원의 설명이 없으면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고 의료사고를 주장했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박 씨는 수술 후유증인 다발성장기부전증으로 숨진…

식약청 “발기부전약과 무좀약도 병용 금지”

두 종류 두통약 함께 먹으면 시너지효과?

가펠고트와 미가드 등 성분이 다른 편두통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오히려 혈관경련이 일어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녹여먹는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와 무좀약을 함께 먹으면 심장에 이상이 올 수가 있으며 얼굴홍조, 두통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5일 함께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예방 위해 술과 카페인 음료 줄여야”

신영록 임수혁, 스포츠스타 쓰러뜨린 부정맥은?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의 신영록(24) 선수가 8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갑자기 쓰러진지 1주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병명은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 신영록은 2006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선수다. 같은 팀의 김은중(31)은 11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멜버린 빅토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일어나라 영록아’라는…

운동 안하면 훗날 위험요인 많아져

잘 안 움직이는 어린이, 심장병 위험 키운다

어릴 때부터 운동하지 않고 비활동적이면 당장은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훗날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코네대학병원 티나 탄하 박사팀은 평균 9.8세의 남녀어린이 223명을 대상으로 평소 신체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 조사하고 혈압, 체지방, 체질량지수(BMI) 등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다.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평균…

염증 조직에 딱딱한 흉터가 생기는 현상

폐렴 사망 유발하는 ‘폐섬유화증’ 이란?

질병관리본부는 10일 원인 미상 폐렴으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8명의 환자 중 7명이 임산부였고 이 중 한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이번 폐렴의 공통점은 ‘급속히 진행되는 원인 미상의 폐 섬유화’이다.  섬유화란 염증이 생긴 조직에 흉터를 만드는 세포들이 점점 쌓여서 말랑말랑해야할 폐 조직이 섬유처럼 엉키면서…

캐나다 쥐 실험, 잠자는 도중 기능회복 입증

심장병 약, 잠자기 전에 먹으면 더 효과

의사들은 대부분  심장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아침에 일어나면 음식과 함께 약을 먹도록 해왔으나 실제로는 잠자리에 들기 전 먹는 약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퀄트대학교 타미 마티노 박사는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는 ‘ACE 억제제’를 언제 먹느냐와 그에 따른 효과가 다른지 알아보는 실험을 했다.…

의학자들 “망상 상태라면 안 아파서 가능”

‘십자가 사망’, 통증 때문에 자살은 불가능?

1일 경북 문경시의 폐채석장에서 택시기사 김 모(58)씨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충격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자살이냐 타살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숨진 김 씨가 통증을 이겨낼 수 있었는지도 논란거리다. 의학자들은 “김 씨가 망상상태라면 통증을 덜 느꼈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유사한 사건이…

레이저, 고주파, 냉동요법 등 다양

‘하의실종’ 두려운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신영(가명, 35)씨는 수은주가 올라갈수록 ‘스트레스 지수’도 덩달아 오르는 것을 느낀다.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입어야 매출이 올라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지만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종아리 뒤쪽 부위에 튀어나온 검붉은 혈관이 문제다. 겨울에는 검정색 스타킹으로 가렸지만 여름에는 긴 바지가 아니면 가리기…

최신 논문 주장에 미국의학계 떠들썩

“저염 다이어트 무익하고 위험” 논란

소금을 적게 섭취하는 저염 다이어트가 심장마비와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을 높이면서 고혈압도 예방하지 못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는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기존의 학계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을 부르고 있다. 문제의 논문은 미국 의학협회지 4일자에 실렸으며 뉴욕 타임스가 3일 논란과 함께 전했다. 연구진은…

의사3명 간호사3명 1시간 사투의 대가?

“노태우 前대통령 大수술은 8만8천원”

노태우 전 대통령의 폐로 향하는 오른쪽 기관지에 있던 한방용 침을 제거하는 수술에 전문의 3명과 간호사 3명이 들어가는 대수술이었지만 수술비는 8만8000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분과장 유철규 교수는 29일 브리핑을 통해 “28일 오전 온몸을 마취한 뒤 내시경을 이용해서 한방침을 빼내는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노…

스페인 연구, 심근경색 환자 811명 분석

아침에 찾아오는 심장마비, “더 무섭다”

이른 아침에 덮치는 심장마비가 오후에 나타나는 심장마비보다 사망률도 더 높고 상태도 더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국립심장혈관센터 보르자 이바네즈 박사는 2003~2009년 심장이 상당시간 혈액공급을 받지 못한 심장마비의 유형인 ‘ST분절 상승 심근경색’ 환자 811명의 자료를 통해 심장마비가 왔을 때 조직 손상 효소의 수치와 동맥이…

서울대 이윤성 교수, “정직이 최선”

의사가 의료소송에 걸리는 잘못 10가지

2008년 김모 할머니는 폐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조직검사를 받다 과다출혈에 따른 뇌손상으로 식물인간상태에 빠졌다. 그러자 가족들은 “병원에서 과잉진료를 해 피해를 봤다”며 의료과오소송을 제기했다. 의료과오소송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의료과오란 의사가 진료를 하면서 당시 의학지식이나 의료기술의 원칙에 뒤따르는 의무를 게을리 해 환자에게 적절치…

잔소리 심하면 오히려 거부감 느낄수도

편식 고치는 방법 5가지

유난히 편식이 심한 대학생 이연정(20)씨는 친하지 않은 사람과 함께 밥 먹는 것이 불편하다. 밥 먹을 때마다 싫어하는 채소를 골라내는 것도 일이지만 많은 사람과 함께 먹을 때면 음식을 덜어내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친구의 집에 초대받아도 싫어하는 반찬을 억지로 먹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식사시간은 거의 피해 찾아가는 편이다. 편식을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