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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전염병 주의

풀숲에서 볼 일 보거나 털썩 앉지 마세요

귀성, 귀경길과 성묘길에  갑자기 화장실에 가야 하는 생리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길이 막히는 데다 근처에 화장실이 없을 때는 더욱 난감하다.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풀숲에 들어가 용변을 본다. 이 때 풀에 붙어있던 진드기에 물릴 수 있다. 쯔쯔가무시병은 풀에 붙어 있거나 쥐에 붙어사는 털 진드기의 유충이 우연한 기회에…

심장질환 사망률은 호르몬보다 나이에 따라 상승

“폐경 여성 심장질환 가능성” 근거 없다

폐경을 겪은 여성들은 대체로 자신의 ‘폐경’을 이유로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심장에 문제가 있을 것이란 고정관념이 갖고 있다. 그러나 여성의 이 같은 호르몬 변화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과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연구팀은 최근 연구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호르몬 분비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많이 마시면 질병,사고 가능성 높아 오히려 ‘단명’

하루 술 한 잔 마시는 중년여성 장수

매일 조금씩 술을 즐겨 마시는 중년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최근 음주가 중년 여성의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1976년부터 시작된 미국 간호사건강연구(NHS·Nurses’ Health Study)의 통계를 다시…

8백만명 조사…13년새 30 % ↑

미국 소아·청소년·젊은이 뇌중풍 급증

미국 소아·청소년·젊은이 사이에서 뇌졸중(뇌중풍)이 급속히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과거 뇌졸중은 중년층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돼왔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1995~2008년 입원환자 800만명의 자료를 검토했다. 그 결과 뇌졸중으로 입원한 15~44세 환자가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유방암·골다공증 막는 ‘여성 위한 음식’ 7가지

토마토·연어…여성에게 좋은 음식들

음식에도 남녀 궁합이 있다? 대체로 몸에 좋은 음식은 남자건 여자건 성별을 가리지 않고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남녀의 신체 특성이 다른 만큼 여자에게 유난히 몸에 좋은 음식들이 따로 있기도 하다.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2일 유방암이나 골다공증, 심장병, 폐경기 발열 증상 등을 예방하는 ‘여성의 건강에 특별히 도움이 되는 음식 7가지’를…

25가지 성분만으로 진짜 초콜릿 먹은 듯 느껴

초콜릿 맛의 비밀은 인간의 땀 냄새?

초콜릿을 먹는 것이 심장병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는 한편 화학자들은 카카오 열매가 어떻게 거부할 수 없는 초콜릿의 향과 맛을 만들어내는지를 연구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카카오 콩의 여러 가지 구성 성분 중 25가지를 조합하면 우리의 코와 입이 ‘진짜 초콜릿’이라고 여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독일 뮌헨 기술대의…

천천히 타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타는 게 도움

자전거 격렬하게 타면 수명 5년 늘어

운동을 할 때 낮은 강도로 천천히 하는 것이 좋으냐 높은 강도로 숨이 턱에 막힐 때까지 하는 것이 좋으냐에 대한 논란은 오랫동안 있어왔다. 최근에는 가벼운 운동보다는 신체가 한계를 느끼는 지점까지 강도를 높여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더 많이 도움이 된다는 견해가 우세한 편이다. 그런데 실제로 자전거를 탈 때도 천천히 타는 것보다 격렬하게 타는 것이 수명을…

평소 안 먹는 사람이 일부러 먹을 필요는 없어

초콜릿 매일 먹으면 심장병 위험 37%↓

초콜릿을 매일 꾸준히 먹으면 심장병 발병 위험이 37%가량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오스카 프랑코 박사는 최근 초콜릿과 심장병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초콜릿과 관련한 기존 7개의 연구 결과를 다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에 포함된 대상자는…

하루 30분 걷기나 조깅 꾸준히 하면 큰 효과

임신 중 운동하면 아기 심장 튼튼

요가와 빠르게 걷기 등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하면 임신부 뿐 아니라 태어날 아기의 심장도 함께 튼튼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시티대학교 운동생리학자 린다 메이 박사 연구팀은 최근 임신부의 운동과 태아의 건강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메이 박사와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를 4년 째 계속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 결과를 시리즈로 발표하고…

업무 강도 높으면 면역체계에 나쁜 영향

회사만큼 병원 자주 가면? 스트레스!

직장에서 받는 업무 스트레스가 사람들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도 그렇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업무 스트레스 강도가 센 직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병원을 더 자주 방문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메스바 샤라프 박사는 2000~2008년에 캐나다 국민건강조사에 응답한 직장인 2만 9110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근육운동+유산소 병행할 때보다도 더 좋아

뱃살 빼는데 에어로빅이 가장 효과

다이어트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근육운동을 할 것이냐 유산소운동을 할 것이냐’는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먹을 것이냐 짬뽕을 먹을 것이냐’ 만큼이나 고민스러운 문제다. 지방을 태우는 데에는 유산소운동이 효과가 있지만 근육운동을 통해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몸의 체질을 바꾸는 것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탈수증이 있는 소아에 대한 치료

지난 달 돌잔치를 한 민규(가명)는 평소와는 달리 구토와 설사를 하고 잘 먹지도 못하는 증상을 보였습니다. 다음날 민규 엄마는 동네에 있는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의사는 민규에게 위장염이 생겼으며 구토와 설사를 하여 탈수증도 있는 상태라며 입원하여 수액치료를 받자고 하였습니다. 민규는 의사의 지시대로 입원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민규가…

혈관이 막히면서 손발 썩는 희귀질환

한화 이글스 송창식이 앓은 버거병은?

한화 이글스의 투수 송창식이 버거병을 극복하고 지난 21일 두산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2004년 한화에 입단한 송창식은 2007년 버거병 판정을 받고 이듬해 유니폼을 벗어야 했다. 투수에게 치명적인 이 병을 이겨내고 지난해 재입단한 그는 이번에 귀중한 첫 승을 올렸다. 버거병이란 동맥 혈관이 막혀서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 팔다리와 손끝, 발끝이…

금연·운동 등 생활습관 바꾸고 지속 치료 필요

건선 환자, 뇌졸중·심장질환 위험 3배↑

피부 건선을 앓는 사람은 뇌졸중과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으로 심방잔떨림이라고도 함)을 겪을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올레 알레호프 박사팀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의 국민 건강 자료를 통해 전체 성인과 청소년 인구 450만 명…

폐렴, 방광염, 장염 일으키는 녹농균 제거

‘자살 폭탄’ 대장균으로 폐렴 퇴치한다

대장균을 이용해 인체에 해로운 녹농균을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연구팀은 최근 대장균을 조작한 뒤 이를 이용해 폐렴과 방광염, 장염 등을 일으키는 녹농균을 제거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새 대장균은 녹농균이 어디 있는지를 찾아내는…

수명도 3년 연장…최소한의 운동도 효과 커

하루 15분만 운동해도 사망률 14%↓

대부분의 의사들은 건강한 생활을 위해 하루에 30분, 한주 150분의 시간을 운동에 할애할 것을 권한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의 생활을 감안해 볼 때, 매일 15분만 운동해도 사망률이 14% 낮아지고 3년 더 오래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국립보건연구소 치팡웬 연구팀은 41만6175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하는 운동의 정도를 △운동을 전혀…

김화성의 종횡무진 육상이야기 ⑩

민족 영웅 손기정 스토리

1945년 광복 후 손기정 선생(1912~2002)은 묵묵히 마라톤 후진양성에만 매달렸다. 정치 쪽에서 유혹이 많았지만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전국의 꿈나무 20여명을 뽑아 서울 안암동 자신의 집에 밥을 먹여가며 훈련을 시켰다. 훈련은 매일 새벽 장독대의 태극기 아래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됐다. 수시로 김구 선생, 이범석 장군 등을…

녹차 추출물로 過인슐린증·종양 치료 효과

녹차, 유전병과 종양도 치료한다

녹차 추출물로 선천적 유전병인 과(過)인슐린증(hyperinsulinism)과 뇌종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도널드 댄포스 식물 과학 센터(Donald Danforth Plant Science Center)는 15일 이 연구센터의 토마스 스미스 박사와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The Children’s Hospital of…

캐나다 연구팀 5단계 측정법으로 비만 기준 밝혀

건강한 비만자는 살 뺄 필요없다

‘건강한 비만’과 ‘병적 비만’의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미국 뉴저지 대학교 아다르쉬 굽타 박사팀의 발표가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캐나다 한 대학 연구팀이 특정 방법으로 건강한 비만을 가려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굽타 박사가 BMI지수 30이상인 성인 454명을 조사한데 비해 캐나다 요크 대학의 제니퍼 쿡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심장·당뇨병 막아…의료비용도 240억 달러 아껴

소금 15% 줄이면 한 해 850만 명 살려

최근 국내 라면업체들이 ‘싱거운 라면’을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나트륨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실제 소금 섭취량을 15%만 줄이면 매년 850만 명이 목숨을 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워릭 대학교와 리버풀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최근 나트륨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